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냥 초가을밤의 40중반을 향하는 주부의 소회입니다 :)

가을이오나봐요 조회수 : 4,180
작성일 : 2025-09-01 23:55:15

아이 하나 키우며 그냥저냥 일상에 충실했는데 이젠 어린이가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어 손도 덜가고 하니 스스로가 설 자리가 없더라구요:) 

남편은 자기 일 열심히, 다행히 적성찾아 연 식당이 일년 남짓되었는데 조금씩 자리잡고 있는 추세이고, 우습게도 저는 남들이 볼때는 그냥 평범한 주부? 아이 엄마? 라고 여겼겠지만은 참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그냥저냥 이런 자세로 흘러왔기 때문에 스스로 형벌을 받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제자신이 버러지같이 느껴졌어요 

이렇다할 경력도 학벌도 없이 난 언제나 젊을줄만 알고 살다가 현타가 왔달까요 ㅎㅎ

독서도 운동도 기껏 3개월 가더라구요 참 나는 나약해빠졌구나 하고 또 늪에 빠지다가 약 3개월 전에 동생한테 털어 놓으니 예전 저의 장점을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노느니 해보자 하고 조금씩 영상을 만들어 유투브에 올렸는데 신기하게도 반응이 오고 그러네요 ㅎㅎ 물론 매일 현타 매일 이게 내 시간을 이렇게 투자할 일인가 싶다가도 정말 소소한 즐거움이 하나 생기는게 인생에서 참 중요하구나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글솜씨도 없고 용기도 없지만 그냥 누군가에게 한 명에게라도 힘을 줄 수 있다면 ..하고 글 남겨봅니다 자존감이 너무 없거나 소통 필요없어.하고 문닫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짧은 영상이라도 만들어보고 올려보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권유드립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참 많이 힘이 났고 , 오바하면 참 요즘 나도 쓸모있는 사람이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불혹은 모르겠고 그냥 더 많은 사람들이 안쓰러워 지는 나이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IP : 61.43.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 12:01 AM (118.219.xxx.41)

    40대 중반이 그런 나이인가봐요
    전 40대 중반인데...
    참 이래저래 생각이 나네요

  • 2. ..
    '25.9.2 12:07 AM (121.168.xxx.139)

    어떤 내용을 올리시나요?

  • 3. .....
    '25.9.2 12:10 AM (119.149.xxx.248)

    편집은 어떻게 하세요?

  • 4. 가을
    '25.9.2 12:18 AM (61.43.xxx.125)

    맞아요 40대가 그런 나이인가봐요..:)

    컨텐츠는 철학이에요 철학인사이트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어디든 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지속할 수 있을만한 거아 생각을 했습니다:)

    편집은 캡컷으로 하고 있어요^^

  • 5. ㅇㅅㅇ
    '25.9.2 1:59 AM (61.105.xxx.17)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 6. ***
    '25.9.2 6:00 AM (175.124.xxx.132)

    '스스로 설 자리가 없다'는 표현이 제게도 돌덩이처럼 날아오네요. 저도 원글님의 앞날을 함께 응원합니다~

  • 7. 짱짱
    '25.9.2 7:56 AM (218.155.xxx.150)

    우와 멋지세요.
    캡컷. 이참에 알아갑니다.
    누구나 유튜버가될수있고 소통하고 자기표현할수있는 시대네요
    나만의컨텐츠 찾아서 저도 언젠간 해보고 싶은 일이었어서 글남깁니다.
    응원드려요!!

  • 8. 가을
    '25.9.2 10:31 AM (61.43.xxx.125)

    응원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덕분에 오늘의 행복 충전했습니다 ㅜㅜ 평온하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94 은중과 상연 보지 마세요 42 . . . 2025/09/21 29,559
1743493 여행가서 제일 즐거운게 뭐예요? 38 감자 2025/09/21 6,542
1743492 은색 페이스롤러 꾸준히 하시는분 팔자주름, 이중턱에 도움되나요?.. 주름 2025/09/21 1,244
1743491 다단계 사라졌음 좋겠어요 2 ........ 2025/09/21 1,492
1743490 냉동 애플망고 조각 씻어 먹어요? 9 애플망고 2025/09/21 2,210
1743489 아묻따 편들어주는데 내가 이야기 하면 중립 2 으윽. 2025/09/21 1,277
1743488 넥스트 강대국은 어디일까요 8 ㄴㅇㄹㄹ 2025/09/21 2,387
1743487 지금 보세요 뮤지컬 마리퀴리 공연실황 녹화 중계중 2 바로 2025/09/21 1,838
1743486 내란!! 이건 정말 조선시대면 능지처참 아닌가요? 3 아진짜 2025/09/21 1,420
1743485 혼여 결정이 망설여져요 33 과감 2025/09/21 6,251
1743484 조국이 결국 찾아냈다, 대참사 터진 지귀연 조희대... &quo.. 13 ../.. 2025/09/21 6,852
1743483 울쎄라 써마지 나중에 덜 늙나요? 8 ㅇㅇ 2025/09/21 4,748
1743482 동네 새로생긴 순대국집 웨이팅 장난 아닌데 8 슈가제로 2025/09/21 3,038
1743481 혼자 성수에서 저녁먹으며 와인 한잔 7 .. 2025/09/21 2,382
1743480 나의 기분을 업 시켜주는 것 두가지를 꼽는다면 65 ? 2025/09/21 19,050
1743479 천원빵 맛 괜찮네요 4 무인샵 2025/09/21 2,659
1743478 지금 미국사태 시민권자는 문제 없죠? 6 미국 2025/09/21 3,194
1743477 요즘 너무 예쁜 키보드가 많더라고요 키보드 2025/09/21 1,095
1743476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사실 통지]라는 문자를 받았는데요 3 ekahr2.. 2025/09/21 1,174
1743475 이제 미국은 누가 가나요 10 ㅗㅎㄹ 2025/09/21 4,591
1743474 곰팡이젤 되게 좋네요 7 .. 2025/09/21 3,728
1743473 집 한 채없이 이자소득2천넘으면요 30 민생요 2025/09/21 6,027
1743472 미국인 75% “미국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공화 지지층도 반.. 3 ㅇㅇ 2025/09/21 2,397
1743471 수빙수 간장게장 드셔본분 계실까요? 3 간장게장 2025/09/21 1,272
1743470 공감도 위로도 축하도 없으면 5 ㅇㅇ 2025/09/21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