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만명 대상 조사 8.2%가 디지털문맹.
60살이상 고령층이 23.3%면 그래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https://v.daum.net/v/20250824164331660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같은 디지털 기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고령층, 저학력자일수록 디지털 격차가 뚜렷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 만 18살 이상 성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성인 디지털 문해 능력 조사' 결과 성인의 8.2%가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앱을 찾거나 인터넷 접속 아이콘을 누르는 등 가장 기초적인 조작조차 어려운 '수준 1'에 속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폰 조작은 물론 지도 앱으로 길 찾기, 은행 앱 송금, 키오스크 주문 등 일상 속 디지털 활용 능력을 평가했다.
60살 이상 고령층의 23.3%, 중졸 이하 학력자의 34.6%, 농어촌 거주자의 12.7%가 '수준 1'에 해당했다. 여성도 10%가 '수준 1'로 남성(6.3%)보다 높았다.
디지털 격차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 병원 예약, 교통 안내, 금융 서비스까지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일이 늘면서 고령층과 저소득층일수록 필수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