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해액 4천만 원 넘는데 "알아서 해"…피해자들 '발 동동'

라인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25-08-25 23:25:41

https://naver.me/Fivok2ar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피부과가 갑자기 대표 원장이 숨지면서 문을 닫게 됐습니다. 그런데 병원 측의 일방적인 폐업으로, 고액의 시술권을 미리 결제했던 고객들이 몇 달째 환불받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신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5월 초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피부과를 찾은 A 씨.

10회 시술권을 200만 원 넘게 미리 결제하고 한 차례 시술을 받았습니다.

3주 뒤, 다음 예약을 잡기 위해 병원에 전화했는데 먹통이었습니다.

[○○피부과 고객 A 씨 : 전화도 안 받고 웹사이트도 없어져 있고.]

20년 단골인 B 씨도 병원 연락이 안 돼 수소문하다 뜻밖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병원 SNS 게시판에 "폐업 안내"라는 제목으로 원장의 부고 소식이 올라온 겁니다.

[○○피부과 고객 B 씨 : 부고 소식과 관련해선 그런 문자도 아예 없고 우연히 예약하려다가 알게 된 사람들만 볼 수 있게.]

병원 시설은 그대로인데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건물 관계자 : 왔다가 다시 그냥 가고. 모르고 온 사람, 미리 계약을, 선불 한 달 것 낸 사람….]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선 결제했던 고객들은 석 달 넘게 병원 측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모인 피해자는 100여 명, 피해액은 4천만 원이 넘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주 일부 고객에게 환불 안내를 했는데, 결제액보다 적은 돈을 돌려주겠다는 등 내용으로 불만만 커졌습니다.

[○○피부과 고객 C 씨 : 제가 알기로 200(만 원) 정도로 알고 있어요. 126만 2천 원 환불해주겠다고. 환불이 완료된 이후엔 환자는 병원에 대해 추가적인 민형사상 청구를 하지 않으며….]

피해 고객들은 국민신문고에 수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소비자원에선 당사자가 사망해 조정이 불가하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보건소에선 원장 유족과 연락이 안 돼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피부과 고객 B 씨 : 행정기관에서 도와주는 것도 없고 '알아서 민사해라' 이러니까 더 답답하더라고요. 민사소송이 쉬운 것도 아니고.

IP : 122.40.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5.8.25 11:42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페업하면 돈 떼이는건데.
    그니깐 미용실 정기권 손톱 정기권 헬스클럽 정기권들 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면 돈 떼이는것처럼요.

  • 2.
    '25.8.26 12:10 AM (118.235.xxx.45)

    폐업하면 다 돈떼이는거군요ㅠㅠ
    근데 그 유족들 상속은 다 받았을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517 어제 국감장에서 눈물 쏟은 검사 8 가리비리 2025/10/17 2,313
1750516 회사조건 봐 주세요. 2 회사조건 2025/10/17 1,285
1750515 최욱의 성장기와 매불쇼 탄생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6 ㅇㅇ 2025/10/17 1,965
1750514 인간관계 스트레스 날리는 법 6 ... 2025/10/17 3,168
1750513 아무맛이 안나는 총각무김치 3 ... 2025/10/17 1,239
1750512 1억 3년만기 예금을 찾았는데 9 불장 대처법.. 2025/10/17 5,040
1750511 개미가 생겼어요. 효과좋은 약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ㅠ 6 갑자기 2025/10/17 1,181
1750510 딴집들도 전업인 아내가 비서처럼 되나요? 42 ㅇㅇ 2025/10/17 4,612
1750509 조희대.지귀연.박성재.. 3 국민과법을 2025/10/17 1,140
1750508 우리나라는 왜 우버가 안 되나요 39 ........ 2025/10/17 3,981
1750507 "캄보디아 왜 가나" 출국 목적도 대답 못한 .. 7 어이구야.... 2025/10/17 2,710
1750506 저는 재물운이 없나봐요 (주식) 20 .... 2025/10/17 4,134
1750505 참 윤김부부 너무 허네 4 의료보험 2025/10/17 2,347
1750504 십몇억짜리 아파트팔아서 미국주식에 몰빵한 30대의 미래는? 34 미래 2025/10/17 19,230
1750503 이거보면서 불나방들 근데 2025/10/17 1,173
1750502 한 수학 대천재의 말년 5 갸랴규 2025/10/17 3,443
1750501 지금 버스 앞자리 노인들 대화 7 저렇게늙지말.. 2025/10/17 3,867
1750500 생애 첫 집 사려는데 제일 비쌀 때 매매 8 고민 2025/10/17 2,094
1750499 유방암 행사하는 호텔 직원이 글썼는데 9 2025/10/17 5,104
1750498 부모 때문에 아이가 그렇다는말 힘들어요 9 ㅁㄴㄹ 2025/10/17 2,204
1750497 공진단 어디서 사야 8 .. 2025/10/17 1,944
1750496 삼성전자와 금 가시 2025/10/17 3,003
1750495 와우! 판교에서 수서가는데 5분 걸리네요! 4 혁명 2025/10/17 3,003
1750494 대통령 음해하는 유튜브가짜뉴스 너무 많네요. 4 .. 2025/10/17 1,197
1750493 요즘 김어준씨 어디 갔나요? 8 ? 2025/10/17 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