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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안에서 통로쪽 앉았는데 사람들이 탈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버스안에서 조회수 : 4,424
작성일 : 2025-08-29 14:41:22

창가쪽 자리를 비워두고 통로쪽에 앉아가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2-3명 정도 서있는 상태였고요.

 

제 짐가방이 크긴 했지만 제 무릎에 두었고 창가쪽 자리에 맡아놓고 있진 않았어요. 

 

낮시간 버스이용시  창가쪽은 햇빛도 들어오고 해서...통로쪽에 주로 앉아요. 

 

보통은 사람들이 앉으려고 하면 무릎을 통로쪽으로 향하게 해서 안쪽 자리 들어가게 하고요.

 

오늘도 남자분이 자리 앉으려는 제스쳐를 하시기에 무릎을 통로쪽으로 빼서 들어가게 비켜드렸는데도 계속 서계신거에요. 그래서 짐을 들어 통로쪽으로 일어서서 나와 어디까지 가세요? 여쭤봤어요. 

 

저보다 일찍 내리면 제가 안쪽으로 들어가고 늦게 내리면 먼저 들어가게 하려고 했거든요. 

(속으론 제발 나보다 늦게내려라 했죠...)

 

말없이 안쪽자리 앉으시더라고요.

 

못들으셨나..싶었고 그냥 전 통로자리 앉아서 왔어요.

 

제가 내리기 두 정거장 전 내리려고 하더라고요.

 

전 또 짐을 들고 일어서서 통로쪽으로 나와 "아까 그래서 어디까지 가시냐 여쭤봤었어요"

 

그렇게 말했더니 그남자분이 정색하는 표정으로 "선생님 사람이 타려고 하면 통로쪽 사람이 안쪽으로 들어가야하는게 기본이에요" 기본이라고 했던가? 정석이라고 했던가? 암튼 그말을 하곤 노려보고 내리더라고요.

 

이게 제 잘못인가요? **까지 갑니다. 그럼 저도 판단해서 제가 창가쪽으로 들어가든, 통로쪽으로 앉든 했을텐데요.

지적같은거 잘 받아보질 못해서인지 집 도착할 때 까지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참고로 제 짐가방안에는 사과 15알, 견과류,  샤인머스켓 큰거 2송이가 들어있어 꽤 무겁고 부피도 컸어요. 일어나서 자리 비켜드리고 다시 앉고 하는 상황이 편하진 않았거든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거라면 고쳐볼게요. 근데 창가쪽이 햇빛 들어와도 무조건 안쪽자리로 들어가 앉아야하는거라면 솔직히 싫거든요.ㅜㅜ

 

 

IP : 14.39.xxx.20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8.29 2:43 PM (217.149.xxx.80) - 삭제된댓글

    물어보진 마세요.
    어디까지 가든지 말든지
    앉든지 말든지.

    왜 물어보세요?

  • 2. EX
    '25.8.29 2:44 PM (211.114.xxx.50)

    제가 늘 통로쪽에 앉는데 이유가 콜린성두드러기 때문에 햇빛을 받으면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안쪽에 못 앉아요. 다음에 혹시나 그렇게 에티켓 타령하면 콜린성두드러기 있다고 하세요.

  • 3. 그냥
    '25.8.29 2:45 PM (217.149.xxx.80)

    물어보질 마세요.

    "아까 그래서 어디까지 가시냐 여쭤봤었어요"

    이게 좀 따지는 듯 들렸을 수도 있어요.

    그냥 냅두세요.
    읹든 말든.

  • 4. 모든상황에
    '25.8.29 2:45 PM (221.138.xxx.92)

    저는 말 안시키고 짐들고 일어나요.
    난 통로쪽 앉을테니 앉고싶으면 들어가라..이런 뜻이죠.

  • 5. 원글이
    '25.8.29 2:47 PM (14.39.xxx.207)

    앉으려고 가까이 온듯한 느낌이니....제가 모른체 있을 수는 없잖아요.
    저보다 먼저 내리면 전 또 일어나야하니까요...

  • 6. ㅁㅁ
    '25.8.29 2:47 PM (172.224.xxx.22)

    안일어나고 무릎만 옆으로 돌리면 짜증나요
    다리 서로 닿는거 진짜 불쾌하고요
    그냥 일어났다 앉으시지

  • 7. ...
    '25.8.29 2:47 PM (175.119.xxx.68)

    그 분이 내리면 내리는 갑다 하지 뭘 또 거기다 한 마디 하셨나요
    왜 아까 대답 안 하셨냐고 타박하는 말이잖아
    그러니 좋은 소리 못 들었죠

  • 8. ..
    '25.8.29 2:4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보는건 좀 선 넘은 느낌.
    통로좌석 사수하는거 ok.
    그렇다면 짐 들고 일어섰다 앉았다 정도의 수고도 원글 몫

    "아까 그래서 어디까지 가시냐 여쭤봤었어요"
    이문장 매우 불쾌함.
    내가 뭐랬어. 니가 잘못했잖아!!!!로 들림.

  • 9. ㅇㅇ
    '25.8.29 2:49 PM (125.130.xxx.146)

    모르는 상대방에게 어디까지 가냐고 묻기는 싫고
    제 기준, 제가 금방 내릴 거면
    일어나서 상대를 안쪽에들어가게 하거나
    체형이 날씬한 사람이나 여자이면
    제 무릎과 몸을 통로쪽으로 해서
    안쪽에 들어가게 합니다.
    제가 오래 타고 가는 거면 안쪽으로 이동하구요.

  • 10. 멀리가면
    '25.8.29 2:49 PM (118.42.xxx.11)

    안으로 들어가지만 금방 내릴거면 전 제가 먼저 말해요. 몇정거장 가며 내릴거라고요. 상황대로 하는거죠. 맘 쓰지 마세요.

  • 11.
    '25.8.29 2:50 PM (220.65.xxx.66)

    복도쪽에 혼자 앉아 있는건 이미 두자리 차지 한거라 보기 때문에
    서있는 사람이 앉으려는 제스츄어를 취하면
    벌떡 일어나서 비켜주는게 그냥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다리 돌려서 비켜주는거 싫어요 요즘 시내버스 간격이 좁아서 엉덩이 디밀고 들어가야해서,,,

  • 12. 원글이
    '25.8.29 2:50 PM (14.39.xxx.207)

    네....
    짐도 무겁고 큰데 들고 일어나 나오는게 짜증났었나봐요, 아무말하지 말았어야....ㅠㅠ고걸 못참고 내뱉었어요.
    반성합니다.

  • 13. 저는
    '25.8.29 2:51 PM (221.138.xxx.135)

    원글님을 비난하겠다는건 아니고,
    짐이 없어도 바깥쪽에 앉으셨을꺼자나요.
    저도 이런저런 이유를들어 바깥쪽에 앉았었는데
    남자커뮤에서 여자들 이기적인걸로
    바깥쪽에 앉는걸 꼽더라고요.
    사진도 올렸는데 여자들 다 바깥쪽에.
    그래서 그냥 다음정류장내릴꺼아님
    안으로 들어가요.

  • 14. 저는
    '25.8.29 2:51 P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 생각해서 제가 들어가 앉아요
    통로쪽 버티고 앉아서 들어가 앉기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 극혐

  • 15. ...
    '25.8.29 2:51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일어나서 옆으로 비키면 알아서 들어가 앉아요
    어디까지 가냐고 묻는 사람 한 번도 못 봤어요
    더군다나 아까 어디까지 가냐 여쭤봤다고 하는 건 시비 거는 것처럼 들려요

  • 16.
    '25.8.29 2:52 PM (121.129.xxx.67)

    짐이 무겁고 크면 안에 앉으셨으면 되잖아요. 너무 님 편할 대로만 생각하는 듯..

  • 17.
    '25.8.29 2:56 PM (106.101.xxx.159)

    버스가 택시에요? 진짜 무개념에 진상이네
    그남자분이 무슨죄?

  • 18. 음2
    '25.8.29 2:57 PM (211.206.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통로쪽 사수하는건 원글님 맘이에요. 근데 그러려면 두번 일어나서 두번 비켜줄 위험도 감수해야죠(오늘과 같은 경우) 난 통로도 안고싶고 동시에 두번 일어나기도 싫으니 본인 생각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하겠다(멀리 가는 사람이 밖에 앉기) 는건 좀 자기본위 생각이에요. 통로를 고수할땐 두벙 비켜줄 각오가 되어야지 뭘또 따지고 그러세요. 막말로 님이 버스를 좀 더 일찍탄게 뭐 그리 대수라고요 왜 원글님 원칙대로 남이 따라야 되나요?

  • 19. 원글이
    '25.8.29 2:58 PM (14.39.xxx.207)

    제딴에는 억울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기적인 행동이었나봐요.
    글 올리길 잘했네요. 다음번에도 이런 상황이 생기면 오지랖 피울거 없이 통로쪽으로 일어나나와 창가자리 들어갈 수 있게 해주고 마음편히 통로쪽 앉는다.

    조언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반성하고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어요. ㅠ

  • 20. 넬라
    '25.8.29 2:58 PM (211.206.xxx.123)

    원글님이 통로쪽 사수하는건 원글님 맘이에요. 근데 그러려면 두번 일어나서 두번 비켜줄 위험도 감수해야죠(오늘과 같은 경우) 난 통로도 앉고싶고 동시에 두번 일어나기도 싫으니 본인 생각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하겠다(멀리 가는 사람이 안에 앉기) 는건 좀 자기본위 생각이에요. 통로를 고수할땐 두벙 비켜줄 각오가 되어야지 뭘또 따지고 그러세요. 막말로 님이 버스를 좀 더 일찍탄게 뭐 그리 대수라고요 왜 원글님 원칙대로 남이 따라야 되나요?

  • 21. 하바나
    '25.8.29 2:58 PM (211.177.xxx.179)

    전 창가쪽에 앉아요
    입장바꿔서 생각하심됩니다.

    통로쪽에 앉았는데 창측사람 내리면
    일어서요

    편하게 내릴수 있도록요.

    저도 통로측만 앉고 내릴때도 무릅만 비켰는데요.

    제가 창가에 앉아 내릴 때 위내용처럼 배려해주니

    넘 편했습니다.

    그배려를 전파하려고 저도 똑같이 해요.

  • 22. 매너
    '25.8.29 3:00 PM (175.192.xxx.113)

    저같은경우 창가쪽으로 앉던지 일어나서 창가쪽으로 갈수있게 해줘요.
    다리만 통로쪽으로 두면 창가쪽 안으로 들어가 앉기 진짜 불편하거든요.
    목적지를 물어보는건 좋은뜻으로 그런건 아니쟎아요.
    안쪽으로 앉을때 공간확보안해주고 가만 앉아있는 사람도 가끔 있더라구요.

  • 23. 제발
    '25.8.29 3:00 PM (118.235.xxx.74)

    부탁 인데요 무조건 안쪽으로 앉아 주세요 통로쪽 앉아서 안쪽 들어 가려면 무릎 조금 돌린다고 안스치나요? 그리고 버스서 무슨 어디까지 가냐고 묻나요? 기사가 묻는 것 도 아니고 내 행선지를 물어보는 것 도 실례죠 짐이 있어도 안쪽부터 앉고 너무 많은 짐은 택시타는게 맞아요

  • 24. 넬라
    '25.8.29 3:02 PM (211.206.xxx.123)

    저 어제 엄청 큰 짐보따리랑 노트북 배낭까지 메고 통로쪽 좌석에 앉아 있어서 여자분 안쪽으로 앉게 몸만 비켜드리며 아 죄송해요 제가 금방 내려서요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못 들어가는거다 라는 식으로. 실제로 2정거장 후에 내렸거든요. 요새 좌석 좁아서 일어나지 않으면 안쪽자리에 앉기도 힘드니까요. 제가 먼저 죄송해요 금방 내려서요 라고 했더니 그 여자분도 웃으며 아니에요 라고 했어요.

  • 25. ..
    '25.8.29 3:03 PM (59.9.xxx.163)

    들어가지도 않았으면서 뭐하러 어디꺼지...가냐는둥.
    어쩌고저쩌고 말이 많았나요
    첨보는 사람한테
    그리고 왠만하면 들어가요

  • 26. ...
    '25.8.29 3:04 PM (118.235.xxx.17)

    알겠다고 댓글 다셨지만 참 여러가지로 잘못하셨네요..

    1.
    일어나서 옆으로 비키면 알아서 들어가 앉아요
    어디까지 가냐고 묻는 사람 한 번도 못 봤어요
    더군다나 아까 어디까지 가냐 여쭤봤다고 하는 건 시비 거는 것처럼 들려요

    2. 무거운 짐 있음 안에 앉으시면 되죠

    3. 바깥에 앉았다면 두번 일어날 거/도 감수하시고요

    4. 큰 싸움 안 난 거 다행으로 아세요. 남자분도 참다가 님이 도발하니 한 마디 한 듯

  • 27. ...
    '25.8.29 3:07 PM (106.101.xxx.179) - 삭제된댓글

    통로쪽 앉는건 뭐라고 할건 아니지만(매너 여부를 떠나 님 마음이죠)
    내릴때 그 분한테 뭐라뭐라 얘기한건
    진짜 황당하네요.
    목적지 물어본다는 발상도 특이하지만 내릴때 뭐라고 했다는게 진짜 어이없어요

  • 28. ...
    '25.8.29 3:09 PM (223.38.xxx.230)

    짐이 그렇게 많으면 창가쪽으로 들어갔다가
    내리기도 쉽지 않잖아요. 통로쪽이 편하지.
    어디서 내리시냐, 아까 내가 묻지않았느냐
    말 섞는것은 불필요해보입니다.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 29. 일어나셔야
    '25.8.29 3:12 PM (39.7.xxx.208)

    기본적으로 통로쪽에 앉아 있다가 사람이 오면 재깍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릎만 통로쪽으로 빼서 그대로 앉아있으면 그것도 좀 짜증나요
    들어가면서 몸이 닿을 수 있고 해서요
    암튼 바로 일어나거나 아님 안쪽으로 앉거나 하시는 게 정석..

  • 30. ...
    '25.8.29 3:13 PM (175.119.xxx.68)

    한성질 하는 남자 만났음 난리났을 상황이네요

  • 31. ..
    '25.8.29 3:13 PM (211.212.xxx.185)

    시내버스 좌석 간격이란게 뻔한데 그것도 체격이 여자보다 보통은 큰 남자가 타는데 일어나지도 않고 무릎만 옆으로 하고 비켜주며 안으로 들어가라는건 원글이 잘못한겁니다.
    저는 보통은 빈자리가 많으면 통로에 앉고 통로에 앉았다라도 빈자리가 별로 없을때 사람들이 타기 시작하면 그냥 안으로 옮겨요.
    내릴 장류장이 몇개 안 남은 경우라면 나는 어디에서 내릴건데 어디서 내리세요? 물어보고요.
    이럴땐 일어나서 안좌석에 앉게 하지 무릎만 옆으로는 한적이 없어요.
    그러다 내 무릎에 풀썩 주저앉으면 어째요?

  • 32. ...
    '25.8.29 3:14 PM (39.125.xxx.94)

    안으로 들오가겠다고 하면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편하게 들어가게 해요

    들어가는 사람 엉덩이가 얼굴 앞으로 지나가는 것도 싫고
    너무 좁잖아요

  • 33. .....
    '25.8.29 3:14 PM (59.6.xxx.225)

    여자들이 주로 통로 좌석에 앉던데,
    그거 사실 비매너라고 생각해요
    내 옆에 앉지 마라는 무언의 의사표시죠
    먼저 앉은 사람이 안쪽에 앉는 게 맞는 것 같고
    금방 내릴 거면 사람이 오면 바로 일어서서 비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안쪽 자리 비워놓고 통로에 앉아 있으면 꼭 들어가서 앉는 편인데
    그거 번거롭고 특히 이성간에 몸 부딪치며 들어가기 꺼려하는 사람 많아요
    그럼 한 사람이 두 자리 차지하고, 어떤 사람은 서서 가는 거죠
    남자들이 여자들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포인트 맞아요

  • 34. 원글이
    '25.8.29 3:16 PM (14.39.xxx.207)

    흑흑...네네...
    뉘우치고 있었는데 너무 질책하셔서 다시 가슴이 벌렁거려요.
    창가 햇빛도 싫고 짐가방 커서 통로쪽에서 바로 내리고 싶었던 제 욕심이었어요.
    짐가방이 에코백 큰 사이즈 정도고 이정도로 택시는 아닌것 같아요.
    제가 뭐라고 어디까지 가냐고 묻는건 선넘는거라는것도 알았어요..그리고 따지듯이 말한게 아이었지만...제 변명일 뿐이지요.
    다들 진정하시고 저도 정신차렸으니 그만 혼내셔요.
    타인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기!!! 명심할게요!!

  • 35. 음;;
    '25.8.29 3:22 PM (211.228.xxx.160)

    저도 통로쪽에 앉는거 비매너라 생각.
    두자리 비어있으면 안쪽부터 앉는게 매너라 생각.
    누군가 앉으려고 하면 액션을 취한다는데
    그런자리는 민망하기도 하고 번거로워서 그냥 안 앉게 되더라구요

  • 36. ㅇㅇ
    '25.8.29 3:22 PM (14.48.xxx.198)

    통로쪽에 앉을땐 누가 앉으려고 하거나 내리려고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비켜줍니다
    다리만 눕혀서 비켜주지 않고요
    그러면 대부분 고마워 하던데요
    대부분은 절대 일어나서 비켜주지 않죠

    먼저 탔다고 반드시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안자리에서 내리려고 하면 통로쪽 사람들이
    겨우 비켜주는 시늉만 해서 내리기 불편한적이 많았거든요

  • 37. ...
    '25.8.29 3:24 PM (39.125.xxx.94)

    뭔 또 여자들이 주로 통로에 앉나요

    남자들도 통로에 많이 앉아요

    다만 대중교통에 남자들이 많이 없어서
    여자들맘 통로에 앉는 걸로 보이는 거죠

    남자들은 걸어다니나 차 타고 다니나 집에만 있나
    지하철에도 버스에도 많이 안 보이더라구요

  • 38. 연두연두
    '25.8.29 3:26 PM (220.119.xxx.23)

    원글님이 통로쪽에 앉으실수 있는데 짐을 들고 통로에 앉아계시니 비집고 들어와 앉아야되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수 있었겠어요
    짐이 있을때는 안쪽에 앉아주는게 예의인것 같고
    짐이 없으셨다면 통로쪽에 앉는 건 앉는 사람 마음인것 같아요

  • 39. 연두연두
    '25.8.29 3:27 PM (220.119.xxx.23)

    원글님 글 안 지우시고 질책해도 일일이 대답하시고 좋은 분인것 같으세요 실수할 수도 있죠

  • 40. ..
    '25.8.29 3:33 PM (210.179.xxx.245)

    마지막에 원글이 그말을 안했으면 속으론 부글거렸어도
    그남자와의 일은 안생겼을거에요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성질 더러운 사람 만나면 내가 아무리 배려하고 신경써도
    한순간의 말이나 표정으로 시비가 걸림

  • 41. ..
    '25.8.29 3:34 PM (124.60.xxx.12)

    원글님처럼 짐이 많은경우 통로쪽에 앉는게 편하긴하죠. 판단을 위해 목적지를 물어볼수는 있는데 문제는 남자분 내릴때 얘기한 내용은 따지는걸로 느껴져요. 날도 덥고 불쾌지수 높은데 싸움 안난게 다행입니다.
    버스가 거의 텅빈 상태로 가면 통로쪽에 앉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한둘 타기 시작하면 저는 햇빛이 들어도 그냥 창가쪽 자리로 이동합니다. 통로쪽에 사람 앉아있으면 그 안쪽자리로 들어가기 넘 불편하고 싫은거 잘 알아서요.

  • 42. ..
    '25.8.29 3:49 PM (61.99.xxx.68)

    저도 그럴경우 예전에 무릎으로만 비켜줬는데
    딸아이가 말하길 일어나서 들어가게해주라고!그래서 알았죠

  • 43.
    '25.8.29 3:53 PM (58.78.xxx.168)

    안그래도 며칠전 버스탔는데 한아줌마가 통로쪽에 앉고 사람이 와도 들어가질않으니 한 아저씨가 한마디하더군요. 먼저타면 들어가서 앉는게 기본이라고.. 통로쪽이 편한거 몰라서 들어가 앉는거 아니잖아요? 아님 일어나서 비켜주던지..

  • 44. ..
    '25.8.29 3:57 PM (39.7.xxx.25)

    저도 원글님덕분에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45. .....
    '25.8.29 4:08 PM (211.250.xxx.84)

    짐 무릎에 두고 통로 쪽에 앉아 있는 사람 보면 짜증나요

  • 46. ㅇㅇ
    '25.8.29 4:10 PM (14.48.xxx.198)

    버스건 기차건 비행기건 일어나서 비켜주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무릎으로만 비켜주니 불편한거죠
    일어나서 비켜주는 매너를 장착했음해요

  • 47. ㅇㅇㅇ
    '25.8.29 4:1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통로쪽 앉아도
    창가쪽에 앉겠다면
    일어나서 비켜줌
    내릴때도 마찬가지
    뭘묻고 대답하고 그런거 안함

  • 48. ㅇㅇ
    '25.8.29 4:13 PM (14.48.xxx.198)

    큰짐을 안고 누군가를위해 안쪽에 앉았는데
    나중에 통로에 앉은 사람이 일어나지도 않고
    무릎으로 비켜주는 시늉만 하면 얼마나 짜증이 나겠어요
    그럴까봐 원글님이 통로에 앉은거죠
    전 원글님 이해해요

  • 49. ....
    '25.8.29 4:43 PM (125.128.xxx.134)

    이렇게 서로 이야기하고 역지사지 해 보면서
    타인을 배려하고 매너있는 태도를 익히는 거 좋아요.

  • 50. 원글님은
    '25.8.29 4:54 PM (59.7.xxx.113)

    할만큼 하신것 같고 나중에 탄 그 아저씨가 소통불가네요.
    원글님이 어디까지 가냐고 물었을때 그 의도는 뻔하잖아요. 물을 때는 대답 안해놓고..원글님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제스쳐까지 했는데도 가르치려 드네요.

    저는 그 아저씨 잘못이라고 봐요

  • 51. 111123
    '25.8.29 4:54 PM (115.136.xxx.19)

    통로에 앉아 있는 사람들 저도 이기적이라고 봐요. 내 옆에 앉지말라는 무언의 신호잖아요. 혼자 편하게 가겠다는....전 항상 좌석이 비어 있으면 창가쪽에 먼저 앉아요.

  • 52. ...
    '25.8.29 4:56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햇볕 싫어해서 통로쪽을 선호하는데 다가오는 사람 있으면 일어서서 안쪽으로 들어가시도록 비켜주고 내리시려는 기척이 있으면 다시 일어서서 편히 나갈수 있도록 비켜드립니다.

    보면 통로에 앉아서 다리만 살짝 비트는분이 계신데 그정도로는 아이도 지나가기 힘듭니다. 안쪽으로 이동하지 않을거면 완전히 일어나 비켜주는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 53. 나무크
    '25.8.29 4:59 PM (180.70.xxx.195)

    전 통로쪽 앉아있는사람 이해가안되요. 제발 앉지 마시던가. 앉으려는 사람있으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앉으시던가하세요. 무슨 이기적인 행동인가요.ㅡㅡ 몸을 비틀면 뭐 어찌들어가라는건가요?? 애도 들어가기 힘들어요.완전히 일어서서 나오시던가.

  • 54. 이거
    '25.8.29 5:13 PM (221.168.xxx.73)

    생각나네요
    https://m.blog.naver.com/imhaly/223486397802
    일본과 한국의 차이

  • 55. ..
    '25.8.29 5:34 PM (211.234.xxx.247)

    가급적 무릎만 비키지 말고 안쪽으로 앉아줬으면.
    제가 겪은 사례
    1. 제가 무거운 짐을 들고 탔고 빈 자리는 거기뿐인데 젊은여자가 통로좌석에 앉아서 눈짓해도 절대 안비켜주고 불러도 모른척해서 미친년이군 하고 그냥 서서감
    2. 제가 양손 가득 무거운짐을 들고 탔는데 빈자리는 또 통로석 앉은 아줌마 옆자리뿐. 쓰러지기 직전이라 옆으로 갔는데 본인은 짐도 없는데 또 무릎비키기 시전. 군말없이 비집고 들어가는데 이층으로 바닥에 단 있는자리인데다 짐도 두개나 있어 좁은 틈으로 들어가기 너무 힘들었음
    내릴때 돼서 내리는데 짐이 그렇게 많으면 보통 옆사람이 내려서 공간 확보해 줘야 하는데 그여자 또 무릎비키기 시전. 이층에서 두짐가득 들고 그틈으로 억지로 조심해서 비집고 내리다 결국 몸이 뒤틀려서 며칠간 무릎통 허리통증에 시달림.

    이것때문에 열불난적 많아서 저는 햇빛이 들어오든 제 짐이 많든 곧 내리든 무조건 안쪽에 앉고 비켜줍니다.

  • 56. ...
    '25.8.29 5:36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배려라기보다는 아, 죄송한데 안으로 좀 들어갈게요. 아, 잠시만요 하고 무릎을 비틀든 일어나서앉든 그런것도 귀찮고 그냥 안에 앉으면 옆에 누가타고 내리든 신경쓸일도 없고 말섞을일도 없고 창에 기대서 졸든 뭘하든 편해서 안에 타요.
    굳이 통로 사수해서 앉고 앞에오면 또 일어서서 비켜주고 등등...
    통로에 앉고싶은 심리를 모르겠음.
    햇빛도 딱 그자리만 비어있다면 몰라도 햇빛비치는쪽 반대쪽은 다 그늘이니 반대쪽에 앉지
    굳이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가서 햇빛이 안닿는 통로쪽에 앉는 생각은 안하는데..

  • 57. ...
    '25.8.29 5:37 PM (115.22.xxx.169)

    저는 배려라기보다는 아, 죄송한데 안으로 좀 들어갈게요. 아, 잠시만요 하고 무릎을 비틀든 일어나서앉든 그런것도 귀찮고 그냥 안에 앉으면 옆에 누가타고 내리든 신경쓸일도 없고 말섞을일도 없고 창에 기대서 졸든 뭘하든 편해서 안에 타요.
    굳이 통로 사수해서 앉고 앞에오면 또 일어서서 비켜주고 등등...
    통로에 앉고싶은 심리를 모르겠음.
    햇빛도 딱 그자리만 비어있다면 몰라도 햇빛비치는쪽 반대쪽은 다 그늘이니 반대쪽에 앉지
    굳이 햇빛이 비치는 쪽에 앉으면서 햇빛이 안닿는 통로쪽에 앉아야지? 그런 생각은 안하는데

  • 58. ...
    '25.8.29 5:47 PM (61.77.xxx.94)

    그 분 말도 틀린건 없구요
    원글 생각도 틀린건 없어요

    그러나 서로 불통하고
    서로 싸움을 싫어하고
    서로 어느 정도 수준은 되는 사람들이어서
    대화가 부드럽지는 못했던것 뿐이예요

    저는 그런 경우에는
    서로 편하려는 마음에 아예 일어나서 통로로 나왔다가 다시 앉아요
    저는 그거 번거롭지 않아요

  • 59. ,,,
    '25.8.29 5:50 PM (1.229.xxx.73)

    통로에 사람 앉아 있으면
    안쪽 자리 기어들어가 앉겠다고 비키라고 할 마음 안생겨요
    막고 있으니까요
    얼른 일어나지도 않고 버티고 앉아 있다가
    들어가겠다고 제스쳐로 말로 해야 겨우 뚱한 얼굴로 일어나고
    통로에 앉아서 타는 사람 보면서 왜 나한테 오는 거야!! 그러고 있죠들

  • 60. ...
    '25.8.29 6:52 PM (115.89.xxx.220)

    보통 사람들 타면 통로쪽에 앉았다가도 안쪽으로 들어가죠 대부분 그렇게 하던데요 저도 그러구요. 작은 배려들 하고 살았으면...

  • 61. ???
    '25.8.29 10:36 PM (211.228.xxx.160)

    통로 앉아 있다가
    비켜준다구요?
    언제요?
    누가 물어보면요?
    아니면 누가 그 쪽으로 와서 앉으려고 하면요 ??

    저는 그거자체가 불편해서 그냥 안쪽 자리 비었어도 앉을 생각 안해요
    저같은 사람 많을걸요?
    젊을수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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