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 보더콜리

...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25-08-28 15:29:05

보더콜리 어미를 생각하면 이틀이 지났는데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그많은 사람들 중에 아무도 어미를 안고

병원으로 데려가는 사람이 없었으니 얼마나

무섭고 외로왔을까요?

처음 발견 당시 누군가 병원에만 데리고

갔어도 살수 있었을지도 아니면 보호소가 아닌

의사의 보살핌이라도 받다가 죽었을텐데

경찰이나 공무원 대처가 너무 안타까워요.

우리나라 너무 후졌어요.

지금 보더콜리 새끼 두마리가 그 견주에게

있다는데 경찰서에 전화해보니 자기들이

확인하기엔 없더라.

누구에게 입양 보냈더라

그런말만 하고

시청 축산과는 견주가 안만나 준닥는 말이나 하고

다 답답해요.

그래도 어미는 살리지 못했지만 새끼들까지 

그 견주에게 있게 할수는

없잖아요.

천안시청 축산과  041  521 2390

경찰서 담당 형사과 041 590  2273

이쪽으로 전화 한통화씩만 해 주세요.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걸 알아야 조금이라도

더 신경써서 견주 더 벌금 많이 때리고

그리고 저 못된 견주로부터 새끼 강아지들은

구할수도 있으니까요.

언제인가부터 학대 받는 동물들을 보면

갓 태어나서 어미품에서 젖을

빨고 있었을 때가 생각나요. 그땐

어미품에서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저런 인간 만나서 학대 당할지도 모르고 마냥

좋았을걸 생각하면 아기들 젖 빠는 모습이

귀엽고 예쁘기보다 뭔가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어서 우리 나라도 동물 보호법이 강화돼서

동물들도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가야 좋을곳으로 가라.

 

 

IP : 106.101.xxx.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슬퍼요
    '25.8.28 3:35 PM (183.97.xxx.222)

    동물이 행복한 나라야말로 선진국이죠.
    유툽에서 불쌍한 애들(강아지) 구조한걸 봤더니 알고리즘으로 떠서 자주 보게 되는데 우리나라가 특히 동물학대 사건이 많아요.
    특히 수도권은 덜한데 지방으로 갈수록 동물에 대한 안식이 완전 미개해서...

  • 2. ......
    '25.8.28 3:37 PM (221.154.xxx.222)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인간이 젤 잔인한 동물...

    고통없는 곳에서 안식하길............ㅜㅜ

  • 3.
    '25.8.28 4:23 PM (180.64.xxx.230)

    죽은애가 아들이예요
    어미는 다른데 분양보내서 다른 사람이 키우고 있어요

  • 4. 동물학대인데
    '25.8.28 4:38 PM (123.214.xxx.155)

    견주 수사 안받고 있는건가요'?

  • 5. . . .
    '25.8.28 6:07 PM (122.32.xxx.32)

    아들이라니 더 슬퍼요.
    가슴이 아퍼 미치겠어요.

  • 6. ...
    '25.8.28 6:09 PM (122.32.xxx.32)

    저도 내가 냉혈한 인간이면 좋겠어요.
    너무 힘드네요.

  • 7. 몬스터
    '25.8.28 6:24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요 근래에 본 뉴스 중에 가장 충격적이고 가슴이 찢어지는데 내용이었습니다.
    강아지가 고통에 울부짖으며 죽어가던 그 영상을 직접 봐서 그럴까요? 아직도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경찰의 대처가 너무나 안타깝고요. 아직도 개를 그냥 짐승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구나.... 동물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후진국에 머물러 있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ㅠㅠㅠㅠ
    공권력을 써서 그 사람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들을 모두 강제로 악수해야 하는 건데....
    또 제 2, 제 3의 학대가 있을까봐 걱정되어요

  • 8. ㅠㅠ..
    '25.8.28 6:24 PM (180.70.xxx.30)

    죽은아이가 아들이라면 엄청 어린 강아지네요.
    견주놈 대대손손 천벌 받길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 9. 몬스터
    '25.8.28 6:25 PM (125.176.xxx.131)

    요 근래에 본 뉴스 중에 가장 충격적이고 가슴이 찢어지는데 내용이었습니다.
    강아지가 고통에 울부짖으며 죽어가던 그 영상을 직접 봐서 그럴까요? 아직도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경찰의 대처가 너무나 안타깝고요. 아직도 개를 그냥 짐승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구나.... 동물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후진국에 머물러 있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ㅠㅠㅠㅠ
    공권력을 써서 그 사람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들을 모두 강제로
    압수 했으면 하는데.....
    또 제 2, 제 3의 학대가 있을까봐 걱정되어요

  • 10. ...
    '25.8.28 6:35 PM (122.32.xxx.32)

    견주 죽을때 더한 고통이 있기를

  • 11. ...
    '25.8.28 6:38 PM (122.32.xxx.32)

    아가야 힘들었던거 모두 잊고 편히 쉬거라.

  • 12. 악담도 모자라는
    '25.8.28 7:53 PM (118.218.xxx.85)

    악질입니다.

  • 13.
    '25.8.28 11:58 PM (118.32.xxx.104)

    금수만도 버러지만도 못한 싸패새키
    제발 천벌받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789 결혼후 후회하는거 있으세요? (남편말고) 3 ... 2025/08/28 2,071
1747788 애물단지가 된 음식물처리기. 18 00 2025/08/28 5,086
1747787 맛있는 구운김(생김을 굽기만한것) 어디서 구입하세요? 10 .. 2025/08/28 1,300
1747786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못가는곳 정해주시나요? 15 냥냥 2025/08/28 1,209
1747785 밥(쌀) 안좋아하는분 있나요? 8 Aaa 2025/08/28 1,038
1747784 사겨서 X, 사귀어서 O 19 우리말 2025/08/28 1,110
1747783 저 당뇨 맞나요 ㅠㅠ역대급 수치 나왔어요 8 하이고 2025/08/28 4,776
1747782 중국에 전기버스 2대 팔고 5300대 사오는 한국 7 .. 2025/08/28 2,148
1747781 시누 결혼식때 인사치례 4 흐림 2025/08/28 1,689
1747780 멀쩡한 깻잎순이 하룻밤 물속에서 까맣게 변했어요 3 바라깻잎 2025/08/28 1,814
1747779 4~50대에 보석악세사리 한개쯤 다 하나요 26 ㅇㅇ 2025/08/28 4,248
1747778 홍삼액이 편도염에 좋은가요? 3 홍삼 2025/08/28 706
1747777 4인가족 북해도 여행(현지가이드)? 8 여행 2025/08/28 1,909
1747776 서울역 맛집 알려주세요! 5 친구랑 2025/08/28 1,379
1747775 중소기업tv 85인치 화질 어떤가요 6 아지매아지매.. 2025/08/28 918
1747774 아파트 매수하고 내년 2월쯤 입주 예정이면 6 제비 2025/08/28 1,358
1747773 칡잎을 뜯으며... 4 여름이간다 2025/08/28 888
1747772 무선청소기 로보락 1 무선 2025/08/28 1,264
1747771 축의금은 어떻게 할지? 3 어떻게? 2025/08/28 1,300
1747770 변비있으신분들 미야리산 일명 낙산균 드세요 6 미야리산 2025/08/28 1,883
1747769 성경에나오는 적그리스도 8 .... 2025/08/28 1,346
1747768 남편은 항상 저를 위해 노력을 해줘요 28 ........ 2025/08/28 4,286
1747767 이쁘면 40대 중후반 되도 여전히 이쁘다고 난리네요 16 ... 2025/08/28 5,684
1747766 장동혁은 말하다가 기도할거같아요 9 교회느낌 2025/08/28 2,311
1747765 국민연금수령액 15 2025/08/28 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