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제가 중1아들한테 금쪽이 엄마 됐어요

ㅜㅜ 조회수 : 3,640
작성일 : 2025-08-29 00:55:55

중1 아들 키우는 엄만데요

아까 아래에도 글 올렸어요

귀멸의 칼날 극장판 15세가 영화

 중1이 봐도 되냐고.

제나름으로는 이녀석을 키우며 최선을 다해요.

최대한 허용하지만 안되는건 절대 안돼는.

근데 그거 아세요? 차라리 다 수용하고

허락하고 사는게 스트레스는 없을거라는거?

아들래미 친구들은 왜들 그렇게

오징어게임도 봤네, 진격의거인도 봤네,

게임하다 12시 넘어서 자네..

논다고 학원도 빠지네...

평소 대놓고 불평불만 안하지만

보면 알지요 이런부분에서 본인을 통제하는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결정적인것은 인스타이고요.

저는 아이 친구들끼리 인스타 dm으로 싸우는거

폭파되는 스토리에 공개저격하는거 다 봐서

(착하게도 아들이 얘기를 해줘요)

인스타 결사반대이고요.

인스타 자체에서 정한 나이가 만14세 더라구요.

그조차도 너무 어린것 같지만 

중2 겨울지나면 해주겠다 약조는해서

그때는 지켜야할것 같긴 해요.

 

하여튼 싸움의 발단은 귀멸의칼날 봐도 되냐로

시작해 인스타로 끝났는데

제가 현명치 못했어요.

애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본인이 끼어들 수 없는

주제가 너무 많다 뭐 이런 주제로

싸움끝에 감정에 휘말려 

그럼 내가 나쁜 엄마네.

자식을 겉돌게 만드는 나쁜엄마네

그 친구 엄마들이 참 좋은 엄마구나?

난 엄마자격이 없는거네 이거저거

니가 원하는게 다 안된다는 엄마.

차라리 내가 없으면 니가 하고픈거 다 하고

살수 있겠구나? 막 쏟아냈어요.ㅜㅜ

애가 나름 논리있게 반박하다 자는데

지금 코골고 자네요.

에효..ㅜㅜ 저 왜이러나요~~~

내일 손 내밀고 니마음도 뭔지 알겠다

이야기 해주려고요 학교가기전에..

힘듭니다..참..

 

(근데 도대체 엄마들 왜그러는거에요?

그나이대 하지말라고 연령제한 해둔것들은

좀 다같이 안하면 안되나요??? 

너무 짜증이 납니다!!!!)

 

 

IP : 211.234.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요
    '25.8.29 1:04 AM (211.58.xxx.161)

    저희애는 다행히 재미없다고 안보는데 친구들은 밤새면서 그런만화 본다하더라고요 다들 허용해주나봐요 ㅜ

  • 2. ..
    '25.8.29 1:06 AM (211.234.xxx.206)

    같이 노는 친구들 분위기 중요한데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들 무리는
    좀 다 허용되고 공부 안하는 그런 분위기에요.
    그 분위기에 제 아이는 좀 휩쓸리네요.ㅜㅜ

  • 3. 인스타반대
    '25.8.29 1:20 AM (121.136.xxx.43)

    저도 중1 여아 키워요.
    제딸만 반에서 유일하게 인스타계정 없어요. 친한 친구들 중에서도..
    혼자만 없다고 하는데 엄마가 안된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조르지 않아요.
    여아인데 꼭 남아키우는것 같아요.
    감정적으로 예민하지 않고
    여자친구들하고 싸워서 감정 상하는거 본 적 없어요.
    무던한 성격이에요. 남일에 별로 관심없고...

    인스타 자꾸 깔아달라고 난리치고 졸라대면
    조건부로 해줘야겠다 마음은 먹고있는데
    아직은 그렇게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저는 모든것들을 다 허용해주는 부모님이 제일 큰 문제 같아요.
    본인 아이가 밖에서 무슨 일들을 하고 다니는지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 같구요.
    아이절친엄마와 친하게 지내는데
    암것도 모르고 자기딸 순진하고 착한줄 아는것보면
    저렇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전 정말 제아이는 바르게 키워서 사회로 내보내고 싶어요.
    부모의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 4. 심지어
    '25.8.29 1:24 AM (211.58.xxx.161)

    저희옆집에 같은 중1친구사는데 그집엄마는 초딩샘이시거든요
    근데도 다허용해주고 이번엔 픽시까지 사줬다네요
    아 진짜 학교샘까지 그러니 기운빠져요

  • 5. 인스타반대님
    '25.8.29 2:05 AM (123.111.xxx.59)

    육아난이도 낮은자녀 키우시는 분이 입바른 소리 하시면 안됩니다 ㅋ
    그냥 님이 복이 많으신 거죠
    남들은 치열하게 신경전하다가 항복해버린 거예요

  • 6. ㅎㅎㅎ
    '25.8.29 2:20 AM (211.58.xxx.161)

    인스타반대님엄마도 아마 아이에대해 모를걸요??
    아이절친엄마도 님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지도..
    둘이 친한건 이유가 있는건데 내아이는 아닐꺼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저도 뒷통수맞고 알았습니다

  • 7. 인스타반대
    '25.8.29 2:55 AM (121.136.xxx.43)

    211님 ~~~저는 아직 뒷통수 안맞았으니 제 걱정은 넣어두세요

    둘이 유치원때 부터 친구라 초등때 내내 같은반 아니어도 오며가며 친했고 중학교에 가서야 처음으로 같은반 됐는데 저희 아이가 친구의 몰랐던 모습보고 본인 스스로 친구와 결이 안맞다 생각해서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고 있어요.
    예전 절친이니 그냥 절친이라 표현한거구요.

    똥 된장 구분 못하고 친구니까 니가 무슨 행동을 해도 난 너의 친구할래 하고 휩쓸려 다니는게 문제죠.
    저희아이는 도덕성이 강한아이라...^^ 본인이 선 긋고 있어요.

    자식일 어찌될지 모르니 입바른 소리는 여기서 그만 하렵니다^^
    더 말해봤자 뒷통수 맞은 엄마들은 좋은 소리 안나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144 기독교는 10 맞는 말 2025/08/28 1,619
1736143 대통령 외교 망치려고 작정한 개독들과 극우 국짐 11 2025/08/28 2,298
1736142 (급질) 장례식장 처음가는데요 10 ㅇㅇ 2025/08/28 2,576
1736141 50대 뱃살두둑한 중년여성..프리다이빙 배워도 되나요? 3 ㄱㄷㄱ 2025/08/28 3,028
1736140 권성동 아들 = 권준우 김앤장 변호사/펌 23 2025/08/28 8,099
1736139 이창동감독님 영화 찍으시네요.. 넷플에 풀리지만. 3 가능한사랑?.. 2025/08/28 2,202
1736138 김건희 고모도 목사에요 6 ㄱㄴ 2025/08/28 2,668
1736137 병원 고소 가능한가요? 3 2025/08/28 2,376
1736136 무릎 수술 회복기간 알려주세요. 5 데이지 2025/08/28 2,062
1736135 영화 ‘요람을 흔드는 손’ 아세요? 19 추억의영화 2025/08/28 5,606
1736134 섹스리스라서 괴롭습니다만 84 ㅎㅎㅎ 2025/08/28 21,458
1736133 유부남의 저녁식사 제안 19 ... 2025/08/28 7,385
1736132 이억원 후보자 10억 주고 산 재건축 아파트 50억 호가 5 대단 2025/08/28 3,521
1736131 중간 관리자로서의 대처 1 상담 2025/08/28 1,459
1736130 기억에 남는 가르침이 있으신가요 4 ㅗㅓㅗㅗㄹ 2025/08/28 1,671
1736129 일반고 생기부가 안좋은게 학생탓인가요? 33 생기부 2025/08/28 3,352
1736128 내년 건강보험료율 7.19%… 직장인 월평균 2235원 더 낸다.. 10 .... 2025/08/28 2,902
1736127 진화적 관점에서 성욕은 좀 퇴화되는게 맞을듯 7 ㅇㅇ 2025/08/28 2,067
1736126 주방 식칼 뭐쓰세요? 12 ... 2025/08/28 2,828
1736125 아나운서하시던 인플루언서분..얼굴시술이 ㅜㅜ 32 . . . .. 2025/08/28 25,125
1736124 65세 파킨슨 진단.. 4 ㅇㅇ 2025/08/28 5,042
1736123 책을 읽어도 기억이 안나요... 8 집중 2025/08/28 2,811
1736122 누가 성욕을 기본 욕구라고 하나요? 23 ㅇㅇ 2025/08/28 6,427
1736121 혼자 개 데리고 다니는 여자에게 유독 시비 거는 이유?? 30 개산책 2025/08/28 3,587
1736120 미국주식 어떤거 얼만큼 사셨어요? 19 병아리 2025/08/28 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