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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도 향기가 나는 사람

딸기마을 조회수 : 3,745
작성일 : 2025-08-27 09:38:11

늘 궁금했었는데요

남자분들은 모르겠고

 

특정 여성분들이 길가다 지나갈때

꽃향기 같은 향이 확~  여운처럼 흩뿌리며 지나가더라구요

제가 향을 좋아하는데요

그게 향수를 진하게 뿌린거랑 다른거같아요

향수는 특정 부분에 뿌려서그런지 아주 잠깐 근처에 가거나 옆에 머물러있어야 나는데

이건 그냥 지나치기만 해도 향이 바람을 타고 온것같이 화악~  끼얹어지듯 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생각해본게

1)바디미스트를 많이 뿌렸나?

2)샴푸 향인가?

3)섬유유연제 일까?

 

제가 향을 무척 좋아해서

저도 저한테 그런 향이 났으면 좋겠고

또 주변에도 향이 퍼졌으면 좋겠더라구요

근데그게 뭔지를 몰라서 못하고 있네요^^;;

 

요즘은 남성분들 뿐 아니라 여성분들도 많이

지나치기만해도, 아니 근처에 가도 무슨 이상한 냄새

땀냄새랑 다른 냄새가 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빨래 안빨아서 나는거라기보단

무슨 사람의 기름찌든 냄새같은ㅜㅜ

신호등 근처에서도, 버스정류장 에서도

그 잠깐 머무르는데도 이상하게 넘 불쾌한 냄새가 나서  좀 떨어져 있을때가 있거든요

 

아무튼~

그 지나가도 화악~  플로럴의 싱그러움이 흩날리는

그게 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211.201.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7 9:39 AM (220.116.xxx.233)

    바디제품 + 향수죠 ㅎㅎ

  • 2. 딸기마을
    '25.8.27 9:40 AM (211.201.xxx.213)

    233님~
    바디제품이라면
    바디로션이나 뭐 그런거 말씀하시는 거죠

    그러면 저는 글른듯 해요ㅜㅜ
    겨울에도 답답해서 등이 찢어지는 고통이 와도
    답답해서 바디로션은 못바르겠더라구요^^;;;

  • 3. ㅌㅂㅇ
    '25.8.27 9:42 AM (182.215.xxx.32)

    갓씻고 갓뿌리고 나온거일듯..

  • 4. ㅇㅇ
    '25.8.27 9:47 AM (61.74.xxx.243)

    맞아요. 저도 요즘같이 땀샘 폭팔 하는데도 그런 여자들 지나가면 궁금하더라구요.
    전 아무리 갓 씻고 향수 뿌려도 안나던데ㅠ
    오히려 오뎅냄새 튀김냄새는 근처 지나만 가도 머리에 쫙 배임ㅠ

  • 5. ..
    '25.8.27 10:01 AM (112.145.xxx.43)

    지나가다 잔향을 느끼신건 아닐지..
    엘베타면 너무 진한 향 때문에 머리아픈데 그런 분들이 밖에 나갈땐 향이 날리는거 아닐까요?

  • 6. ..
    '25.8.27 10:06 AM (112.162.xxx.33)

    ㅎㅎㅎㅎ 바디로션을 수시로 발라요
    그럼 향이 은은하게 나요
    향수는 찐하고 샴푸나 섬유유연제는 가까이가서
    맡아야 나고요..
    바디로션 이에요

  • 7. 아하
    '25.8.27 10:23 AM (119.196.xxx.115)

    바디로션!!!

    향수는 머리아프고 별로인거같아요......

  • 8. 신기
    '25.8.27 10:38 AM (1.225.xxx.35)

    저는 뭐가됐던 다른이의 체취가 싫던데 이상한건가봐요

  • 9.
    '25.8.27 10:38 AM (118.130.xxx.125)

    우리 알바하는 총각 하나.
    다른 남자들은 땀냄새 담배냄새 쉰내 푹푹 나는데
    이 총각은 땀 흘려도 햇빛냄새, 갓빨아 햇볕에 보송하게 잘 말린 빨래냄새가 나서 신기해요.
    저 비누냄새 말고는 인공적인 향 엄청 싫어하는데요.

  • 10. ......
    '25.8.27 11:10 AM (119.196.xxx.115)

    위총각은 빨래관리를 잘하나보네요

    햇빛냄새 너무 좋죠...

  • 11. 딸기마을
    '25.8.27 11:15 PM (211.201.xxx.213)

    오~~~
    일단 향을 위해서 안바르던 바디로션을
    발라보겠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향이 좋더라구요
    향수도 타인을 위한 에티켓이라기보다
    저를 위해^^
    제가 뿌린 향수냄새 제가 모조리 맡기위해
    뿌리답니다^^

    저도 일단 바디로션
    접수해 보겠습니다

    지나치지않고 댓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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