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난 11개월 동안 아이한테 읽어준 영어책

...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25-08-27 13:47:31

세어보니 약 80권 정도 되더라구요.

 

영어책은 30개월부터 읽어줬고, 지금 40개월이에요.

며칠 전에 좌르르 늘어놓고 사진 찍어보니

그래도 제가 노력을 하긴 했구나 싶어서 조금 뿌듯했어요.

 

아이가 순응적인 스타일이 아니어서 

어떤 시기에는 책 보다 도망가는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같이 잘 봐요~ 

 

책 보다가 상황극하면서 이야기하고 장난치는 걸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많은 양의 책은 읽지 못합니다. ㅎㅎㅎ

 

 

 

IP : 220.94.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7 1:49 PM (218.157.xxx.61)

    그만큼 한국어책도 많이 읽어 주세요. 언어는 균형감이 중요합니다.

  • 2. ...
    '25.8.27 1:51 PM (220.94.xxx.236)

    한국어책도 읽어주고 있어요. 잠자리 독서를 하는데, 한국어책, 영어책 비율이 그래도 60 : 4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 3. 어린이 영어 지도
    '25.8.27 1:52 PM (124.28.xxx.72)

    아이들은 함께 책을 읽는(읽어주는) 그 시간과 활동을
    놀이처럼 좋아한다고 하네요.

    상황극, 이야기 하고 장난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하니
    성공하셨네요.

  • 4. 지나고보니
    '25.8.27 1:54 PM (121.171.xxx.111)

    아이가 궁금해하고 읽고 싶은 의지가 있어야 제대로된 독서인거 같아요! 권수는 의미가 없는듯! 암튼 독서습관은 잡아가고 더 좋아지는거죠!

  • 5. 손자
    '25.8.27 1:59 PM (110.70.xxx.160)

    45개월쯤 되었는데 책을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딸이 일찍 영어책을 읽어주는데는 약간 저와 이견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언어를 확고히 해야한다고..ㅎ
    추천해주실 좋은 책이 궁금합니다.
    제가 가면 좀 놀아주려구요 ^^

  • 6. ...
    '25.8.27 2:03 PM (220.94.xxx.236)

    추천해드릴 책은 노부영 시리즈이죠~ ㅎㅎ 노래 들으면서 책 읽어주면 시간이 쌓이면서 아이도 같이 따라 부르기도 해요. 어린 나이에는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중 언어 환경에 놓이면 헷갈려서 모국어 기반이 확립되는 시기가 늦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딱히 그렇다고 생각하지를 않아서 두 돌 때부터 영어영상도 틀어줬거든요. ㅎㅎ
    지금 영어에 굉장히 흥미 가지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잘 했다고 생각해요.

  • 7. 그러다가
    '25.8.27 2:14 P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부터 영어가 원서인 책은 영어로 우리말이 원서인 책은 우리말로 읽어주는 걸로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도서관에 영어책도 잘 없고 빌릴 수 있는 양도 적어서 온라인 대여 서비스도 많이 이용했는데…
    책이 오는 날이면 박스 뜯자마자 현관에 앉아서 수십권을 읽어줘야 했었죠.

    자연스럽게 잠수네로 이어졌고
    지금은 출장간 미국에서 거기 사람들한테 넌 미국서 얼마나 오래 살았냐는 얘기 들어요.
    학원 안다니고 교재 한번 안보고 토익은 975 토플은 115

    근데 영어책보다 한글책 양이 많아야 하는 건 진리입니다.

  • 8. 그러다가
    '25.8.27 2:16 PM (175.211.xxx.92)

    저도 처음부터 영어가 원서인 책은 영어로 우리말이 원서인 책은 우리말로 읽어주는 걸로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도서관에 영어책도 잘 없고 빌릴 수 있는 양도 적어서 온라인 대여 서비스도 많이 이용했는데…
    책이 오는 날이면 박스 뜯자마자 현관에 앉아서 수십권을 읽어줘야 했었죠. 애가 재미나다고 읽어달라는 데 신이나서 읽어주다 보니 후두염까지 ㅋㅋ

    자연스럽게 잠수네로 이어졌고
    지금은 출장간 미국에서 거기 사람들한테 넌 미국서 얼마나 오래 살았냐는 얘기 들어요.
    학원 안다니고 교재 한번 안보고 토익은 975 토플은 115

    근데 영어책보다 한글책 양이 많아야 하는 건 진리입니다

  • 9. ...
    '25.8.27 2:19 PM (220.94.xxx.236)

    그러다가 님 ㅎㅎ 와우~ 자녀분이 미국에서 살았냐는 이야기를 들으셨군요.
    혹시 영어학원은 언제쯤 보내셨나요? 중고등 때도 안보내셨나요?

  • 10. 저희
    '25.8.27 2:41 PM (218.53.xxx.110)

    저희애도 엄마가 영어책 읽어주며 35개월부터 영어책 스스로 앍기 시작했었어요..그 전에 한글 뗀 언어감각이 있었자만요. 인터넷보시면 책 읽기로 영어읽고 한글읽는 고맘때 아이들 꽤 있어요.좋은 책 선정해서 꾸준히 읽어주시면 영어학원비 절약됩니다

  • 11. ..
    '25.8.27 6:32 PM (211.234.xxx.239)

    와 80권 진짜 멋져요~!! 6대4 비율로 읽어주시고
    엄마가 노력 많이 하셨네요~~!
    저희는 잠자리 독서는 꼭 하는데!!!
    읽고 한 5분 지나면 졸려하다가 10분내로 꿈나라 ㅋㅋ
    책 읽어주고 싶은데 평일엔 시간이 없고
    주말에는 노상 밖으로 다니느라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47 플랭크운동 두가지 질문이요 4 ... 2025/08/28 1,429
1746646 종합소득세 배우자 카드로 결제 되나요? 1 카드결제 2025/08/28 971
1746645 여객기에서 영화 볼 때 쓸 적당한 화면 크기는? 퇴직후 2025/08/28 788
1746644 식당에서 노인들 정치얘기 24 ㄱㄴ 2025/08/28 4,615
1746643 오늘 밖에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네요. 4 oo 2025/08/28 2,136
1746642 점심에 너무 라면먹고싶어요 3 ........ 2025/08/28 1,784
1746641 4-50대초에 임플란트 하신분 8 2025/08/28 2,257
1746640 skt 할인 도미노피자 포장주문시 20 ㅋㅋ 2025/08/28 3,728
1746639 냉장고 2등급은 원래 소리 나나요? 5 …… 2025/08/28 1,208
1746638 아무말이나 하는 사람 2 ... 2025/08/28 1,244
1746637 사내결혼 축의금 9 비비 2025/08/28 1,680
1746636 고양이탈 쓴 칼부림녀 사건 11 ㅇㅇ 2025/08/28 4,450
1746635 마케팅이든 뭐든 댓글알바는 못쓰게 했으면 좋겠어요. 8 이제는 2025/08/28 782
1746634 "감히 귀한 내 아들을 건드려?" 직장 동료 .. 10 음.. 2025/08/28 5,748
1746633 상철과 옥순은 7 이유가 2025/08/28 2,913
1746632 대전은 어쩜이래요.. 성심당 외에 갈곳이 정말 없네요ㅠ 35 대전 2025/08/28 6,204
1746631 중국,일본,싱가폴 중에서 초등아이와 다녀올 곳으로 어디가 좋을까.. 6 ... 2025/08/28 918
1746630 현 중3 예체능계열 아이 고등학교 선택 고민이요 도움 좀 주세요.. 3 고민이 2025/08/28 973
1746629 나이들면 자식들 근처에 살아야 한다는 말이 29 궁금해요 2025/08/28 7,546
1746628 저도 인생드라마 생겼어요 24 ^^ 2025/08/28 7,224
1746627 동료가 혼밥을 못하는데 19 ... 2025/08/28 3,505
1746626 폴바셋 푸드 구입 시 원산지 소비기간 확인하세요. 6 .... 2025/08/28 1,640
1746625 최신 창문형에어컨 쓰시는분께 몇가지 궁금한점 1 ㅇㅇ 2025/08/28 1,162
1746624 희한한 아줌마 3 .. 2025/08/28 2,266
1746623 성진국 일본은 역사가 깊네요 9 ... 2025/08/28 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