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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는 워라밸 확실한 채소가게가 있어요

우리동네 조회수 : 3,756
작성일 : 2025-08-24 12:48:28

허름한 간판만 있고 물건 진열할 선반도 없어요.

채소를 박스나 바구니에 담아 팝니다.

물건이 8시에 오고 9시부터 판다는데 9시 반에 이미 매장은 손님으로 가득해요.

오후 5시전에 이미 팔릴만한 것들은 다 팔려요. 

4시 넘어가면 물건이 거의 없어요.

오늘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네요.

 

물건 등급을 매긴다면 이마트 같은 곳에서 팔기엔 살짝 애매한..그런 외양의 물건들은 더 싸게 팝니다.  바구니에 가득한 묵직한 당근을 1500원에 사왔는데 모양이 반듯하지 않은 것들이었어요.

참외 한봉지에 8천원인데 무게를 재니 2킬로네요. 알이 작은 초록사과 10개에 5천원입니다.

얼마전에는 오이 3개에 천원이었는데 모양이 쭉 뻗지는 않았어요.  혹시 쓴맛 날까 걱정했는데 맛에는 전혀 이상없었어요.

 

이 가게 때문에 갓길주차로 도로가 정체를 빚을 정도입니다.

 

주변 가게에 타격이 있겠죠.  이 가게에 매달린 사람이 너덧은 되는거 같아요. 결제전문 1명과 고객응대 서너명이요.

 

가락시장에서 떼온다는데 이들만 싸게 떼오는 비결이 있을까요?

 

주변 가게들은 이들처럼 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볼때마다 파리 날리는 청과전문 가게들이 몇곳 보이는데 늘 파리날리고 있더군요.

 

지나가다보면 이 가게만 북적여서 눈길을 끌 정도예요.

 

IP : 59.7.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
    '25.8.24 12:56 PM (118.235.xxx.82)

    싼물건 싸게 떼와서 싸게 파는 것 같음.

    일하는 사람도 모두 조선족임.
    처음에는 현금만 받았음.

  • 2. 조선족 아님
    '25.8.24 12:57 PM (59.7.xxx.113)

    윗님은 이 가게를 아시나요? 조선족 아니고 지역화폐 신용카드 받습니다

  • 3.
    '25.8.24 1:00 PM (211.234.xxx.121)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워라벨..좋아보이지 않아요.
    매일 새벽 경매시장에서 물건떼다가 파는건데
    근무시간이 12시간 이상일듯..

  • 4. 음...
    '25.8.24 1:01 PM (118.235.xxx.82)

    저희 동네에도 비슷한 가게 있음.
    개업 처음에는 가락시장에서 갖다 버리는 채소 주워다가 파는줄 알정도의 품질을 저렴허게 판매했으나 이제는 동네 중형 슈퍼(동네에 시장 없음) 보다 조금 떨어지는 품질 유지 중.
    여기도 그냥 박스에 매직으로 가격써놓고 팔아요.

  • 5. 워라밸은
    '25.8.24 1:07 PM (59.7.xxx.113)

    아니네요. 새벽시장에 갈테니..

  • 6.
    '25.8.24 1:17 PM (175.223.xxx.186)

    국산인지 의심스러운 건 안 사요.

  • 7. 아마
    '25.8.24 1:29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조선족들이 할거에요.
    중국산 아닌게 없어요ㅠ

  • 8. 나는나
    '25.8.24 1:31 PM (39.118.xxx.220)

    저희 동네 그런 채소가게는 현금만 받는데 그나마 낫네요. 싼 물건 싸게 사와서 싸게 파는건데 원산지가 의심스럽긴 하죠.

  • 9. ㅇㅇ
    '25.8.24 1:32 PM (182.229.xxx.111)

    요즘 이런 야채과일가게 곳곳에 다있던데
    저도 궁금했어요.
    집앞에도 이런곳이있는데
    여기서 사다보면 대형마트에선 비싸게 느꺼져서 못사겠더라구요.
    근데 조선족이하고 중국물건이라구요??
    약간 못생기고 크기 고르지않은 야채들이라 싸게판다고생각했거든요.
    궁금하네요

  • 10. ㅇㅇ
    '25.8.24 1:36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수서 성당 앞 혹시 아니신지..
    몇번 사봤는데 품질 나쁘지 않더라구요.
    모양은 이쁘지 않은 비급상품..선물용아니고 집에서 먹는거로는 괜찮더라구요.
    아침에 바글바글하고 상자가 어마어마하게 나온거 봤어요.

  • 11. 거기
    '25.8.24 1:37 PM (112.169.xxx.252)

    수서성당 맞은펹 말하는거죠???
    거기 비등급인데
    사람들 바글바글

  • 12. ...
    '25.8.24 1:40 PM (175.213.xxx.234)

    저희 동네도 있는데 문제는 거기서 사는 채소.과일들은 이틀안에 먹어야해요
    금방 시들고 썩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가게 되요

  • 13. ..
    '25.8.24 1:43 PM (182.220.xxx.5)

    망하는 가게 수두룩한 신도시에서
    안망하고 오래하는 가게들이 청과던데요
    부지런하게 싸게 박리다매로 팔거나
    밴드로 단골 관리하면서 좋은 물건만 팔거나.
    저희 동네에도 모양 좀 떨어져도 싸게 파는 야채가게,
    새벽부터 저렴하게 팔아서 11시면 장사 끝내는 과일가게 있어요.

  • 14. 경기도
    '25.8.24 2:09 PM (106.102.xxx.76)

    경기도고요, 유튜브에서 본 바로는 이런 가게들은 이미 농산물 유통과 관련있는 경우가 많대요. 이미 부모가 이쪽 일을 한다거나요.

  • 15. ㅇㅇ
    '25.8.24 3:30 PM (59.10.xxx.58)

    조선족 아니고 지역화폐. 카드 받는다니 좋군요. 민생쿠폰도 되던가요?

  • 16. 그냥
    '25.8.24 4:20 PM (112.164.xxx.174) - 삭제된댓글

    인건비 나올까요

  • 17. 먼지구름
    '25.8.24 4:52 PM (211.115.xxx.106)

    장사가 잘되니 물건들 상태가 아주 좋고 싱싱해요
    싸고 다양하고 해서 저도 집근처 이런곳에서 장봐요
    유통단계를 줄여 싼거겠죠

  • 18. 그래
    '25.8.24 6:07 PM (211.208.xxx.4)

    과일,야채 다 가격이 싼 데 괜찮던데요~ 이마트보다 과일은 훨씬 맛있어요. 손님 진짜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 19. 원글이
    '25.8.24 8:00 PM (59.7.xxx.113)

    네. 소비쿠폰도 받아요. 말투가 딱 장사하는 청년들이예요. 적당히 장난치면서 누님들 어쩌고 부르고요. 물건 품질은 처음보다 좋아졌어요. 주차만 좀 편하면 좋겠는데.. 하도 사람이 몰리니 답이 없네요.

    주변에 손님없는 가게들도 이렇게 덜 예쁜걸 좀더 싸게 팔면 장사 잘될텐데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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