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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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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곧은 이유중 하나

궁금 조회수 : 5,616
작성일 : 2025-09-05 12:03:09

제 다리가 곧게 뻗었어요

서 있음 중간 빈틈없이 두 다리가 딱 붙거든요

요즘 반바지 입고 다니는데 동네맘이 제 다리 보더니

어릴때 부모님이 업어 안키워 다리가 곧게 뻗은거래요 많이 업어 키운 아이들은 안장 다리처럼 휘여지는데 업어 안키운 아이는 다리가 안휜대요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업어 키우기 보단 유모차 일찍 태워 키우고 어린이집도 일찍가니 업힐일이 별로 없죠

우리 자랄땐 유모차 거의 없었고  어린이집도 없어서 집안 일해야 하는 엄마 등에 하루종일 업혀서 지내는게 태반 그래서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다리가 휜 경우가 많대요  듣고 보니 맞는말 같아요

위로 2살 많은 오빠 아래로 연년생 동생 둘 있다보니

저는 업어 안키우고 엄마 등은 어린 동생들 차지

그리고 형제중 가장 순둥이라 저는 방에서 혼자 울지도 않고 잘 자랐다고 했거든요

 

IP : 58.29.xxx.1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5 12:05 PM (218.238.xxx.141)

    제 다리가 많이휘었거든요
    울엄마왈 하도 울어서 업고키웠다며 그래서 다리휜거라고그러드라구요 쩝
    저희남편 머리통 납작이인데 애기때 순해서 맨날 눕혀놨었대요 그래서 뒷통수가 납작해요 거기다 짝짝이예요

  • 2.
    '25.9.5 12:11 PM (58.29.xxx.141)

    뒷 통수도 완전 동그라미 ㅎ
    머리 묶음 이쁜데 연년생 동생이 같이 눕혀 놓으면 절 마구 때려서 이리저리 스스로 굴러 다녔대요 ㅋㅋ 그래서 뒷통수가 이쁘게 만들어졌다고

  • 3. 부럽
    '25.9.5 12:11 PM (119.196.xxx.115)

    난 다리이쁘면 매일 짧은치마나 반바지입고 댕겼을텐뎅......
    발목부터 두꺼워지는 진짜 조선무다리.................아휴.........뒷통수도 납작한데

  • 4. ..
    '25.9.5 12:13 PM (14.6.xxx.135)

    엄마다리는 저 어릴적부터 날씬해서 나랑 다르구나하고 관심을 안뒀는데 제가 50쯤 된 나이에 엄마다리를 유심히 보게되었는데 사이즈만 다르고(저는 하체비만) 모양이 아주 판박이인거예요. 허벅지부터 무릎 그리고 종아리까지 엄마와 유난히 같은 골격을 보게되었지요.물론 제 다리는 퉁실하고 엄마다리는 날씬하지만요. 엄마다리와 내 다리 비교하며 "유전이네어쩜 이리 똑같냐"하고 웃었던 기억이...

  • 5. ㅋㅋ
    '25.9.5 12:31 PM (58.235.xxx.21)

    전 엄마닮았어요 엄마가 곧고 일자다리
    우리 남매들 다 그래요 ㅋㅋㅋ
    막내는 바빠서 늘 업어키웠는데 다리 곧음.

  • 6. ...
    '25.9.5 12:34 PM (125.132.xxx.53)

    제가 완전 순둥이라 머리납작 다리 곧은 거군요
    머리 동글 다리 휜 언니와 비교하면 일리가 있어요 ㅎ

  • 7. ..
    '25.9.5 12:36 PM (125.186.xxx.181)

    젊었다면 반바지 많이 입었을 것 같아요. 다리 예뻐도 나이드니 늘어진 무릎이며 근육이 없는 상태면 이상하더군요.

  • 8. 엑스레이
    '25.9.5 12:44 PM (106.101.xxx.192)

    정현외과 의사선생님께서 극찬한 다리입니다만 상체비만이라 별로 써먹지를 못한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가녀린 상체를 가지고 싶답니다 ㅎㅎㅎ

  • 9. ㅎㅎ
    '25.9.5 12:55 PM (211.218.xxx.125)

    저희 딸래미 제가 4살까지 업고 댕겼는데, 다리 곧아요. 업는다고 휘는 거 아니에요. ㅎㅎㅎㅎ

  • 10.
    '25.9.5 12:56 PM (211.234.xxx.133)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어요.
    엄마가 일을 하셨거든요.
    그때는 육아휴직도 그닥없고 정말 출근하다가 되돌아와서 그날 애를 낳았대요.
    그러고 한달도 못쉬고 출근..
    저는 눕히기만해도 자지러지고 엄청 예민한 아이였는데
    할머니가 안 업으시고 안아키우셨대요.
    다리 미워진다고..
    엄마가 그냥 업으시라해도 매번 안아서 재웠다고..
    덕분에 다리가 곧아요.
    할매한테 글자 숫자 죄다 배웠어요.
    남들보다 엄청 빨랐어요.
    유치원도 할매랑 다니고 운동회도 할매랑 같이 뛰었는데 젊은 엄마들 제끼고 일등 먹었고요..
    감사하고 있습니다.

  • 11. .....
    '25.9.5 1:06 PM (1.244.xxx.9)

    좌식생활 때문 아닌가요, 아빠다리 하는 거 등??

  • 12. 복불복
    '25.9.5 1:11 PM (14.39.xxx.125)

    그냥 유전이에요.

    좌식생활하는 한국과 일본여자들만 오자다리 많잖아요
    입식하는 서양에서는 오자다리 거의 못 봤어요

    부모나 조부모 오자다리면 다음세대 오자다리 유전으로 나와요

  • 13. ...
    '25.9.5 1:20 PM (220.78.xxx.153)

    다리모양도 유전영향이 커요.
    그래도 어릴때부터 잡아주면 그나마 덜 휘는것 같아요.

  • 14. 백퍼 유전임
    '25.9.5 1:28 PM (112.149.xxx.60)

    업어 키웠다는 전혀 근거 없는
    비과학적인 이야기이고
    신체 모든 부위는
    그냥 유전입니다

  • 15. .......
    '25.9.5 1:29 PM (211.250.xxx.163)

    골격도 유전의 영향이 큰것 같던데요.
    안업어키워도 오자다리 유전되는경우가 많음.

  • 16. ...
    '25.9.5 1:35 PM (14.39.xxx.125)

    가족중 오자다리 있는분들
    외가 친가 다 살펴보심 분명 오자다리 가족이 있어요
    유전자조합의 운이 좋아 본인만 해당 안될뿐
    다른 형제나 위 아래 세대 가족들보면 오자다리 있을겁니다
    유전있는 집인데 내다리만 곧고 예쁘면 그냥 운이 좋았을 뿐이에요

  • 17. ㅇㅇ
    '25.9.5 1:39 PM (211.210.xxx.96)

    유전이에요 ㅠ

  • 18. 저 ?
    '25.9.5 1:44 PM (124.53.xxx.169)

    옛날에 귀녀라고 유모가 많이 많이 업었다 함.
    살짝 오자다리
    큰애 단한번도 업은적이 없음 유모차만 많이
    태웠음. 골격 나를닮아 다리도 똑같이 생김.
    작은애,껌딱지 순둥이지만
    나만 지눈에 안보이면 자지러지는 아이라
    업고 큰애 잡으로 뛰댕김 .아예 업고 살았음
    어릴때 기저귀찰때 다리 완전 벌어져 보임.
    크면서 곧아지기 시작 아빠 골격 판박이
    다리 완전 곧음 ..
    고로 업는서 하고 아무 상관 없는거 같기도 함
    우리 작은애는 신체중 다리가 젤 멋짐.

  • 19. 유전
    '25.9.5 1:47 PM (115.21.xxx.164)

    이고 영양상태예요

  • 20. 유전이라는게
    '25.9.5 1:55 PM (14.39.xxx.125)

    부모것만 백프로 유전되는게 아니고
    모계쪽 윗세대 모두
    부계쪽 윗세대 모두 유전자들이 랜덤(무작위)으로
    조합되서 발현되는거라서요

  • 21. ....
    '25.9.5 1:58 PM (180.69.xxx.82)

    얼굴크키 체형 비율 다리모양 다 유전이에요

  • 22. mn
    '25.9.5 2:04 PM (211.219.xxx.121)

    저는 외할머니가 업어키웠는데 다리곧아요.
    옥주현체형임.케바케아닐까요

  • 23.
    '25.9.5 2:12 PM (106.102.xxx.22)

    뒤통수 이쁜건 가만히 안누워 있었다는 이야기죠.
    순둥한애는 누워만 있어서 뒤판 판판해요.

  • 24. ...
    '25.9.5 2:32 PM (112.169.xxx.96) - 삭제된댓글

    큰 애 뒤통수 예쁘게 키우려고
    엎어놓고 애 많이 썼는데
    눕혀키운 작은 애 뒤통수가 더 예뻐요
    타고나는게 제일 큰 듯요

  • 25. ...
    '25.9.5 3:09 PM (211.234.xxx.167)

    다리도 유전이던데요. 어릴때 길고 곧았던 다리가 사춘기 성장기에 영락 없이 아빠 다리 ㅠㅠ
    딸 둘 다 그래요.

  • 26. 조상중에
    '25.9.5 3:39 PM (118.235.xxx.188)

    누가이리 대갈통이 크셨나요:

  • 27. 하나
    '25.9.5 3:51 PM (58.29.xxx.141)

    타고난 유전도 있고 후천적요안도 분명 작용합니다
    과거 중국 여자들 잘사이즈 작게한다며 꽁꽁 싸매게 한적 있었죠
    타고난 곧은 다리라도 방바닥 양반다리 물렁살 어린아기 맘ㅎ이 업어주면 다리가 휠수 있어요
    뭘 다 유전이라고 ㅠ

  • 28. .....
    '25.9.5 3:52 PM (117.110.xxx.50)

    할머니 휜다리
    저희 남매 흰다리
    딸아들은 아빠닮아서 천만다행으로 일자예요
    딸 다리 보면서 대리만족합니다 ㅜㅜ
    다리만 곧았으면 미스코리아 나갔을거에요 ~~~~ ㅋㅋ

  • 29. ㅎㅎㄹ
    '25.9.5 5:18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할머니들 같애욬ㅋㅋㅋㅋ
    업으면 사타구니가 벌어지지 무슨 무릎이 벌어져욬ㅋㅋㅋ
    사타구니 벌어지면 골반 가동률이 높아지니 좋죠
    일자 다리 쫙 벌리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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