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박한 시골 할머니 채널 보고 왔어요

유튜브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25-08-31 13:00:15

오늘 휴무라 폰으로 유튜브 돌려보다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일본 시골 할머니 채널을 발견했어요. 30분이 넘는 긴 영상인데 하나도 안 지루하고 재밌게 봤네요.

93세 할머니의 (손자가 찍어주는 듯 해요) 시골 일상인데 아침,점심,저녁 손수 다 해드시고 중간에 밭일하고 전기 트리머로 나무도 다듬고 중간에 차 끓여서 과자랑 드시고...

식사도 간소하지만 너무 맛나보이고(오이 무침, 된장국, 갓지은 밥에 달걀말이. 점심엔 우동... 주부인저보다 세끼 더 잘 해드시는 듯 ㅎㅎ)

말도 없고 자막만 간간히 떠서(한글 영어 자막 다 돼요) 조용합니다.

 

너무 힐링 되네요. 리틀 포레스트 노년 버전 같은 ㅎㅎ

한국 채널 중에도 이런 채널 있으면 추천도 부탁합니다. 막 팬시하고 광고 협찬, 꾸민듯한 이런 거 말고 말 없이 잔잔한 시골생활 좋아요.

채널명은 광고라 하실까봐 93세 일본 할머니 치면 나옵니다.

 

맨날 뉴스나 범죄 다큐, 용형, 팟빵 크라임만 보다가 간만에 힐링되는 기분이라 82님들께 추천드리고 가요.

 

보고나면 일어나서 뭐라도 하고 싶어질 겁니다. 전 이만 청소하러 ㅎㅎㅎ

 

IP : 73.37.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수
    '25.8.31 1:36 PM (119.15.xxx.92)

    유투브 채널 링크 부탁드립니다.
    저도 그런 영상 참 좋아해요

  • 2. 저도
    '25.8.31 1:48 PM (106.101.xxx.74)

    보고 있어요
    저도 늙으면 저렇게 살아야겠다 싶어요

  • 3. 링크
    '25.8.31 1:54 PM (73.37.xxx.27)

    게시판에 링크 달아도 되는지 몰라서(괜히 광고라 하실까봐... 일면식도 없는 일본 시골 할머니시지만 ㅎㅎ)

    유튜브 창에 93세 일본 할머니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 4. . .
    '25.8.31 1:57 PM (121.55.xxx.59)

    궁금하네요. 93세에 내손으로 밥해 먹는 일상을 유지하시는 게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 5. ㅇㅇ
    '25.8.31 3:04 PM (180.229.xxx.149)

    전 도시할머니 ᆢ
    *오늘도 내가있는 하루"
    이렇게 나이들어 시간보내는거 배워요
    화면으로 대신
    따라는 못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891 아파트 계약 해지 갑자기 100→1000건…“가격 부추긴다?” 13 ... 2025/09/01 3,338
1747890 스트레스받으면 독서로 마인드컨트롤한다는 분들이요 7 ........ 2025/09/01 1,595
1747889 엄마가 77세신데 무릎수술 괜찮을까요? 20 .. 2025/09/01 2,185
1747888 서울대 10개 만들기 본격적으로 시작, 8700억 투입 34 ... 2025/09/01 3,133
1747887 세라믹 식탁 금이 가서 교환을 해줬는대요. 2 이런 경우 2025/09/01 1,314
1747886 돌싱글즈는 일부러 그러는거죠? 11 시청률 2025/09/01 3,251
1747885 실손보험 지급지연이라는데 원래 이런가요? 6 아휴 2025/09/01 1,816
1747884 공부할 필요성을 못느껴 공부하기 싫다는 고1아들..어찌할지 모르.. 15 고민고민 2025/09/01 2,253
1747883 연예인 집 예능 나오는 거나, 남 인스타 구경하는거나 11 ... 2025/09/01 3,027
1747882 운동가서 고개숙여 인사한다, 안한다 15 50대쯤 2025/09/01 2,384
1747881 콜레스테롤, 식단+운동으로 잡는 방법 8 건강 2025/09/01 2,669
1747880 오른쪽 얼굴이 아픈데요 2 얼굴 2025/09/01 1,002
1747879 남편이란 존재는 뭘까요? 13 2025/09/01 3,249
1747878 어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풍경 2 시절 2025/09/01 2,639
1747877 교육부장관. 누가 대체 언제 ㅠㅠ 7 echoyo.. 2025/09/01 2,712
1747876 땀냄새 얘기가 나와서..제 세탁방법. 29 ㅣㅣ 2025/09/01 5,130
1747875 엘지얼음정수기 잘 되시나요? 4 플럼스카페 2025/09/01 1,141
1747874 매일 팥빙수 팥을 크게 7 ... 2025/09/01 2,057
1747873 전 결혼하면 외모 관심 끝나는 줄 알았어요. 17 음.. 2025/09/01 4,284
1747872 6등급 남학생 수시 어디로 써야 합니까?? 7 숨막힌다! 2025/09/01 1,853
1747871 각집부부, 문소리, 남편 11 투걸맘 2025/09/01 4,094
1747870 '尹 집사' 윤재순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라".. 7 와아 2025/09/01 2,359
1747869 "한덕수,정상명,조희대,김충식"4자모임서 결정.. 12 ,, 2025/09/01 2,740
1747868 이병헌 연기는 광해죠 30 ㅇㅇ 2025/09/01 2,726
1747867 애마 정주행하신분들 어떠셨나요? 9 2025/09/01 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