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숙사 데려다주고

ㅇㅇ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25-09-01 12:00:08

어제 대학1학년 아이 기숙사 데려다주고 짐 옮기고

근처 에서 저녁먹이고 다시 기숙사 앞에서 내려주려는데

가기 싫다, 어쩌고 하면서 안내리더라구요,

 

"빨리 내리라고 엄마 또 운전 2시간 해서 집가야하고 밤에 운전하니 힘들다 그리고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내리라"고 짜증을 냈더니 얼른 내리더라구요, 운전하면서 백미러 보니 손을 흔들고 있더라구요,

 

1학기 장학금도 받고 잘 했는데, 당연히 공부스트레스 그리고 타인과 기숙사 같이 방 써야하고 

긴장감이 있었을텐데, 잘 해라 라고 다독여 주시는 못할망정 후회가 되더라구요,

 

나이드니 왜이렇게 짜증만 늘까요. 후회하면 뭐해 자식한테 이쁜 소리 안하는 친정엄마나 나나 다를게 뭐냐며 반성했네요

 

오늘 또 조식 뭐먹었다 사진찍어서 연락 왔어요, 해맑은 아이라 다행이네요.

아직 멀었어요 엄마노릇.

 

 

IP : 175.116.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 12:06 PM (221.138.xxx.92)

    이런말 좀 그렇지만 고1기숙사 보내는줄요..

    엄마마음은 이해갑니다.
    저도 그랬으니...

  • 2. 노오력
    '25.9.1 12:51 PM (118.235.xxx.253)

    노력 해야지요. 이쁜말만 하려고.
    저도 생각 나는대로 말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해요.
    남편한테도 아이들 한테도..
    몇번 후회하고 나서는 한템포 쉬고 정화해서 말하는 노력 했더니 말은 느려졌고 말은 이쁘게 하는 사람 됐어요.
    전 사과도 자주 해요.
    화냈다먄 카톡으로라도 아깐 미안했어...이야기 합니다. 아이가 눈물 찔끔 났다고 말해줘서 잘 했다고 생각했네요.

  • 3.
    '25.9.1 12:53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가기 싫어하는지 잘 챙기세요
    룸매랑 같이 쓰는 기숙사라 그런건지
    또다른 이유가 있는지...
    그 나이땐 집떠나 자유롭게 사는게 더 좋을때 아닌가요

  • 4. 떠오르는 기억
    '25.9.1 2:45 PM (121.187.xxx.252) - 삭제된댓글

    제 아이는 기숙사 생활하는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어쩌다 학교에 방문하는 날이면
    가는 몇 시간 동안 귀찮을 정도로 여러 번 어디쯤 오고 있는 지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어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멀리 학교 입구가 보이기 시작하니 아이가 마구 내달려 차로 뛰어오던 장면이 지금도 생각나면 마음이 짠해져요~
    아침부터 얼마나 기다렸을지...... 저도 좀 더 힘이 되는 말을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반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67 어떤 자세로 앉아 있어야 좋은 걸까요? 4 ㅇㅇ 2025/09/13 1,522
1740766 무주택 중산층이 대출없이 살 수 있는 적정가격은 3 ... 2025/09/13 2,281
1740765 미국주식 800손절하고 600 익절하면 9 ㅇㅇ 2025/09/13 2,441
1740764 테슬라가 테슬라했네요(주식) 3 .. 2025/09/13 3,909
1740763 급급) 미국서 구입한 맥북 일본에서 쓸 때요 5 ㅠㅠ 2025/09/13 866
1740762 한국 출산율 이대로 가면 오는 미래 14 ........ 2025/09/13 3,675
1740761 이재명 대통령, 탈원전 논란 동아일보 기자에 직격탄 6 123 2025/09/13 2,255
1740760 김병기 사과문.jpg 30 끄지라 2025/09/13 6,641
1740759 내가 해준 음식이 아이가 정말 맛있을때 반응 14 귀염둥아 2025/09/13 4,344
1740758 가정폭력 하는 사람 보면 부모도 똑같더라고요 1 ... 2025/09/13 1,586
1740757 영화 얼굴 봤어요(노 스포) 10 ㅇㅇ 2025/09/13 3,943
1740756 안쓰는 수건 좀 유기견보호소에 보내주세요ㅠㅠ 18 happy 2025/09/13 4,221
1740755 선물 3 팔순 선물 2025/09/13 1,057
1740754 유통업이면.. 무슨 직업일까요? 14 . 2025/09/13 2,760
1740753 토욜 8시뱅기 만석 부산행 2025/09/13 1,439
1740752 미국 코스트코에서 파는 알러지약 추천좀~~ 11 .. 2025/09/13 2,008
1740751 시위대에 목숨을 구걸하는 네팔 영부인 17 .. 2025/09/13 5,880
1740750 플룻 옥순(25옥순) 매력있어요 31 ... 2025/09/13 4,225
1740749 50 중반 살 빼기 진짜 힘드네요 10 ... 2025/09/13 4,438
1740748 숨쉬기 운동만 하는데 운동 필요하신분 10 .. 2025/09/13 2,713
1740747 뷰티디바이스 중 메디큐*, 마데카프*임 쓰시는분~ 메디*브, .. 2025/09/13 871
1740746 왼쪽귀 저음역대 청력이 반등이 안 되네요. 다시 2025/09/13 871
1740745 월요일이 시험인데 주말 보강.. 1 bbb 2025/09/13 1,068
1740744 아이폰 에어 256 예약했는데 아이폰 2025/09/13 988
1740743 부들대다가 글삭한 사람이 접니다. 33 민생지원금 2025/09/13 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