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한테 계속 이제 나도 50이다 말해요

세월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25-08-26 11:04:57

20대 중반에 결혼했더니 아직도 저를 어리게 보내요 

동서들은 30대에 결혼해서 오히려 저를 더 어리게 봐요 

 

세월이 순식간에 흘러 이제 큰애가 제가 결혼한 나이와 비슷해오니 허망해요 

 

이제 나도 50이다 늙었다 (재미있게 살거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 )고 계속 말해요 가로는 속마음이죠 

 

조금 흠칫 놀라시고 조심하는게 눈에 띄네요 

나도 늙는다 힘들다 계속 말할거에요 

내인생 한 번 뿐 

IP : 110.70.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8.26 11:05 AM (1.235.xxx.154)

    그래요
    가만 듣고 있고 어른이라서 존중해드리는거였는데 ..

  • 2.
    '25.8.26 11:09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50중반인데 30대에 시어머니랑 싸우고
    지금까지 안만나고 살아요 남편은 시어머니랑 친하구요
    아무 문제 없어요
    인생은 내가 사는 거고 내가 변해야 행복해져요

  • 3. ..
    '25.8.26 11:12 AM (172.116.xxx.231)

    가로 x
    괄호 ㅇ

    죄송해요

  • 4. .....
    '25.8.26 11:54 AM (1.241.xxx.216)

    맞아요 저도 50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스스로 싫거나 억지로 해야 하는 건 안하기로 또는 줄이기로 했어요
    그런 마음이다 보니 은연중에 저도 50이 넘었어요 라는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맏며늘 장남에게만 보상심리를 갖는 시부모 덕에 많이 시달렸는데
    이제는 저한테 편하다며 함부로 하시거나 뭐 해달라는 말씀은 못하세요
    동서랑 똑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해버리니 포기 하셨나봐요
    저도 숨통이 트이고 일단 마음이 너무 편해요 생각 안해도 되서......
    이때껏도 넘치게 했으니 미련도 없고 억울할 것도 없어요 무념무상....

  • 5. ㅌㅂㅇ
    '25.8.26 11:57 AM (182.215.xxx.32)

    네가 50이면 나는 오죽하겠냐 이러던데요

  • 6. ....
    '25.8.26 12:06 PM (119.71.xxx.80)

    윗님 시모가 80대인데 딱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저는 50이 여자인생에 가장 질풍노도라고 받아쳐요.
    가장 무서운 나이라고ㅋㅋ
    그럼 암소리 못해요

  • 7. ㅇㅇㅇ
    '25.8.26 12:07 PM (210.96.xxx.191) - 삭제된댓글

    흠찟 놀래준다며뉴고맙네요. 50후반애 며느리보시고 두분다 노인네 흉내를 금때부터 내셨는데 요즘은 남들이 70대로 봐서 자리양보안한다고 자랑하면서도 제가 늙어 힘들단 말하면 요새 50은 30대라는둥 소리를 하시네요. 자기네만 평생 대접 받겠다는거죠. 본인들는 부모 요양원 보내놓고 자신은 요앵원 절대안간다고 해요. 재산이라도 있으며 그러면 몰라 갈돈도 없으면서

  • 8. ㅇㅇㅇ
    '25.8.26 12:08 PM (210.96.xxx.191)

    흠찟 놀래준다면 그래도 고맙네요.
    50후반애 며느리보시고 두분다 노인네 흉내를 그때부터 내셨는데 요즘은 남들이 70대로 봐서 자리양보안한다고 자랑하면서도 제가 늙어 힘들단 말하면 요새 50은 30대라는둥 소리를 하시네요. 자기네만 평생 대접 받겠다는거죠.

  • 9. ....
    '25.8.26 12:20 PM (211.234.xxx.204)

    지금 노인이 모든 혜택을 받는 유일한 세대라는데
    지금 노인들 걱정할때가 아니예요.
    저는 대놓고 말해요. 지금 노인이 가장 팔자 좋다고
    우리때는 별거 아닌 병으로 치료 못받아서 죽는다더라
    지금 노인은 의료혜택 넘 잘 받지 않냐
    우리가 걱정이다 어떡하냐

    50대 갱년기 오니 못할말이 뭐냐 싶어요
    나 살기도 힘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071 아파트 인테리어시 주차비 27 황당 2025/08/26 3,103
1747070 워커힐 빛의시어터 아시는분. 11 olive。.. 2025/08/26 1,432
1747069 백만년만에 콜라를 마셔본 소감 9 ㄱㄱㄱ 2025/08/26 2,281
1747068 초반부터 웃겨주는 장동혁.... 17 ***** 2025/08/26 5,046
1747067 조갑제 새벽 2시45분 방송 1 ㅅㅅ 2025/08/26 3,368
1747066 수영할 때쓰는 수경이 안압 높이나요? 4 ... 2025/08/26 1,436
1747065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와 회담 모두발언 들어봤는데 8 2025/08/26 2,316
1747064 "친절 의전" 처음 아니다.ㅋㅋㅋ 6 역시조선 2025/08/26 3,016
1747063 제 비염이 때를 알려주네요 7 비염 2025/08/26 2,050
1747062 저희 큰아들도 좋으신 분이 데려가시길 바래보네요.. 12 아들 2025/08/26 5,490
1747061 국힘은 정체성이 뭐죠? 18 2025/08/26 1,749
1747060 미군부지가 미국소유가 되면 그 땅에서 어떤 실험이나 무엇을 할지.. 14 ... 2025/08/26 1,904
1747059 양양 감나무집 웨이팅해도 못 먹어서 8 ... 2025/08/26 2,847
1747058 같은 통역사 6 ㄱㄴ 2025/08/26 2,356
1747057 한-미 협상 안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3 궁금 2025/08/26 551
1747056 아무튼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14 ... 2025/08/26 1,745
1747055 트럼프에 낚인 나경원·주진우… 다 설레발이었다 10 ㅅㅅ 2025/08/26 2,404
1747054 제가 별난 걸까요(맞선남 체격) 51 어렵네요 2025/08/26 5,204
1747053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달라는건 도둑놈 아닌가요? 11 ... 2025/08/26 1,617
1747052 국힘, 인권위원에 '기독교·극보수 인사' 추천 2 2025/08/26 782
1747051 정치 성향 테스트 8values 해보세요 15 2025/08/26 1,056
1747050 어제 트럼프 sns 소동은 국우기독교의 내란선동 4 그러다가 2025/08/26 1,391
1747049 파고다공원 5 ... 2025/08/26 1,038
1747048 연예인자식 중 아빠랑 닮은 11 2025/08/26 2,393
1747047 앞 동 언니에게 뭐라고 말해야 기분 안 나쁠까요 17 혼자만 2025/08/26 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