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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랑 좀 할게요

행복 조회수 : 2,845
작성일 : 2025-08-30 09:20:02

이번달 너무 힘들었어요.

실적 압박에 시달렸고

살이 5킬로나 빠질 정도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다행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어요.

겨우 한숨 돌리니 식욕도 생기는데

너무 너무 집밥이 먹고 싶은거예요.

한정식 집 찾아 먹어도 msg맛 많이 나고

제가 좀 까다로워서 잘 못먹었어요.

그렇다고 재료 사와서 해먹을 엄두도 안나고

아침에 부엌에서 소리가 나더니

밥하고 된장찌개 끓이고 가지나물 멸치볶음 꽈리고추양념해서 ㅎㅎ

50넘은 경상도 남자가 이리 사랑스럽다니...

한그릇 비우고 말해줬어요.

여보 이제 집에서 살림해

돈 많이 벌어올게.

저보다 3배쯤 버는데 

고마워. 하네요

IP : 49.168.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30 9:20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집밥의 황제네요^^

  • 2. 어머
    '25.8.30 9:30 AM (112.152.xxx.160)

    요리도 잘하는데 돈까지 잘버는 남편이라니

  • 3. ...
    '25.8.30 9:40 AM (211.234.xxx.37)

    정말 부럽습니다. 남편 최고네요.

  • 4. 딴세상
    '25.8.30 9:50 AM (210.126.xxx.33)

    아내 위할줄도 아는데
    돈도 잘 벌고 말도 예쁘게 하고.
    후아....난 뭐지? 이렇게 살아 뭐하나 싶네요^^;;

  • 5.
    '25.8.30 9:51 AM (211.219.xxx.121)

    자랑하실만!!!

  • 6. ㅎㅎ
    '25.8.30 9:58 AM (49.168.xxx.19)

    돈을 못 버는 시기도 있었는데
    제가 아무 말 안하고
    믿고 기다려줘서 고마웠대요.

    다행이네요.
    속으론 불안하고 부글거렸는데 ㅎ

  • 7. 오우 의리~~
    '25.8.30 10:27 AM (220.124.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1.5년 쉴때 그거에 대해 아무말 안했는데 10년이 지나도 그걸 진짜 고마워하고 있더라구요.
    속으로 불안부글 저두요. ㅋㅋ
    서로 믿고 배려하는 배우자가 최고에요.
    밥까지 잘하면 더할나위없네요~

  • 8. 이거슨
    '25.8.30 12:29 PM (1.225.xxx.35)

    찐행복이네요, 누가 해 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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