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부남의 저녁식사 제안

... 조회수 : 7,244
작성일 : 2025-08-28 20:29:16

프리랜서로 일해요.

최근에 새로 일을 한번 받아서 일한 업체(소규모)의 대표가 저녁식사 제안하는 톡을 보내왔네요.

 

저는 50대 싱글이고 그분은 60대 유부남..

그분이 갑의 위치인거죠.

원래는 소규모 모임에서 올초부터 알게 된건데..

그동안은 그냥 모임으로만 알다가..

일을 한번 하면서 이젠 일종의 갑을관계가 된거죠.

 

식사제안은.. 식사하면서 업무관련 얘기도 하고 이런저런 의논도 하자는건데..

유부남이라 꺼려지는 것도 있지만..

이분이 말이 엄청 많고 혼자 대화 독점하는 스타일이라 생각만 해도 피곤ㅠㅠ

게다가 남 흉보고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고..

 

암튼 일단 톡으로 아주 예의바르고 애둘러서 거절 의사는 밝혔는데.. 앞으로 이곳에서 일은 못 받게되려나 좀 걱정이 되네요.

요즘 일 받는 곳이 많이 줄어서 하나라도 아쉬운 입장이거든요. 

감사하게 제안주신거니.. 여쭤보고 싶은 것도 있으니 식사제안 응하겠다고 다시 말씀을 드려야 하나 고민되네요.

어째야 할까요?

 

 

 

 

IP : 182.212.xxx.1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5.8.28 8:32 PM (116.43.xxx.143) - 삭제된댓글

    그 사장 미친놈이네요
    저도 몇해전 직속상사이자 장이 (저도 관리자인데)
    자주 어디서 주말에 만나자
    동료들끼리 만나는데 뭘 이상하게 생각가느냐
    등등...해댔어서 매번 거절하고 때론 대놓고 뭐라해도
    징글맞게 계속 그래서 정말 스트레스였네요

  • 2. ...
    '25.8.28 8:33 PM (218.159.xxx.123)

    거절하기 어려우면 차라리 점심으로 하자고 하세요
    그게 위험이 덜해요

  • 3. ..
    '25.8.28 8:33 PM (211.235.xxx.63)

    그걸 알고 갑질하는거잖아요.
    어쭈? 먹히네? 싶으면, 진도 빼는거죠.
    지금은 거절 못한게, 나중에 할수 있다는것 자체가 모순이구요.
    그냥 딱 거절하세요.

  • 4. 노노
    '25.8.28 8:34 PM (122.32.xxx.106)

    찔러보는거죠 뭐
    자주보이는 똥파리류

  • 5. 00
    '25.8.28 8:37 PM (175.192.xxx.113)

    업무적으로 아는 상대여성에게 둘이 저녁먹자는 사람없는데..
    다른직원들과 함께면 몰라도 말이죠. 정신나간 사람이고 거절 잘하신거 같은데요.
    그냥 찔러보는거222

  • 6.
    '25.8.28 8:38 PM (118.235.xxx.52)

    그거는 애초에 일 맡긴 거 자체가 핑계네요
    점심도 아니고 저녁이면 더 이상

  • 7.
    '25.8.28 8:39 PM (118.235.xxx.52)

    원글님 그거 한번 나가면 최소 거기서 1시간 써야 하고 잘못하면 그분 혼자 썸 타는 거 받아줘야 하는데 그럴 시간에 영업을 더 하는게 나아요

  • 8. 00
    '25.8.28 8:43 PM (118.235.xxx.11)

    어렵네요
    그 회사에 여직원 있으면 그 여직원도 같이 셋이 먹자고 하거나..
    저녁식사는 좀 그렇긴 해요 술 마실수도 있고ㅠ
    그나이대 아저씨들 같이 식사 하는 것 만으로도 오해하고 혼자 김칫국 마시는 미친 x 들도 있기는 해서. 그게 평소엔 티가 안나니 알기도 힘들고 ㅠㅠ

  • 9. 그래도
    '25.8.28 8:48 PM (112.157.xxx.212)

    애초에 자르는게 나아요
    잘못 나갔다가
    면전에서 뿌리치고 나오는건 힘도 더들고
    그 후로는 얼굴 보는게 괴로워지니 안보려고 잘라요
    어차피 자를 수순이었어요
    그나마 애둘러 거절하면 지금 잘릴지 후에 잘릴지 모르지만
    만나서 거절하면 바로 잘려요

  • 10. ...
    '25.8.28 8:50 PM (220.65.xxx.99)

    필요하면 일은 또 옵니다
    그 식사 초대에 응하면 그때부터 진짜로 일이 좌지우지 될겁니다

  • 11. 베짱 두둑 하시고
    '25.8.28 8:53 PM (112.157.xxx.212)

    일생기면 끝까지 갈 뱃심 있으시면
    녹음기 켜고 만나서
    업무일만 말 하면 식사하고 오는거고
    못된짓 시도하면 소리 담아서
    고소할 각오 하고 나가시든지요
    근데 여기 게시판에 물으시는것 보니
    그냥 에둘러 거절 하신게 잘 하신 거에요

  • 12. 의도가
    '25.8.28 9:01 PM (180.71.xxx.37)

    불순한게 뻔하기에
    식사해도 결국 안 좋게 끝날거에요.
    그 분한테는 일 못받는다 생각하시는게 편할듯요.
    그렇게 일 주는 사람 님을 대체할 사람 나오면 팽할거에요.

  • 13. ...
    '25.8.28 9:06 PM (182.212.xxx.133)

    그러네요. 댓글들 보니 거절하길 잘했다 싶네요.
    이번 제안에 응해서 일을 더 받게 된다한들 그게 끝이 아니겠죠.
    생각 정리가 되었어요.

  • 14.
    '25.8.28 9:25 PM (211.48.xxx.185)

    잘 하신거예요.
    남자가 단둘이만 식사하자는 자체가 수작의 시작
    더더구나 유부남이면 말모
    남자는 절대 허투루 여자한테 돈과 시간 안 써요.
    그에 상응하는 데이트나 성관계가 다 목적이구요.
    연락 왔을 때 거절해야지
    만난 다음에는 거절하기 더 어렵고, 갑질 더 심해져요.
    그쪽일 안되면 다른 일 생길거예요.
    너무 염려하지 말고, 당당히 행동하세요!

  • 15.
    '25.8.28 9:37 PM (175.127.xxx.157)

    업무 얘기할건데 굳이 저녁에 만나는건 개오바죠
    게다가 유부남ㅋ
    의도가 구린...

  • 16. ...
    '25.8.28 9:39 PM (106.101.xxx.16)

    수작 아님 접대 요구겠죠
    유부남이 문제가 아니라 일감 주는 갑의 향응 요구일 수도 있습니다
    부적절한 관계의 암시일 수도 있지만 일 받고 싶으면 밥이라도 사야하는 거 아니냐 하는 갑질의 시작일 수도 있죠
    저녁? 원글님이 거하게 사야할 수도 있어요
    뭐가 됐든 그런 시작은 할 필요 없죠

  • 17. 원글
    '25.8.28 9:49 PM (182.212.xxx.133)

    밥은 자기가 사겠다는 제안이었어요.

  • 18. 거절 잘하셨어요
    '25.8.28 9:49 PM (122.40.xxx.233)

    열살이상 많은데 거기다 유부남.;;
    절대 만나지 마세요
    일 준것도 그걸 노리고 한 걸수도 있어요

  • 19. 우웩
    '25.8.28 10:15 PM (172.226.xxx.26) - 삭제된댓글

    다 늙은 할아버지 유부남이 느끼하게 무슨 수작인지??

  • 20. 저도프리랜서
    '25.8.28 10:36 PM (59.13.xxx.164)

    점심으로 하자고 하세요 일하는 근처로 오신다면.
    굳이 저녁에 만날필요는 없고요
    가끔 업체영업하는 아저씨 점심 먹은적은 있는데 불편하고 안먹고싶지만 성의생각해서 빠르게 밥만 한번 먹습니다
    최근에는 계약서 쓰면서 점심먹자는것도 그냥 애밥챙겨줘야한다고 거절
    사무실서 계약서만 썼구요 안먹어도 전혀 지장없을거에요

  • 21. ...
    '25.8.28 11:39 PM (106.101.xxx.16)

    세상에 공짜밥은 없다는 것만 기억하면 결정은 언제나 쉽고 간결해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107 30대 제 친구들 다 동질혼 싫어해요 13 00000 2025/08/30 6,931
1742106 슬로우 러닝 하시는 분들 정보좀 나눠주세요 11 운동 2025/08/30 2,741
1742105 냉동 숫게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나요 6 냉동 2025/08/30 1,442
1742104 강남 공황장애 잘 보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4 ... 2025/08/30 1,265
1742103 노은결소장님 사건 관심좀 가져야하지 않나요? 10 ㄱㄴ 2025/08/30 1,505
1742102 자녀발전에 관심없는 부모가 좋아요? 4 .... 2025/08/30 2,371
1742101 반찬 재탕하는 식당 18 ㄱㄴ 2025/08/30 5,057
1742100 소설 제목을 찾고 있어요 8 순두유 2025/08/30 1,574
1742099 부모님과 여행 26 ㅡㅡ 2025/08/30 5,534
1742098 딱 1년 놀고 일하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2년 놀았네요 9 ... 2025/08/30 3,470
1742097 자동차 키 2 자동차 2025/08/30 1,155
1742096 100:0 인데 대인접수 안해주는 건 뭐죠?? 이럴 경우 9 ??? 2025/08/30 1,982
1742095 내일 지나면 9월이랍니다 6 2025/08/30 2,293
1742094 피클담고 남은 비트 어떻게 먹을까요? 5 대략난감 2025/08/30 891
1742093 나이들면 화가 많아지나요? 6 .. 2025/08/30 2,671
1742092 저도 자영업 하면 느낀점들 9 거꾸로 2025/08/30 4,690
1742091 이클립스같이 작은 사탕 있을까요? 7 2025/08/30 1,257
1742090 서울대나오고 고시통과해도 10 ㅁㄴㅇㄹ 2025/08/30 3,978
1742089 1만원 밥, 8000원에 먹는다?… 정부 '직장인 밥값 지원'에.. 34 .... 2025/08/30 6,572
1742088 제주 피해자 더 있다…또 ‘20대 청년’ 3 조심합시다 2025/08/30 4,581
1742087 퇴사후 자영업을 하면서 느끼는 10가지 9 ㅅㅅ 2025/08/30 5,443
1742086 제13회 부코페, 개막공연 성료…랄랄, 코미디 유튜브 영예의 대.. ... 2025/08/30 1,046
1742085 샌프란시스코 11월초에 가는데요 14 새벽 2025/08/30 2,038
1742084 실링팬 꼭 전등 아래 설치해야하나요? 3 ... 2025/08/30 1,919
1742083 짐있는 상태에서 도배만 할 수 있을까요 9 도배 2025/08/30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