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냥 초가을밤의 40중반을 향하는 주부의 소회입니다 :)

가을이오나봐요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25-09-01 23:55:15

아이 하나 키우며 그냥저냥 일상에 충실했는데 이젠 어린이가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어 손도 덜가고 하니 스스로가 설 자리가 없더라구요:) 

남편은 자기 일 열심히, 다행히 적성찾아 연 식당이 일년 남짓되었는데 조금씩 자리잡고 있는 추세이고, 우습게도 저는 남들이 볼때는 그냥 평범한 주부? 아이 엄마? 라고 여겼겠지만은 참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그냥저냥 이런 자세로 흘러왔기 때문에 스스로 형벌을 받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제자신이 버러지같이 느껴졌어요 

이렇다할 경력도 학벌도 없이 난 언제나 젊을줄만 알고 살다가 현타가 왔달까요 ㅎㅎ

독서도 운동도 기껏 3개월 가더라구요 참 나는 나약해빠졌구나 하고 또 늪에 빠지다가 약 3개월 전에 동생한테 털어 놓으니 예전 저의 장점을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노느니 해보자 하고 조금씩 영상을 만들어 유투브에 올렸는데 신기하게도 반응이 오고 그러네요 ㅎㅎ 물론 매일 현타 매일 이게 내 시간을 이렇게 투자할 일인가 싶다가도 정말 소소한 즐거움이 하나 생기는게 인생에서 참 중요하구나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글솜씨도 없고 용기도 없지만 그냥 누군가에게 한 명에게라도 힘을 줄 수 있다면 ..하고 글 남겨봅니다 자존감이 너무 없거나 소통 필요없어.하고 문닫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짧은 영상이라도 만들어보고 올려보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권유드립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참 많이 힘이 났고 , 오바하면 참 요즘 나도 쓸모있는 사람이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불혹은 모르겠고 그냥 더 많은 사람들이 안쓰러워 지는 나이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IP : 61.43.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 12:01 AM (118.219.xxx.41)

    40대 중반이 그런 나이인가봐요
    전 40대 중반인데...
    참 이래저래 생각이 나네요

  • 2. ..
    '25.9.2 12:07 AM (121.168.xxx.139)

    어떤 내용을 올리시나요?

  • 3. .....
    '25.9.2 12:10 AM (119.149.xxx.248)

    편집은 어떻게 하세요?

  • 4. 가을
    '25.9.2 12:18 AM (61.43.xxx.125)

    맞아요 40대가 그런 나이인가봐요..:)

    컨텐츠는 철학이에요 철학인사이트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어디든 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지속할 수 있을만한 거아 생각을 했습니다:)

    편집은 캡컷으로 하고 있어요^^

  • 5. ㅇㅅㅇ
    '25.9.2 1:59 AM (61.105.xxx.17)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 6. ***
    '25.9.2 6:00 AM (175.124.xxx.132)

    '스스로 설 자리가 없다'는 표현이 제게도 돌덩이처럼 날아오네요. 저도 원글님의 앞날을 함께 응원합니다~

  • 7. 짱짱
    '25.9.2 7:56 AM (218.155.xxx.150)

    우와 멋지세요.
    캡컷. 이참에 알아갑니다.
    누구나 유튜버가될수있고 소통하고 자기표현할수있는 시대네요
    나만의컨텐츠 찾아서 저도 언젠간 해보고 싶은 일이었어서 글남깁니다.
    응원드려요!!

  • 8. 가을
    '25.9.2 10:31 AM (61.43.xxx.125)

    응원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덕분에 오늘의 행복 충전했습니다 ㅜㅜ 평온하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002 올해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터지니 1 ... 2025/09/01 1,488
1736001 내가 대학신입생일 때는... 16 요즘 2025/09/01 2,197
1736000 안구건조증이 일시적으로 괜찮았었는데요 3 둘리 2025/09/01 1,757
1735999 색깔있는 이불 세탁 관련 조언 구합니다. 2 교활한여우 2025/09/01 950
1735998 한번도 해보지 않은 내 노후은퇴생활은 어떨까? 6 Posted.. 2025/09/01 2,586
1735997 중고나라에서 물건 팔려면 앱 깔아야 된다는데 당근이 더 나을까요.. 1 ... 2025/09/01 1,041
1735996 흰셔츠 색깔옷이랑 실수로 세탁했더니 거무스름해요 1 ... 2025/09/01 1,333
1735995 심형택아내- 사야, 하루 힐링이예요. 사야도 시험관 아기로 임신.. 8 사야 몰아보.. 2025/09/01 4,349
1735994 제가 애 낳고 육아우울증이 심했는데 그럴만 하죠? 4 ㅇㅇ 2025/09/01 2,765
1735993 “이종섭 의지 확고” 임성근 수사 제외 요구한 녹취 나와 순직해병특검.. 2025/09/01 1,378
1735992 이재명정부 이거 하나는 확실하네요 19 ㅇㅇ 2025/09/01 3,127
1735991 우상호 "민형배·임은정, 논쟁하랬더니 싸움 걸어&quo.. 22 /// 2025/09/01 3,192
1735990 커뮤니티 사우나탕 안에서 해괴한 거 봤어요 12 2025/09/01 5,258
1735989 Jtbc김건희관련 뉴스에 댓글 7 ㄱㄴ 2025/09/01 2,580
1735988 교만한 것과 남탓만 하는것은 한세트네요 3 2025/09/01 1,427
1735987 운동모임 예산 집행 문제 2 2025/09/01 1,015
1735986 아파트 계약 해지 갑자기 100→1000건…“가격 부추긴다?” 13 ... 2025/09/01 3,553
1735985 스트레스받으면 독서로 마인드컨트롤한다는 분들이요 7 ........ 2025/09/01 1,795
1735984 엄마가 77세신데 무릎수술 괜찮을까요? 20 .. 2025/09/01 2,462
1735983 서울대 10개 만들기 본격적으로 시작, 8700억 투입 34 ... 2025/09/01 3,345
1735982 돌싱글즈는 일부러 그러는거죠? 10 시청률 2025/09/01 3,472
1735981 실손보험 지급지연이라는데 원래 이런가요? 6 아휴 2025/09/01 2,030
1735980 공부할 필요성을 못느껴 공부하기 싫다는 고1아들..어찌할지 모르.. 14 고민고민 2025/09/01 2,580
1735979 연예인 집 예능 나오는 거나, 남 인스타 구경하는거나 11 ... 2025/09/01 3,244
1735978 운동가서 고개숙여 인사한다, 안한다 15 50대쯤 2025/09/01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