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찬 냉장고에 오래두면 맛없지 않아요?

00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25-09-02 14:05:06

저는 분가하고부터 엄마가 가끔씩 아이스박스에 반찬 가득 해오셔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시는데

그거 나중에 버리는게 곤혹이었거든요.

 

막상 엄마가 오셨을 땐 외식하거나, 다른거 먹고(본인이 해온 반찬 소진하기 싫은 마음이신듯)

가신 후에 냉장고에 보면 이미 2-3일 지난 반찬통이 있는건데,

제가 또 집밥을 매일 먹을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보통 다음 주말에 보면 

반찬들이 맛없어요 

 

김치, 깻잎 정도 아니면 냉장고에 오래 있으면 맛이 없어요

두부조림은 쪼그라들었고, 멸치도 이상하게 오래되면 눅눅해지고, 다른 반찬들도.. 

 

그냥 제가 장봐서 후다닥 해먹는게 맛있는데, 반찬가게에서 조금씩 사먹거나요. 

 

근데 엄마는 제가 반찬 사먹으면 "엄청 비싸다 그렇게 비싼걸 사먹냐" 면서 뭐라 그러고

다음에 오셨을때 반찬 남아있으면 이거 왜 안먹었냐고 뭐라그러고

그러니 엄마 오시기로 하면 전날 밤엔 반찬통 비우고 그 음식쓰레기 다 버리고 설겆이 하느라 고생 했던 기억이..

 

사실 엄마가 요리를 잘 못하시고, 맛없는데

제가 엄마 솔직히 맛이 없어서 못먹겠다. 내가 해먹거나 근처 반찬가게에서 사먹는게 훨씬 맛있다고 했더니

그 다음부턴 엄마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바리바리 사서 그걸 또 아이스 박스에 담아서 오세요. 울집 근처 반찬가게가 더 맛있는데 ㅠㅠ 

 

자차 끌고 오는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ㅠㅠ 

 

 

IP : 128.134.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일거리
    '25.9.2 2:28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진짜 싫죠? 왜 그러나 몰라요.
    나는 이렇게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는 엄마. 라는 목적다분한 행동을 하니까 자식이 싫어하는건데.
    내가 지금 음식없어서 라면을 끓여먹어도, 바리바리 해주는 음식 진짜 싫은거 이해합니다.
    십 년이 지나서 다시 생각해도 이모와 엄마가 바리바리 해주던 음식이 아쉽지도 않네요.

  • 2. 한번
    '25.9.2 2:36 PM (218.37.xxx.225)

    대신 돈으로 달라고 하면 뭐라 하시려나.....

  • 3. ...
    '25.9.2 3:04 PM (61.32.xxx.245)

    원글님도 이해되고 어머님도 이해되고 그러네요.
    제 딸도 분가해서 처음엔 음식을 좀 해다 줬는데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맛있지만 먹을 시간도 없고 다른거 먹고 싶은거 사먹고 싶을때도 많다면서 엄마가 힘들게 만든건데 상해서 버리려니 너무 속상하다고 아주 가끔씩 엄마 음식 생각날때쯤 되었겠다 할때 딱 한두번 먹을것만 해달라더라구요.
    그렇겠구나 싶어서 정말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진짜 두번 먹을 만큼만 한두달에 한번 해줘요.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어머님과 잘 상의해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844 리모델링 끝난후 입주청소 고민 9 믹스커피 2025/09/06 1,507
1747843 이 영상 보셨나요? 당근거래 중독된 아버지 1 영상 2025/09/06 2,912
1747842 갱년기로 혀통증(구강작열감) 경험한 분 계신가요 12 갱년기 2025/09/06 1,998
1747841 여름에 타도 너무 탔어요 2 ㅁㅁ 2025/09/06 1,228
1747840 여자와 남자가 노래방가서 술한잔씩하면 반드시 탈납니다 4 2025/09/06 2,762
1747839 코스트코 쿠스쿠스샐러드 맛있어요~ 7 늦여름주말 2025/09/06 3,101
1747838 계엄 이후로 놀라울 일이 없네요 10 ........ 2025/09/06 1,544
1747837 추미애가 좋아요 누른 중수청도 필요없다 8 ㅇㅇ 2025/09/06 1,663
1747836 "섬에 놀러가자" 믿었는데..경찰이 전해준 한.. 1 2025/09/06 3,759
1747835 자식 둘셋 있으신 분들 감당이 되세요? 13 ........ 2025/09/06 4,540
1747834 10시 오픈이면 몇 시에 매장 문 열어야 하나요? 14 평화 2025/09/06 1,788
1747833 미니세탁기 골라주세요 ㅎㅎㅋㅋ 2025/09/06 1,195
1747832 이재명과 이화영을 엮으면 살려주겠다 6 그거보다 2025/09/06 1,670
1747831 코로나때 격리금이요 11 지킴이 2025/09/06 1,648
1747830 조국죽이기라구요?? 46 .... 2025/09/06 2,744
1747829 공복에 꿀 한스푼 드시는분~ 어떤 꿀 드시나요? 1 건강 2025/09/06 897
1747828 시판 갈비양념 활용? 4 궁금 2025/09/06 1,426
1747827 센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렌트해서 LA찍고 라스베가스 가려고요 15 새벽 2025/09/06 1,377
1747826 갈비재울때 시판양념쓰시는분들 6 레드향 2025/09/06 1,955
1747825 낫또 실온에 두시간 있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3 ... 2025/09/06 978
1747824 수영복 검정색상에 반짝이 사고싶은데요. 6 알려주세요 2025/09/06 1,216
1747823 부산 이사 왔어요. 가볍게 걷기 좋은곳 알려주세요 14 쿄쿄 2025/09/06 2,426
1747822 요즘 제일 잘 보이는 모순 20 …. 2025/09/06 5,702
1747821 6.25부부 사진 비하인드 스토리 감동이네요 7 미주리 2025/09/06 2,511
1747820 어떤식빵으로 드세요? 16 아침 2025/09/06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