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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솔로27기 재미는

...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25-08-28 10:19:46

영수가 현실적인 이유로 거부하다 결국 정숙에게 무릎꿇는 서사인데요

1회부터 거의 영수 심경고백 내레이션인 드라마던데 영수나 정숙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어디가나 악플들

그정도로 싫어하면 27기 보는거 괴롭고 재미가 없을거 같은데 또 시청률은 딴기수보다 높고

사실 전 재밌게 봤어요 영수는 아마 저에게 차갑게 굴어서 엮일일 없는 남자고 정숙은 너무 세서 친구로 결이 안맞는 타입인데

딴세상의 저들은 저렇게 연애를 하는구나 신기하고 흥미진진했어요

상철 옥순이 오히려 둘 성격이 안맞고 답답해서 재미없었어요

영수 무례한거 정숙 플러팅 과한거 그리고 영철을 확실하게 정리하지 않은거가 문제지만

그 두요소는 현실 연애시장에선 더하고 역대 빌런들보다 나쁜가?그런거 같진 않아요

현커는 어려울거 같았어요 장거리하기엔 영수가 너무 늙... 체력이...

어찌됐든 막판에 나솔에서 보기드문 찐설렘으로 활활 타오르다 장렬히 산화한 두 주인공때문에 재미있었어요

 

IP : 124.49.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수는
    '25.8.28 10:26 AM (112.186.xxx.86)

    오래 연애하기 힘든 타입이에요.
    너무 본인 감정 위주고 직설적이고
    그놈의 장거리 타령하더니 오래 못갔네요.

  • 2. ............
    '25.8.28 10:26 AM (211.110.xxx.158)

    저도 이번기수 간만에 재밌었어요. 27기 모아서 계속해서 시트콤 찍어도 좋겠다 싶을정도..
    영식,영호도 웃기고 영자,현숙,순자 다들 입체적이고...
    영수의 투명함.. 인물들이 다들 개성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3. ..........
    '25.8.28 10:27 AM (121.179.xxx.68)

    그래도 영수랑 정숙 덕분에 간만에 설렜어요 ㅎㅎ

  • 4. ..........
    '25.8.28 10:28 AM (121.179.xxx.68)

    서울 포항 장거리 극복 좀 해보지 아쉽네요 ㅎㅎ

  • 5. 그러게요
    '25.8.28 10:35 AM (61.105.xxx.17)

    보는재미 쏠쏠22

  • 6. 그들이
    '25.8.28 10:47 AM (118.130.xxx.26)

    정숙과 영수 결혼까지 한다면
    ㅋㅋ 혼자 상상해봅니다
    나름 재미있게 봤어요
    영식 입담이 너무 즐거웠어요

  • 7.
    '25.8.28 10:48 AM (211.234.xxx.152)

    영식, 영호 재미있어서 봤어요

  • 8.
    '25.8.28 10:49 AM (113.131.xxx.109)

    이번 기수가 재밌는지
    우리 영감은 보고 또보고
    그렇게나 재미가 있다네요
    다른 기수는 별감흥없이 보던 사람인데ᆢ
    27기는 한 10번은 보는 듯ᆢ

  • 9. ㅇㅇ
    '25.8.28 10:50 AM (218.149.xxx.69)

    아쉬운게 없는 사람들이니 안된거죠
    사랑은 헌신인데 아무도 을이 안되려고 하니 이어질수가 없죠

    처음부터 선수끼리 알아보고선 상대가 먼저 다가와줄때까지
    버틴거잖아요
    결국 영수가 무릎꿇고 다가섰지만 딱 그정도
    현실에선 더이상 노력을 안했겠죠

  • 10. ....
    '25.8.28 10:57 AM (124.49.xxx.13)

    한편으론 양아치외모 좋아하는 영자와
    얘기 잘통하는 하얗고 키큰 여자 좋아하는 영수가 만난
    다른 세계관의 나솔도 보고 싶어요
    영수가 좀더 철들었다면 가능했던 일

  • 11. ㅇㅇ
    '25.8.28 11:21 AM (218.149.xxx.69)

    영수는 영자 정도의 미모는 만족못하죠
    현실에서 정숙보다 더 미인들과 만나왔을거에요
    나솔안에서 인기녀이고 자기한테 접근 안하는 여자니까
    승부욕도 있었을테고 다른 여자들한테는 마음이 안가니까
    정숙을 선택한거죠

  • 12. ...
    '25.8.28 11:32 AM (124.49.xxx.13)

    저는 영자가 자기취향외모인 영수를 한번쯤 사귀어보고 연애경험 해보는게 나쁘진 않겠다라는 생각했어요
    그럼 영수 너무 이용만 당하나
    암튼 고립된 그 공간에서 감정의 증폭이 엄청나긴 한가봐요

  • 13. 영수 서사
    '25.8.28 11:41 AM (210.117.xxx.44)

    재밌었어요.
    그거 알아요? 할때 뭔가 심쿵.

  • 14. ```
    '25.8.28 12:16 PM (124.49.xxx.188)

    그냥 그둘이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은 아닌ㄴ거 같은데 외모는 좋았죠.. 사람들이 좀 날티 나는게 끼리끼리.. 같아요 끌림도...

  • 15. 느끼는게
    '25.8.28 1:21 PM (211.234.xxx.40)

    외모랑 언변이 좋아야겠다는 생각
    영수 정숙이가 말을 조근조근 잘합디다
    심쿵하게ㅋㅋ

  • 16. ....
    '25.8.28 1:49 PM (124.49.xxx.13) - 삭제된댓글

    영수가 인터뷰하는거 보면 일반인과 다르게 기승전결이 있고
    감정의 표현도 솔직하고 어휘가 독특하고 재밌어서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영수정숙관계에 몰입했나봐요

  • 17. ...ㅡ
    '25.8.28 1:50 PM (124.49.xxx.13)

    영수가 인터뷰하는거 보면 일반인과 다르게 기승전결이 있고
    감정의 표현도 솔직하고 어휘가 독특하고 재밌어서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영수정숙관계에 몰입됐나봐요

  • 18. 님뽀
    '25.8.28 3:24 PM (220.230.xxx.27)

    맞아요 저도 영수 말하는거에 동의합니다. 솔직하고 말 자체가 재미있어요.
    완전 나쁜 남자는 아니면서도 뭔가 이목을 끄는 재주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재미있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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