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준비를 5년 넘게 하더니 뭐뭐 통과되고 드물게 진행이 빠르다더니 무슨 2차 동의서를 받나봐요.
늦게 낼 수록 분담금은 오릅니다 써있더라고요.
저는 여기 집 하나고 올수리 해서 들어온 지 일년이 안 된 시점이었고 아직 대출도 꽤 있어서 지금 리모델링을 원치 않아요. 그래서 조합원 신청을 안 했어요. 수십년 걸릴 거 같았는데 이렇게 빨리 진행될 줄도 몰랐고 1200세대가 넘는 사람들이 다 저 같은 생각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동네친구 없음)
처음에는 최대 1억5천, 2억 얘기했었는데 2배 이상 오를 거 같고 전세대출 제한도 생겼고 감당이 될까요? 5년 넘게 자리한 조합사무소 인건비며 운영비며 계속 오르는 건축비며... 원래 여기도 재개발 된 아파트라 아직 그 옛날 조합원이셨던 노인분들도 많이 사십니다.
이럴 경우 조합원이 아닌 세대주는 그냥 쫓겨나는 건가요? 추후에 동의할 경우 조합원과 같은 위치가 될 수 있는지? 혹시 조합원과 분담금 차이가 있을까요?
여기저기 찾아봐도 대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가 많지 않아 모르겠더라고요.
알려주세요. 어디에 알아봐야 하는지라도 아시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