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나가도 향기가 나는 사람

딸기마을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25-08-27 09:38:11

늘 궁금했었는데요

남자분들은 모르겠고

 

특정 여성분들이 길가다 지나갈때

꽃향기 같은 향이 확~  여운처럼 흩뿌리며 지나가더라구요

제가 향을 좋아하는데요

그게 향수를 진하게 뿌린거랑 다른거같아요

향수는 특정 부분에 뿌려서그런지 아주 잠깐 근처에 가거나 옆에 머물러있어야 나는데

이건 그냥 지나치기만 해도 향이 바람을 타고 온것같이 화악~  끼얹어지듯 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생각해본게

1)바디미스트를 많이 뿌렸나?

2)샴푸 향인가?

3)섬유유연제 일까?

 

제가 향을 무척 좋아해서

저도 저한테 그런 향이 났으면 좋겠고

또 주변에도 향이 퍼졌으면 좋겠더라구요

근데그게 뭔지를 몰라서 못하고 있네요^^;;

 

요즘은 남성분들 뿐 아니라 여성분들도 많이

지나치기만해도, 아니 근처에 가도 무슨 이상한 냄새

땀냄새랑 다른 냄새가 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빨래 안빨아서 나는거라기보단

무슨 사람의 기름찌든 냄새같은ㅜㅜ

신호등 근처에서도, 버스정류장 에서도

그 잠깐 머무르는데도 이상하게 넘 불쾌한 냄새가 나서  좀 떨어져 있을때가 있거든요

 

아무튼~

그 지나가도 화악~  플로럴의 싱그러움이 흩날리는

그게 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211.201.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7 9:39 AM (220.116.xxx.233)

    바디제품 + 향수죠 ㅎㅎ

  • 2. 딸기마을
    '25.8.27 9:40 AM (211.201.xxx.213)

    233님~
    바디제품이라면
    바디로션이나 뭐 그런거 말씀하시는 거죠

    그러면 저는 글른듯 해요ㅜㅜ
    겨울에도 답답해서 등이 찢어지는 고통이 와도
    답답해서 바디로션은 못바르겠더라구요^^;;;

  • 3. ㅌㅂㅇ
    '25.8.27 9:42 AM (182.215.xxx.32)

    갓씻고 갓뿌리고 나온거일듯..

  • 4. ㅇㅇ
    '25.8.27 9:47 AM (61.74.xxx.243)

    맞아요. 저도 요즘같이 땀샘 폭팔 하는데도 그런 여자들 지나가면 궁금하더라구요.
    전 아무리 갓 씻고 향수 뿌려도 안나던데ㅠ
    오히려 오뎅냄새 튀김냄새는 근처 지나만 가도 머리에 쫙 배임ㅠ

  • 5. ..
    '25.8.27 10:01 AM (112.145.xxx.43)

    지나가다 잔향을 느끼신건 아닐지..
    엘베타면 너무 진한 향 때문에 머리아픈데 그런 분들이 밖에 나갈땐 향이 날리는거 아닐까요?

  • 6. ..
    '25.8.27 10:06 AM (112.162.xxx.33)

    ㅎㅎㅎㅎ 바디로션을 수시로 발라요
    그럼 향이 은은하게 나요
    향수는 찐하고 샴푸나 섬유유연제는 가까이가서
    맡아야 나고요..
    바디로션 이에요

  • 7. 아하
    '25.8.27 10:23 AM (119.196.xxx.115)

    바디로션!!!

    향수는 머리아프고 별로인거같아요......

  • 8. 신기
    '25.8.27 10:38 AM (1.225.xxx.35)

    저는 뭐가됐던 다른이의 체취가 싫던데 이상한건가봐요

  • 9.
    '25.8.27 10:38 AM (118.130.xxx.125)

    우리 알바하는 총각 하나.
    다른 남자들은 땀냄새 담배냄새 쉰내 푹푹 나는데
    이 총각은 땀 흘려도 햇빛냄새, 갓빨아 햇볕에 보송하게 잘 말린 빨래냄새가 나서 신기해요.
    저 비누냄새 말고는 인공적인 향 엄청 싫어하는데요.

  • 10. ......
    '25.8.27 11:10 AM (119.196.xxx.115)

    위총각은 빨래관리를 잘하나보네요

    햇빛냄새 너무 좋죠...

  • 11. 딸기마을
    '25.8.27 11:15 PM (211.201.xxx.213)

    오~~~
    일단 향을 위해서 안바르던 바디로션을
    발라보겠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향이 좋더라구요
    향수도 타인을 위한 에티켓이라기보다
    저를 위해^^
    제가 뿌린 향수냄새 제가 모조리 맡기위해
    뿌리답니다^^

    저도 일단 바디로션
    접수해 보겠습니다

    지나치지않고 댓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945 윤석열 정권에서 쓰레기들만 모인이유 6 tana 2025/08/29 1,955
1746944 "요즘 누가 술 마셔요?" MZ들 돌변하더니….. 11 ㅇㅇ 2025/08/29 6,329
1746943 무연마제 냄비라는데 3 스테니 2025/08/29 1,275
1746942 "정서불안 김햄찌 아시나요?(너무귀엽고 신박함) 6 .. 2025/08/29 2,128
1746941 다이소 방수팩 좋아요? 2 ㄱㄴ 2025/08/29 1,062
1746940 6월 서울 아파트 계약취소 역대 최고…“시세 왜곡 우려” 5 ... 2025/08/29 2,257
1746939 부부관계가 없다는 글 15 대문에 2025/08/29 4,939
1746938 다이어트하다 입맛을 잃었어요 5 ㅡㅡ 2025/08/29 1,751
1746937 강황 체중 감량…복부 지방 태웠다 5 2025/08/29 3,008
1746936 25세 이상 미혼딸들과 함께 사시는 어머님들 16 2025/08/29 3,783
1746935 이 와중에 보일러라니 ㅠㅠ 6 단종애사 2025/08/29 2,425
1746934 본인뜻대로 된 후에도 상대를 몰아넣는 심리가 궁금해서 5 00 2025/08/29 1,385
1746933 너무 좋아서 딸자랑좀 할께요 ^^ 17 .. 2025/08/29 5,903
1746932 전골냄비 살까요 말까요 7 냄비 2025/08/29 1,410
1746931 7월 산업생산 0.3% 증가…소비 2.5%·투자 7.9%↑ 1 2025/08/29 785
1746930 오늘 더운가요 9 2025/08/29 2,858
1746929 오늘 본 희한한 줄임말 20 ㅇㅇ 2025/08/29 3,591
1746928 한글 학교 할머니의 시 - 8살 때 외갓집에 아기 보러 갔다. 11 rmf 2025/08/29 2,673
1746927 학종도 내신 성적이 중요한 것처럼 보이는건… 22 2025/08/29 2,217
1746926 치과에서 일을 오래했는데요 58 ........ 2025/08/29 20,055
1746925 갑자기 명치끝이 조임이 퍼지듯 아파오더니 곧 왼쪽 등 어깨죽지 .. 14 ... 2025/08/29 2,683
1746924 선물을 자주 하면 호구로 보이나요? 20 ㅁㅇ 2025/08/29 2,811
1746923 초등고학년 겨드랑이 까맣게 얼룩이 생겼어요 6 당뇨전단계 2025/08/29 1,789
1746922 고등 남학생 자퇴 14 . 2025/08/29 3,495
1746921 남주씨 실종신고설 8 2025/08/29 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