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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보니 시어머니가 넘 인성이 아니라면?

ㅇㅇ 조회수 : 5,208
작성일 : 2025-09-03 16:12:52

부모님이 그런분이 아니셔서 어른이 이렇게 인격적으로 부족할수 있구나 놀라움의 연속인데요

식당이나 상점에서 미친 갑질과 블랙컨슈머 행동을 늘 하고 친척들과는 모두 손절, 어디가서 늘 진상 행동을 하지만

그걸 나는 손해를 안보는 야무진 사람

오히려 남들이 나를 다 피빨아먹으려고 하지만 나는 생활력이 강해서 싸워이기는 승리자

나는 대단한 사람 아름답고 현명하며 무엇이든 할수 있는 우월한 사람

이런걸 스스로 강조하는 나르시시스트예요

 

이젠 너무 역하고 스트레스 받아 볼수가 없는데

나이가 더 많이 드시면 측은지심으로 감싸안게 될까요? 

IP : 118.235.xxx.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3 4:16 PM (211.215.xxx.235)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겠죠. 최소한의 접촉만 하심이.

  • 2. 뭔소리래요~
    '25.9.3 4:16 PM (218.157.xxx.61)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측은자심으로 그걸 왜 품어요? 내 엄마라도 안 품어요.

  • 3. ㅇㅇ
    '25.9.3 4:17 PM (118.235.xxx.62)

    이 혐오감이 제가 괴로워요
    측은지심으로 안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4. ...
    '25.9.3 4:24 PM (59.5.xxx.89)

    가능하면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
    그런 사람 곁에 있음 스트레스 받아요

  • 5. 남편도
    '25.9.3 4:26 PM (118.235.xxx.100)

    닮지 않았나요? 혼자 뚝 떨어진 사람 없더라고요

  • 6. 아니오
    '25.9.3 4:27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우인데 전 안봐요. 며느리를 도구로만 보고 너무 바라는게 많아서요. 진짜 상상초월하게 사람들 앞에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행동해요. 그런 사람들은 피해야해요. 36계 줄행랑이 답이에요.

  • 7. ㅇ제생각
    '25.9.3 4:39 PM (221.138.xxx.92)

    남편봐서 그냥 매너있게 대하면 됩니다...
    그거로 충분해요.
    나까지 형편없는 사람이 될 수는 없잖아요.
    만남은 최소화하시고요.

    남편 어머니로서 예우한다....딱 거기까지.

  • 8. .......
    '25.9.3 4:45 PM (211.234.xxx.229)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남편이 도대체 누굴 닮은건지 신기할 지경.. (시부는 일찍 돌아가셔서)
    아마 돌아가신 시부 닮았을 거 같은데
    시모랑은 단 0.001%도 닮지 않았어요
    어딜가나 슈퍼갑질이고 주로 백화점 식당가 백화점 마트를 가다보니 직원들이 더 깍듯하고 상냥해서 더 갑질하는 거 같아요.

    한번은 백화점 식품관에서 장을 보는데 캐셔분 옆에 담아주는 분이 계시잖아요. 물건을 맘에 들게 안 담았다고 내동댕이를 치면서 다시 담으라고 호통을 치는데;; 민망해서 어디 쥐구멍이라도 도망치고 싶었어요.. 절대 같이 뭐 사러가면 개망신 당해요.. 백화점에서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재래시장에 길바닥에서 야채 파는 할머니들한테도 그래요.
    한 소쿠리에 5천원 하는 고추를 사면서 두손으로 한웅큼을 더 담는데 그게 소쿠리 하나 양을 더 담는거예요;;
    상인할머니가 놀라서 입을 못 닫으면서 하는 소리가
    무슨 할매가 저리 욕심이 많냐고;;
    민망하고 부끄럽고 난처해서 평생 못 잊을 장면들 많이 목격했어요..

    전 자주 안 보는 게 답이라고 판단하고 최대한 안 만나요..
    근데 80대 중반되니까 진상도 에너지가 넘쳐야 가능하지
    지금은 노쇠해서 기력이 딸려서 거의 누워 지내세요.

  • 9. xxx
    '25.9.3 4:45 PM (3.34.xxx.141)

    너무도 똑같아서 놀랬습니다.
    저는 만나서도 절대로 말을 걸지 않습니다.
    말걸면 거기서 어찌 그리 이상하게 받아서 결국에 기분 나쁜 얘기로 전개하시는지...

    며느리의 기본 도리. 딱 이정도 합니다.
    그것도 꾹꾹 참고.

  • 10. ㅌㅂㅇ
    '25.9.3 4:54 PM (182.215.xxx.32)

    내가 엄청 성장해서 외부요인에 흔들리지않는 사람이 되면 모를까.. 거의 힘들죠

  • 11. 내부모도아닌데
    '25.9.3 5:00 PM (218.48.xxx.143)

    어차피 내 부모도 아닌데, 일년에 명절, 생신때만 딱 몇시간 도 닦는 다는 심정으로 만나고 오세요.
    전화통화 절대 하지 마시고요. 소통은 남편 통해서 하세요.
    만나서도 무슨 얘기를 하시든 절대 진지하게 듣지 마시고요.
    이웃집 노인이다 생각하시고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가세요.
    극우 태극기부대 노인들 보세요. 측은지심이 드나요?
    그냥 저렇게 사는 인생들도 있나부다 하잖아요.
    딱 그런 사람들이다 생각하고 만나게 되면 몇시간 구경(?) 하고 오세요.
    내 인생에 별로 필요치 않는 사람이예요.

  • 12. 나르 시모
    '25.9.3 5:14 PM (115.21.xxx.164)

    민망하고 부끄럽고 난처해서 평생 못 잊을 장면들 많이 목격했어요222222
    정말 원맨쇼를 하듯 갑질을 합니다. 사람들 많은데서 소리지르는 거 예사로 하는 사람이에요. 진짜 설사똥을 뿌리듯 사람 감정을 확 망쳐놓는 사람이라 전 안봐요. 남편의 엄마니 남편의 배우자로서 역할만 하려고 했는데 거듭되는 만행에 36계 줄행랑이 답이라는 걸 알았어요. 며느리 맘에 안든다고 제욕을 그렇게 했다는데 저를 찾는다네요. 진짜 돈이라도 몇억 땡겨달라고 했어야 나를 안찾았을텐데 싶은 마음이고 장례식도 안가고 싶어요.

  • 13. ㅇㅇ
    '25.9.3 5:16 PM (211.234.xxx.35)

    저희 시모도 그렇고
    나이들고 보니 남편도 그렇고...

    욕심들이 많고
    그걸 부끄러운 줄 몰라요....

  • 14. ㅇㅇ
    '25.9.3 5:24 PM (211.206.xxx.236)

    최소한의 접촉
    휘둘리지 마시고
    거리감 유지, 절대 어렵고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야
    그나마 평화가 오더라구요

  • 15. ..
    '25.9.3 6:39 PM (124.53.xxx.169)

    님과 직접충돌 되는거 아니면
    신경을 끄세요.
    평생을 그렇게 살다 늙어바린 분은 천지개벽이
    나도 달라지지 않으니
    님이 무신경해 지는게 빠른 방법이죠.
    마주칠땐 인정하고 네네 해주시면 될 일.

  • 16. 00
    '25.9.3 8:25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사람 안변해요..88세인 지금도 똑 같아요..
    너무 부끄러운행동을 많이했는데 본인은 몰라요. 어른이 다 어른이 아니더라구요.
    며느리로써 도리다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안보고 삽니다. 아들인 남편도 점점 정이 떨어지는지 효자노릇도 예전만 못하구요. 남편이 바른사람이라 감사하게 생각해요. 시모아니면 길거리에서도 마주치고싶지않은 할머니..

  • 17.
    '25.9.3 9:43 PM (222.107.xxx.148) - 삭제된댓글

    이런 시어머니들이 많네요
    결혼전에 이상한 점이 많았었지만 그런 부류의 사람을 못 보고 살았던지라 상상도 못했어요.
    남편이 그나마 멀쩡하니 남편보고 참고 살아요.
    갑질에 소리지르며 싸우고 돈이 엄청 많은데 도벽까지 있어요.같이 마트갔다가 계산 안 라고 물건 가지고 나오고..저는 그거 보고 기절하는 줄요.. 저까지 경찰서 붙잡혀 가는 거 아닌가 할정도로요. 며느리랑 장보면서까지.. 거짓말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대놓고하고 자기 자식 머슴으로 부리느라 결혼도 안 시킨 플라이몽키도 있어요. 완벽한 나르시시스트인데 ..
    정말 운도 없다 싶은 시어머니.. 전 남편이 불쌍해서 참고 삽니다.

  • 18. 원글님
    '25.9.4 7:50 AM (1.235.xxx.138)

    남편도 나이들수록 점점닮아갈텐데...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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