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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에게 말못하는 비밀 하나씩 다 있으세요?

여기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25-08-24 18:20:28

저는그런 비밀이 여러개 있어요. 

 

아이 둘 모두, 남편, 친정 오빠, 언니, 친정 부모님. 일반 사람들은 한번 겪기도 힘든 어둡고 힘든 일들이 이렇게 저 한사람의 일생에 구비구비 생겼어요. 책으로 써도 믿지 않을 거에요.

 

아무에게도 말 못해요. 이 모든 비밀들이 정작 제 자신의 행동으로 만든 비밀은 없어요. 제가 이 일들을 일으켰다면 죄값이라고 생각하고 달기 받겠어요

정말 정직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나는 이런 일이 계속 생길까.. 정말 나무나 억울하고 원통하고. 제 자신이 불쌍해요.  신은 계시는 걸까요.

 

IP : 211.235.xxx.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4 6:23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남에게 말 못할 비밀 없네요. 저는. 그런데 원글님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이곳에도 말을 못하나요?

  • 2.
    '25.8.24 6:37 PM (61.74.xxx.175)

    무슨 일인지는 쓰지 않으셨는데 남들도 겪는 일인데 님이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건지
    진짜 님 주변이 특이한건지 어찌 알겠어요?

  • 3.
    '25.8.24 6:38 PM (119.202.xxx.149)

    여기가 익명성을 보장한다구요?
    스토리 조금만 써도 알아 볼 사람은 알아 봐서 물고 뜯기를 좋아하죠.
    완벽한 익명성은 없어요.

  • 4. 돈 내고
    '25.8.24 6:39 PM (211.208.xxx.87)

    상담가 찾아가서 털어놓으세요.

    혼자 묵힘 병돼요.

    가족이든 가까운 사람이든 내 불행을 털어놔서 짐 지우지 마시고

    그 상처를 풀어내고 어떻게 관리하면 될 지도 전문가한테 배우세요.

    지나갑니다. 나아지려면 계속 묵혀서 곪게 두면 안돼요.

  • 5. ㅇㅇ
    '25.8.24 6:40 PM (140.248.xxx.2)

    50년 살아도 그런비밀 하나 없네요

  • 6. 비밀
    '25.8.24 6:42 PM (39.7.xxx.93) - 삭제된댓글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밀 한두개쯤 혼자 간직하고 있죠.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간에..
    비밀이라는게 묘미인거죠.

    인생사에 있어 비밀 없는게 더 이상.

  • 7.
    '25.8.24 6:46 PM (74.75.xxx.126)

    비밀은 엄청 많은데 여기저기 슬슬 흘립니다. 담아두면 병 된다잖아요.
    여기 82에 글 올리는 이유도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니까요.

  • 8. 제 비밀ㅎ
    '25.8.24 6:48 P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학교때 우리반에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온 애가 한명 있었는데, 부자가 아닌데 얼결에
    사립 당첨되어 다니다가 공립 전학온 애가 있었어요.

    선생님이 걔랑 저를 짝을 지어줬는데.
    매일 저보고 우리 할아버지가 회장이고, 우리 아빠는
    부회장이고, 삼촌은 사장님이고..

    알고보니 걔네집은 지방아파트 28평 살았는데..ㅎ

    근데 당시 우리집은 산동네 입구 3층 건물주라ㅎ
    나도 같이 엄청 공들여서 뻥쳤어요.
    우리 아빠도 부회장이라고..ㅎ


    비밀이예요.

  • 9. ...
    '25.8.24 6:54 PM (211.36.xxx.78)

    저도 아무한테도 말 못할 비밀이 많아요. 다 친족 때문에 생긴 비밀이네요. 말 못할 비밀 없고 비교적 가벼운 비밀인 댓글님들 부럽네요.

  • 10. ㅇㅇ
    '25.8.24 6:56 PM (211.215.xxx.44)

    말하기엔 자존심상하고 뒤에서 쑥덕댈것같아서 말안해요.

  • 11. ㅂㅁ
    '25.8.24 7:14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절대 말못하는 비밀 몇개있어요

  • 12. 시크릿
    '25.8.24 7:23 PM (222.108.xxx.162)

    저도 두세가지 있어요. 절대 말 안해요.
    평소에 생각 안하고 잊고 살려고 노력해요.

  • 13. ㅇㅇ
    '25.8.24 7:24 PM (222.233.xxx.216)

    저도요 3가지

  • 14. 뭐하러
    '25.8.24 7:48 PM (220.78.xxx.213)

    굳이 다 말해야하나요?
    전 귀찮아서라도 안해요
    내 얘기는 나만 아는걸로~
    말 안하는게 비밀이라면 전 백개도 더 될듯요 ㅎㅎ

  • 15. ㅇㅇ
    '25.8.24 8:05 PM (122.153.xxx.250)

    말못할 사건? 한가지가 있어요.
    29년 전 친구들과 셋이서 죽을뻔한 일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 지금도 절친이라 자주 만나지만,
    그때 일은 아무도 꺼내지 않습니다.
    죽음을 각오하여 다행이도 셋 모두 아무 일 없이
    탈출하기는 했는데,
    부모님께든 남편이든 그 외 다른 친구들에게든
    아무에게도 말한 적은 없어요.
    걱정끼칠까봐, 그리고 오해 살까봐,
    그리고 너무 무서웠어서.. 입 다물고 삽니다.

  • 16. 저도
    '25.8.24 8:11 PM (219.249.xxx.181)

    몇개있는대 그 중 하나만 말할수 있어요
    가벼워서 가족만 아는..
    눈화장 지우면 넘 못생겼어요
    나머지 비밀은 저혼자만 간직..

  • 17. 저는 그런
    '25.8.24 8:24 PM (116.41.xxx.141)

    경험때문에 나름 세상 부모 인간관계에 집착않는 면역 이런게 생긴거같아 세상 꼭 나쁜경험이 절대적이지는 않다 라고 생각되더군요
    뭐 자기기만일수도 있지만
    그래서 남글도 다 이런거 한두개는 있는거겠지
    그래서 그들만의 동굴도 있겠지 뭐 이런생각 ..

  • 18. 부모형제
    '25.8.24 8:28 PM (112.167.xxx.92)

    혈연이란것들이 인간말종 개쓰레기들이란걸 어디가서 말하겠나요 그런 쓰레기들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는 자체도 소름이고 창피스럽다는

  • 19. ,,,,,
    '25.8.24 9:11 PM (110.13.xxx.200)

    말 절대 안하죠.
    말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안주거리나 되는거지.
    죽을때까지 그냥 담고 갑니다.
    전생 업보라 생각하고 잘 생각안해요.

  • 20. 00
    '25.8.24 11:44 PM (182.221.xxx.29)

    저도 있어요
    말안하죠
    범죄는 아니나 떳떳하지 못한 과오있어요
    남한테 피해는 안주었지만요

  • 21. 그럼요
    '25.8.25 12:25 AM (222.119.xxx.18)

    마음 아픈.

  • 22. ㅇㅇ
    '25.8.25 8:15 AM (211.213.xxx.23)

    미국에 skeleton in the closet
    이라는 말이 있어요
    어느 집이나 숨기거나 말못할 사정이 있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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