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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ㅡ기가 막힙니다

~~ 조회수 : 5,805
작성일 : 2025-08-28 08:18:34

시어머니라고 하기도 싫네요.

그냥 할머니라고도 하기싫구요.

남편이 결혼후 생활비 한푼안줘 걍 내돈으로 살림하고 아이 낳고나니 남편이 용돈처럼 5만원 10만원ㅡ이후 아이 초등때 식비로 100만원 이렇게 주더니 거기서 공과금 통신비 세금 다내고ᆢ모자란거 제가 벌어서 충당하고.

여튼 아이 대입때 그마저도 뚝.

남편인성은 휴ᆢ아이 손한번 안잡아 주고 마트서 과자 한봉지 안사줬어요.아플때 외면하고 집에 없고 짜증과 욕설과ᆢ

수년째 저혼자 벌어 아이 등록금 생활비 등등 다 냅니다.

그리고 지금 오랫동안 떨어져 사는데 남편은 이혼안해주려고 하네요.

별거전에 십년동안 시할머니 제사지냈고 시부모 심부름 다녔고 용돈드리고 외식하고ㅡ

그런데 시어머니가 남편이 너무 불쌍하다하고 제가 나쁘다고 합니다.

결혼이 무슨 노예계약도 아니고 제가 어디까지 더 해야 날 가만놔둘런지.

아니,그들 기억에서 절 지워줬음해요.

아예 남인것처럼.

지금 힘들지만 남편없이 행복한 그 자그마한걸 두고 저를 나쁘다하다니.

제가 어떤 어려움과 고통을 지고있는지도 모르면서 너무 쉽게 제 삶을 입에 올리는거같아요.

억울하고 화가납니다.

IP : 118.47.xxx.1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28 8:22 AM (106.101.xxx.20)

    40대만해도 남편부터 확 다르던데
    50대 낀세대 붏쌍하죠

  • 2. 원글님
    '25.8.28 8:23 AM (1.227.xxx.55)

    진짜 몰라서 물어요.
    결혼하고 나서 생활비를 안 줘서 원글님 돈으로 살림하셨다고 했는데
    그때 이혼 생각 안 하셨나요?
    너무 이해가 안 돼서요.
    그런 남자하고 아이를 낳았다구요?
    왜 그러셨을까요.
    이혼하면 큰일나는 줄 아셨나요?
    그리고 연애 때는 어땠나요.
    그래도 서로 좋으니 결혼 결심하셨을 거 아닌가요?
    그때 이상한 점 없었나요?

  • 3. 얼음쟁이
    '25.8.28 8:24 AM (125.249.xxx.104)

    여태 그생활을 견뎌온 원글님이 대단하네요
    이제 훌훌털어버려요

  • 4.
    '25.8.28 8:25 AM (118.235.xxx.37)

    남편하고도 떨어져사는데 왜 시어머니랑 연락을..?

  • 5. ...
    '25.8.28 8:31 AM (219.254.xxx.170)

    와...
    그 세월을 참고 사셨다니..
    전 원글님이 제일 이해가 안가네요..

  • 6. 직잡
    '25.8.28 8:32 AM (220.117.xxx.35)

    들은거라면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나는 이리이리 살았는데 난 안 불쌍하냐고
    내가 당신 딸이였음 그런 소리 할 수 있냐고 따졌어야죠
    왜 말을 못하나요

  • 7. 뻥이라도
    '25.8.28 8:37 AM (113.199.xxx.77)

    쳐서 이혼을 하시죠 한부모혜택이라도 보게 이혼하자
    아니면 생활비를 달라등등

    시집에서 뭐라하든말든 냅두세요
    자기입으로 자기가 떠드는걸 떠들거나 말거나죠

    저래놓고 나이들어 병수발이라도 하게되면
    더 억울하실거에요

  • 8. ..
    '25.8.28 8:39 AM (117.111.xxx.28)

    돈 안줘도 잘하고 살고
    가장의 의무안해도
    할매제사 모시지
    자기엄마에게 잘하지
    여태 호구노릇하고 살았으니
    만만한데 무슨 소리인들 못하겠어요
    지금부터라도 반대로 살아야 할텐데

  • 9. 토닥토닥
    '25.8.28 8:57 A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오랫동안 떨어져사는데 시어머니 말은 누가 전해주나요
    그 말 전하는사람 차단하면 남처럼살수있어요 별거하는데 시어머니전화는차단하시구요

    누가뭐라하면 팩트만 말하세요
    결혼후 경제적 정서적으로 남편역할 한적없다구요

  • 10. ..
    '25.8.28 9:24 AM (218.151.xxx.186)

    에휴... 너무 고생하셨어요. 왕래 안 하는 게 답일 것 같습니다. 이젠 일단락이 지어지고 원글님도 아이도 이전과 다르게 사실 수 있길, 속 터지는 시간 털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실 수 있길요.

  • 11. ,,,
    '25.8.28 9:33 AM (24.130.xxx.59)

    미친 남편과 그 어미한테 화를 내를 것도 아깝겠어요
    거들떠도 보지 마시고 자녀와 재미나게 사세요

  • 12. 토닥토닥
    '25.8.28 9:50 AM (58.121.xxx.69)

    원글님... 완전 천사였네요. 그 할머니 입장에서 볼땐, 완벽한 나의 호구

    왕래끊고, 아이하고 즐겁게 사세요
    울화통이 쳐 올라 너무 힘들다면, 정신과 진료를 추천드립니다.

  • 13. 진짜
    '25.8.28 10:19 AM (175.114.xxx.59)

    어이가 없는 모자네요.
    진즉에 소승이라도 해서 이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참고 사셨을까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 14. ---
    '25.8.28 10:27 AM (175.199.xxx.125)

    생활비 안주는 남자랑 왜 여태 사셨어요?? 참 궁금하네요...

  • 15. ..
    '25.8.28 10:32 AM (125.133.xxx.195)

    그것도 남편이라고 시어머니라는거에요? 그 할매랑 놈팽이 당장 끊어버리시고 독립하세요.
    바보같이도 사셨네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시길...

  • 16. 맞벌이
    '25.8.28 10:53 AM (140.248.xxx.3)

    원하는 놈들 중에 저런 남자들 많아요
    지가 정한 돈만 주고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해라
    애는 여자가 보는 것.....

    지금은 많이 바뀐 거 맞나요?

  • 17. ㅇㅇㅇ
    '25.8.28 11:25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별거기간 제사에 시부모 수발까지..
    왜 그러셨어요..
    지금은 전번차단 하신거라 믿어요
    남편이혼도 지부모 죽고나면 해줄겁니다
    호구가 다해주는데 이혼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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