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 쓰기를 좋아해요.
그런데 내가 누군인지를 드러내지 않고
글쓰고 싶었는데
딱 그런 주제를 잡아서
브런치에 글을 쓰기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는 당연히 작가가 될지 알고 있었죠
근데 브런치에서 작가 되었다고 편지가 안오는거에요!!!
아.. 놔...
설마??
주소를 변경하고 그걸 잊었더라구요.
글은 잘 쓰는데
기억은 못하는 인간이 되었나봐요.
ㅋㅋ
암턴 오늘부터 발행이 가능하니
기쁩니다~
-----------------------
노하우를 기대하셨다고 하니
잘한것같은 포인트를 써볼께요.
금요일에 보냈어서
주말 사이에
브런치 떨어진 사람들 글 검색했거든요.
아마도 제가 글을 다 제대로 써서 보내서였나봐요.
제가 쓴 글 3개를 링크했습니다.
그냥 끼적거리지 않고
기승전결
수미상관
잘 구성된 글 올렸구요.
3개의 글은 모두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글이면서
각각의 에피소드로 이어졌습니다.
글 하나를 보니
460개 단어로 되어 있네요.
폰트 11로 A4, 다 붙여서 2장 정도입니다.
예전에도 글 기획하다가
(지구의 존재하는 어떤 사람과도 상관없이 내 마음속과 컴퓨터로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되어서
책은 한방에!
쭉 써야되겠다 싶어서
이번엔 그렇게 해서 완성하려고 합니다.
---------------------
메일 다시 보니
월요일 아침 9:30에 왔네요.
토요일에도 고쳐쓰고 했는데
그냥 잡히는대로 순서대로 열어보고 ok 했겟지만 ㅋㅋㅋ
내글이 좋긴했어?
반햇어?
고민없이 오케 한거얌?
자뻑 기질 남겨봅니다.
------------------------
수업 들은거 여쭤보시면
대학가기전에 한달 논술 수업 들었어요.
그거 듣고 진짜 글 잘쓰게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알았거든요.
글은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써도 이해할 수 있게 써라.
그리고 책 많이 읽어요
그리고 책 쓴 사람 욕 많이 해요.
내가 써도 이것보다 잘 쓰겠다.
그리고 내가 글쓸때 싫어하는 짓만 안하면 되어요.
제가 남들이 볼 수 없는 곳에 글을 많이 쓰는데
내가 써놓고 몇 년 있다가 보고 재밌어하고
어쩔 때 시간 돼서 몰아서 읽으면서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래요
위에 봐서 아시겠지만 병이 심해요 자뻑병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