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순했던 아이 사춘기가 늦게 왔어요

사춘기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25-08-27 14:05:46

화장도 안하고 선하고 순하게 학교 다니던 딸.

고등학교 가더니 아이들이 놀린다며

화장을 시작하고 치마를 줄이고

점점 핸드폰 붙들고 다니더니

성적도 바닥이네요 ...ㅠ

그래도 아이랑 관계 신경써서 믿어주고

크게 부딪치지 않으려고 지냈는데

오늘 담임 선생님 문자가 왔어요

 

수업중 태블릿 사용으로 경고누적이래요

한번 더 그러면 기록되는건가봐요

이럴줄 꿈에도 생각 안해봐서 너무 떨리고

배신감도 드는데 아이랑 대화 시작이 고민이네요

하교 후 얘기해볼건데 어떤 분위기로

시작이 나을까요? 우울합니다. 

선배맘님들 이또한 지나가는 과정일까요

인스타 시작하면서 더 심해졌어요 ㅠ

IP : 125.130.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7 2:11 PM (110.9.xxx.182)

    일단 밥을 먹이고...
    쌤한테 이런 문자가 왔다 알리고..
    끝.

  • 2. ...
    '25.8.27 2:17 PM (220.94.xxx.236)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혹시 학원은 안다니나요?

    지나가는 과정이겠지만 마음이 심란하시겠어요.

  • 3.
    '25.8.27 2:17 PM (125.130.xxx.53)

    최대한 담백하게 사실만 알리면 끝일까요
    저는 이런일이 생기면 다 제 탓만 같고
    자책하게 되어서 더 속상해요

  • 4. gg
    '25.8.27 2:21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지랄총량의 법칙이란게 있다죠
    차라리 더 나이 먹어 오지않고 지금 온 거 감사하시면 좋겠고

    담임선생님 문자보여주고 니 나이에 이런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니?
    엄마는 충분히 이해해
    그렇지만 차라리 집에있을 때 만지고 학교에서는 자제하면 좋겠다
    어떻게 생각하니? 하고 물어봐주세요

    지랄총량의 법칙을 늦게까지 끌고 간 아들 둘 키우느라 고생한
    제가 나중에 아이들과 관계가 좋아진 대화법 중의 하나입니다

  • 5. 감사
    '25.8.27 2:23 PM (125.130.xxx.53)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지나치지 않고 댓글주셔서 감사해요!!

  • 6.
    '25.8.27 2:28 PM (121.171.xxx.111)

    아들도 아침에 폰보니 친구가 진짜 엄청난 DM 보냈더라구요! 충격받았어요

  • 7. 근데
    '25.8.27 2:55 PM (211.234.xxx.217)

    이건 명백한 잘못이잖아요. 아이도 잘못인걸 알꺼구요
    자신의 행동을 제어못한건데요.
    아이이고 네가 하는 행동을 어른들이 모를것이라고 생각하지말라고 말해줄것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사람이 중요한게 아니라 네 스스로에게 부끄러운행동을 하지말라구요. 그냥 담담하게.
    밥먹고 과일먹으면서 앉으라고하시고 담담하게 말해주세요

  • 8.
    '25.8.27 3:20 PM (125.130.xxx.53)

    아이 잘못을 인지시키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라!".... 담담하게 잘 이야기 할게요. 감사합니다

  • 9. 약과네요
    '25.8.27 4:03 PM (222.100.xxx.51)

    이정도는 그저 아주아주 순한 맛이에요
    경고 주고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425 우원식 의장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인사를 국회가 추천할.. 2 ㅅㅅ 2025/08/27 2,679
1746424 자연분만 타령.. 친정이 더싫어요 11 .. 2025/08/27 3,128
1746423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10 비비 2025/08/27 3,136
1746422 이번에 트럼프가 숙청이니 혁명이니 말한 이유가 극우 개신교 음모.. 5 ㅇㅇ 2025/08/27 1,941
1746421 만약 톱스타와 연애한다면 26 .. 2025/08/27 5,476
1746420 전세계 CEO들이 기다리는 소년공출신 대통령 5 ㅇㅇ 2025/08/27 2,654
1746419 일반고 3등급 초반이 갈수 있는 대학이 정해져 있던데 10 3등급 2025/08/27 3,038
1746418 원피스도 매일 빨아야 하는거 맞죠? 7 세탁기 2025/08/27 3,977
1746417 50대분들 칼슘 마그네슘 영양제 어찌드세요 5 2025/08/27 3,010
1746416 공무원나와서 웃기거나 민망한 영상 찍는것 8 2025/08/27 2,113
1746415 부자돈 뺏어 가난한 자에게 준다고 32 ㅗㅎㅎㅇ 2025/08/27 4,210
1746414 [펌] 서울시,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반발에 '용산구 축제 안전관.. 8 ... 2025/08/27 3,618
1746413 오랜만에 장어덮밥 잘하는데서 먹으려했는데 17 ㅇㅇ 2025/08/27 2,444
1746412 글루타치온 효과있나요? 7 글글 2025/08/27 2,224
1746411 송언석 “野 몫 인권위원 부결은 폭거…예결위 포함 상임위 보이콧.. 7 ㅁㅊ 2025/08/27 1,190
1746410 좌파의특기 37 좌파의장점 2025/08/27 3,392
1746409 해외 살다 왔냐는… 24 2025/08/27 5,656
1746408 구청시설 불허한 ‘국민의힘’ 소속 금정구청장 규탄한다 2 뭐라카노(펌.. 2025/08/27 1,236
1746407 유튜브홍사훈쇼 이제 안하나요?? 5 궁금 2025/08/27 2,020
1746406 정신과 다니시는 분들 정기 진료 시 상담도 하시나요? 9 ... 2025/08/27 1,575
1746405 꿈에 a가 나오면 b에게서 2 ㅇㅇ 2025/08/27 941
1746404 센스맘 vs 지누 매트리스 4 매트리스 2025/08/27 1,241
1746403 아이가 좀 다쳤어요 18 후추 2025/08/27 4,941
1746402 "읍면 주민에 월 30만원 지급" 농어촌기본소.. 8 .. 2025/08/27 4,226
1746401 테이프자국 쉽게 뗄수있는방법 가르쳐주세요 7 모모 2025/08/27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