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례식을 앞두고 있어요.

... 조회수 : 5,443
작성일 : 2025-08-28 08:13:25

요양병원에서 가족이 와야겠다는 연락을 받고 가보니 아빠는 산소호흡기를 끼고 간신히 숨만 쉬고 계셨어요.

언니가 뭔가 질문하면 조금 고개를 끄덕이시기도 해서 소리는 잘 들리시는구나 하고 옆에서 아빠 사랑해요 얘기하고 차가워진 아빠의 손을 잡고 있었어요.

저녁이 되니 면회시간이 끝났으니 집에 가 있으라는 얘길 듣고 집에 있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아빠는 세상을 떠나실것 같아요.

언니와 같이 돌아오면서 아빠를 보내드리는건 이렇게 사무치게 슬프고 힘든 일이구나 사람은 겪어보기 전에는 그게 어떤 일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구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인들은 그 큰 슬픔을 겪어낸 사람들이었구나 하고 얘기했어요.

평소에 데면데면하고 별로 친하지 않았던 자매 사인데 요즘은 서로 있어서 다행이라고 서로에게 고마워하고 있어요. 

 

그 큰 일을 어떻게 치러야할지 막막하지만 조만간 장례식을 치러야 할것 같아요. 

뭔가 미리 준비해야 하는게 있으면 먼저 겪으신 분들 조언해 주세요. 

 

IP : 39.115.xxx.23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8 8:16 AM (223.62.xxx.55)

    장지를 어디로 할지 그것만 생각해두세요.
    미리 다녀오시거나 계약해도 되구요.
    그거 말고는 요즘은 돈만 있으면 일사천리로 다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아버지와 마지막 시간을 잘 보내세요.

  • 2. ㅇㅇ
    '25.8.28 8:17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돌아가실때쯤은 방을 옮겨서 가족들 계속있게해주지 않나요?

  • 3. 김가네수박
    '25.8.28 8:19 AM (223.118.xxx.106)

    상상만해도 숨이안쉬어지네요..

  • 4. 활짝 웃는 사진
    '25.8.28 8:20 AM (211.48.xxx.45)

    활짝 웃는 사진 준비 해 두세요.
    사진 가져가서 사진관 가면 예쁘게 복원도 해 줘요.

  • 5. 요즘은
    '25.8.28 8:28 AM (113.199.xxx.77)

    장례에 필요한 영정사진부터 도우미여사님까지
    장례식장에서 다 해줘요
    장례식장을 정하시는게 제일처음 하실일에요

  • 6. 요즘은
    '25.8.28 8:29 AM (113.199.xxx.77)

    혹시 상조가입했으면 미리 전화한번 하시고요

  • 7. ㆍㆍ
    '25.8.28 8:32 AM (118.220.xxx.220)

    얼마전 돌아가신 아빠 생각에 눈물이나네요
    경황이 없어 사진을 못챙겨 허둥댔는데 사진만 챙기시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주더군요
    잘 보내드리시길....

  • 8. 저도
    '25.8.28 8:33 AM (203.142.xxx.241)

    부모님 보내면서 이렇게 가족을 보내는게 슬픈일이구나..주변 직원들이나 지인들이 부모님 보내고 의연하게 보인건 내가 그 속을 몰라서였구나,, 생각했었어요..요양병원에서 면회하라고 하면 며칠안에 돌아가십니다. 그 시간동안 장례식장은 어디정도로 정할까..정도만 생각하셔도 될듯해요. 제 경험상..어차피 돌아가셔야 상조회도 부르고 구체적인 일을 시작하는거니까, 그전까지는 그냥 기도하시고 장례식장정도만 어느정도 정해놓으시면 될듯합니다.

  • 9. ..
    '25.8.28 8:35 AM (1.235.xxx.154)

    영정사진으로 쓸거 준비하시고 장지 그리고 장례식장 어디로 할건지
    어디까지 연락할건지
    이거 외엔 장례식장에서 다 알려주고 돈 내면 끝이었어요

  • 10. 호스피스는
    '25.8.28 8:40 AM (49.161.xxx.218)

    위독해서 하루를 못넘길것같으면
    환자를 1인실로옮기고
    가족들불러서 같이있게해줘요

  • 11. ,,,,,,,,,,,,,,
    '25.8.28 8:50 AM (218.147.xxx.4)

    개인물품 준비하시고 상복안에 입을 얇은티셔츠랑 속바지 양말 이런거 준비하시면 되구요
    나머지는 장례식장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관이나 등등 여러가지중 선택만 하면 되구요
    다 알아서 해줍니다

    그냥 돈만 있으면 다 해결
    상조회 따위도 솔직히 하나도 필요없더라구요!!!
    장례식장 직원이 다 해줌
    상조회 이용하는 사람들 보니 오히려 선택이 줄어요 상조에서 제시하는것들중에서만 고르게 만드는

  • 12. ㅇㅇ
    '25.8.28 8:51 AM (211.235.xxx.60)

    엄마가 힘들게 투병하셨어도 남의 일로 생각했어요ㅜㅜ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울엄니도 이렇게 힘들었겠구나.. 다들 그래서 종교를 갖나 싶었어요 어디로 모실지만 생각해드시면되요 생각들이 다달라 마지막에 형제끼리 다툼이 있었거든요

  • 13. 그런데
    '25.8.28 8:53 AM (122.34.xxx.60)

    1. 장례식장
    2. 화장터
    3. 장지

    화장터 늦게 예약하게 되면 장례식 끝나고도 영안실 계시게 하다가 다시 가족들 모여서 화장터ㅡ장지로 가야합니다.

    화장터 예약이 제일 중요. 2박3일째 새벽에 발인해서 화장할 수 있도록 예약

    납골당, 산소, 수목장. 자녀들이 논의해서 예약 해야하고요.

    사실 장례식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장례식장에 일임하든 상조에서 하든 별 차이 없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친정은 상조 가입돼 있었고, 시댁은 중간에 해지하셨다고 해서, 연락 받고 내려가면서 공무원상조 전화했었는데 저희들보다 장례식장에 미리 와 계시더라구요

    제 지인 하나는 무빈소로 장례 치뤘는데ㅇ그 경우도 날짜 맞춰서 발인하도록 병원 장례식장에서 다 상담해줬었대요

    장례식은 걱정하지마세요

  • 14. 82 펌 댓글
    '25.8.28 8:54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제 글 아니고 복사해둔 거

    장례식

    상조 하지 마시고 장례식장 먼저 정하고
모든걸 장례식장 측과 상의하세요
장례식장에도 장례지도사가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상조에서 하는 모든것 다 처리 해 줍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원글님 걱정하시는 차량제공은 기본이고요
그저 돈만 준비하시면 되요
상조 통하는건 괜히 수수료만 더하는 셈 입니다
손님 치르지 않으시면 안치장이라고 하는것도 있으니
장례식장에 문의하세요
그리고 상조든 장례식장이든 너무 끌려 다니지 마시고
원하는것 세세히 당당히 요구하세요
잘 치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위 댓글처럼 영정사진용 사진 먼저 준비하시고
장례식장에서 지내실거면 검정 양말 수건 등 모든 용품은 될수 있으면 챙겨 가세요
정말 숨 쉬는것 빼고 모두 돈 인데다 질도 좋지 않으니까요
이건 어디나 다 마찬가지니 그려려니 하시고요

  • 15. ...
    '25.8.28 9:02 AM (221.140.xxx.68)

    장례식...
    참고합니다.

  • 16. .....
    '25.8.28 9:19 AM (211.201.xxx.247)

    1. 장지(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2. 어느 병원 장례식장으로 모실 것인지 정함
    3. 3일 정도 간단한 여행 간다 생각하고 짐 싸놓기

    나머지는 장례식장에서 다 알려줍니다. 화장터도 다 알려줘요.
    사진은 핸드폰에 아버님 사진 잘 나온거 옮겨 놓으시구요.
    그거 한 장이면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편집해 줍니다.

  • 17.
    '25.8.28 9:28 AM (39.115.xxx.236)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납골당은 지난주에 언니와 다녀와서 예약해 두었어요. 영정사진도 준비해 두었구요.

  • 18. . . .
    '25.8.28 9:34 AM (106.102.xxx.16)

    양말 수건 등 모든 용품은 될수 있으면 챙겨 가세요
정말 숨 쉬는것 빼고 모두 돈 인데다 질도 좋지 않으니까요 2222

    소소한 살림살이들 다 있길래 다 써야하는줄 알고 포장 뜯었는데. 포장 안뜯으면 반납하고 환불됩니다. 세면도구, 타올, 소소한 부엌용품들....가져가면 좋아요

  • 19. 000
    '25.8.28 9:52 AM (106.101.xxx.36) - 삭제된댓글

    장례식 절차중
    장지라는것은 납골당이겠죠?

    자식없는 경우도 납골당 가야할까요?

  • 20. 상조회
    '25.8.28 9:58 AM (203.142.xxx.241)

    82에서는 상조회 부정적으로 말 많이 하지만, 최근에 부모님, 시아버님, 그리고 다른 가족까지 장례치뤄본 제 경험상 있으면 쓰세요. 비싼거 뭐 그런거 말고, 직장에서 연계된거 저렴하게 패키지 된거 기본코스로 쓰면 괜찮습니다. 저도 200만원초반에 관, 상복, 도우미, 차량, 유골함, 꽃.등
    세트로 그냥했는데, 막상 장례식장에서 상의하면 하나씩 컨텍해야하고 비싼거 할수 밖에 없어요. 거기다가 화장장부터 납골당 예약까지 다 알아서 처리해주니 편합니다. 예전처럼 상주가 많아서 각자 분담해서 처리해주면 좋겠지만 그런 집 아니면 상조회 쓰세요. 가뜩이나 슬픔이 가득하고 손님들 맞느라 체력적으로 힘든데, 상조회쓰는게 편해요.

  • 21. ...
    '25.8.28 10:04 AM (61.254.xxx.98)

    상조회 안 써도 큰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그런 거 다 해줘요. 관, 상복 등 선택은 장례식장에서 보여주는 것중에 형편에 맞게 하시면 되고요. 화장장 예약도 해주던데.. 장지 정했으면 크게 신경 쓰실 것 없을 거예요.

  • 22. 새리
    '25.8.28 10:07 AM (221.138.xxx.92)

    요양원 작은 곳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계실 1인실 내어줘요.
    보호자들이랑 함께 있으라고...

  • 23. 새리
    '25.8.28 10:09 AM (221.138.xxx.92)

    요양병원 작은 곳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계실 1인실 내어줘요.
    보호자들이랑 함께 있으라고...

    서울경우 대학병원 장례식장이나 장례식장 큰 곳은 상조회사 가입 안하셔도
    진행 무리 없습니다.(지방은 모르겠고요)

  • 24. 000
    '25.8.28 10:14 AM (49.173.xxx.147)

    장례식 절차
    상조회 가입 안해도 병원서
    화장터ㅡ납골당예약까지 다 해주나요?

  • 25. 7월초상
    '25.8.28 10:22 A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올케가 예전부터 만오천원씩 부담없이 들어놓은
    상조보험이 있다해서 상조사 이용했어요
    저는 윗님처럼 편하다고 느꼈어요
    상조 직원이 차질없이 일처리해줘서 좋았어요
    저녁에 돌아가셔서 당일은 조문객이 거의 없을거라고
    이튿날 4명 도우미분들 배치해줬고
    발인날 가족 아침식사량까지 정확히 체크해 주셔서
    음식 낭비없이 딱 맞아 떨어졌어요
    장례식장 들어서는 순간부터 돈이에요
    즉시결제 해야하는 사항들도 있어요
    저는 체크카드만 이용하는지라 계좌에 잔고 넉넉히 넣어두길
    잘했다 싶었어요
    장지는 진작에 부모님이 손수 마련해 두셔서
    이것도 자식들을 위한 배려겠구나 우리부부도
    미리 준비해두려구요

  • 26. 어렵지 않아요
    '25.8.28 10:41 AM (220.117.xxx.100)

    부모님이 호스피스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호스피스 있던 종합병원 장례식장으로 정하니 상조 없어도 다 알아서 해주던데요
    납골당은 미리 정해놨었고, 화장터는 돌아가시자마자 전화해서 잡았고…
    돌아가시자마자 사망신고서 떼는 등 슬퍼만 하기엔 현실적으로 할 일들이 있지만 다들 슬픈 일 겪고, 그렇게 보내고 버텨낸다 생각하니 세상 사람들에게서 어떤 동질감도 느끼고 그랬어요
    인간이면 다 거쳐가는 길.. 마지막까지 아버님 손 잡아드리고 얼굴도 쓰다듬어 드리고 하실 얘기 다 하시고 감사하다 사랑한다 많이 하세요

  • 27. ..
    '25.8.28 10:50 AM (61.83.xxx.56)

    누구나 겪는 이별이지만 그 슬픔은 이전엔 상상도 할수없을 만큼 힘들었어요.
    그래도 힘내셔서 아버지 잘보내드리시길 바랍니다.
    장례식는 생각보다 척척 잘 진행되니 어디에 모실지만 결정하세요.

  • 28.
    '25.8.28 12:02 PM (124.50.xxx.72)

    납골당을 할지 수목장할지 어디로할지
    미리가서
    직접보고 자리까지 예약하세요

    화장터에서 바로 장지가서
    수목장 자리보여주는데 사진과 다르게 마음에 안들어서
    대충 모셨는데
    두고 두고 후회되요
    다시 옮길수도없고

  • 29. ...
    '25.8.28 12:24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장지부터 준비하시고,
    장례식장도 알아 보세요.

  • 30. ...
    '25.8.28 12:47 PM (210.126.xxx.42)

    영정 사진 미리 준비해놓고 장례식장 123순위와 평형(손님수에 따라) 미리 생각해 놓으세요 돌아가셨을 때 원하는 장례식장과 평형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몇군데 생각해야해요 저희는 동생 회사의 상조회사 도움 받았는데 할인은 없었는데 깔끔하게 도와주셨어요 상조회사 도움 받으면 돌아가신 순간부터 장례지도사가 원하는 장례식장 컨택해주고 장례식장 안치실로 모셔가주고 모두 처리해줍니다 병원 장례식장에서 도움받아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604 요즘 멜라토닌 유행인가요 8 ㅁㅁㅁ 2025/10/18 3,655
1751603 집이 먼저 팔렸는데 부동산정책이 갑자기 나와서 7 놀며놀며 2025/10/18 5,211
1751602 캄보디아 범죄조직이 캄보디아에만 있는게 아니네요. 4 .... 2025/10/18 2,363
1751601 기초생활수급자이면 요양등급을 안받는게 더 나은가요 11 2025/10/18 4,451
1751600 어쩔수가 없다 1 심야 2025/10/18 2,308
1751599 한동훈 나온 한판승부 봤는데 21 ㅇㅇ 2025/10/18 3,029
1751598 때로 소리지르고,위협적태도로 4 우리도눈있다.. 2025/10/18 2,392
1751597 캄보디아 청년구출 서신 - 추가 3명 구출 4 김병주의노심.. 2025/10/18 2,836
1751596 우유 미개봉 유통기한 9/27 버려야겠죠ㅠㅠ 16 우유 2025/10/18 3,043
1751595 정보를 알려주는거.. 1 궁금 2025/10/18 1,188
1751594 민주당은 공급을 막고는 왜 규제로만 하려 할까요? 65 wᆢ 2025/10/18 3,180
1751593 sky work .. 진짜 좋으네요 2 ㅇㅇ 2025/10/18 3,800
1751592 얼마전 올라왔던 유툽 운동 좀 찾아주세요 1 .. 2025/10/18 1,427
1751591 화장실 청소 하는 치솔로 양치질 했아요 ㅜㅜㅜ 14 아우 괴롭다.. 2025/10/18 4,730
1751590 송중기는 드라마에서 더이상 매력이 없네요 80 Dd 2025/10/18 19,247
1751589 모델김영광씨 6 김영광 2025/10/18 5,068
1751588 모델하러 태국간 벨라루스여성 장기적출 사망 12 ㅇㅇ 2025/10/18 6,734
1751587 사람 만나기 싫어하는 분들 13 2025/10/18 5,338
1751586 아침저녁 씻는시간 집에 오자마자 씻으시나요 5 2025/10/18 2,317
1751585 대출을 이정도까지 쪼이니까요. 확실히 집값 오르긴 힘들거 같아요.. 42 Dd 2025/10/18 11,254
1751584 운동 꾸준히 하는데 몸이 아픈 이유 6 2025/10/18 4,248
1751583 궁금)자녀들 아주 어릴때 육아할때요 15 Vv 2025/10/18 4,228
1751582 꼬인게 없는 성격 10 성격 2025/10/18 4,696
1751581 모임에 자기 음식 더 시키고 돈은 같이 내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 39 ㅇㅇ 2025/10/18 12,822
1751580 성인은 싱글이불 작을까요? 9 여쩌봐야지 2025/10/18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