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부터 지금까지 연프 매니아인데
연애 프로 단순 연애가 아닌 인간사
인간관계의 총체라고 생각하거든요.
보면서 제가 느낀 여러가지 중 하나는
여자든 남자든 상대가 좋아하는 이상형으로 확확
자신의 성향 바꾸는 사람 조심해야 해요
원래 말 많고 수다스러운데 조용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 좋아한다 하니 갑자기 태도 돌변해서
자신을 꾸며내는 사람 있잖아요.
그게 엄청 상대를 엄청 사랑해서가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든 시작 해보려고 가식적으로 꾸며낸 모습 보여주다가
내 사람 되면 돌변하거나
내 마음 안 받아주면 또 돌변하고 상대방 탓하고
몇번에 걸쳐 서로 다른 사람인데 그런 장면 몇번 보니까
그냥 있는 자신 그대로를 다 보여주는 진실한 사람인 걸
보고도 사랑에 빠지면 그게 진짜 사랑인 것 같아요.
그 진실된 사랑도 시간 지나면 권태기 오고 그러죠 ㅎㅎ
그래도 그건 진실이니 시간 지나면
다시 아 내가 이 사람 이런 면에 반했었지 하고
회복 되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