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봉이 안비싸네요. 농사가 잘되었나봐요.

[,,,]

세 송이 든거 보통..2만원 언저리면 사오는데

작년에는 샤인머스켓에 눌렸는지 거봉자체가 안보여서 한번인가 사먹고 말았거든요.

오늘은 세 송이든거 1.6만원에 사왔어요.(샤인머스켓보다 싸더라고요...이것도 오랜만..요 몇년간은 거봉이 더 비쌌거든요..전 거봉파라.)

 

개인적으로 잘못고르면 맛차이가 많이 나는 과일이 복숭아라

잘 안사요.

그나마 황도만 좀 싸니까..황도철엔 크지 않은 황도 16~19개들은거 보통 2만원정도 주고 사먹는데

황도는 안보이고 좀 크기도 큰 복숭아..10개든거? 4.5만원 정도 해서 와...비싸다 싶어 거봉만 사왔어요.

쓰다보니 제 그릇은..3만원 넘어가면 못사는 그릇이네요.

하하하...

 

완전 아끼고만 살았어서 그런지 소비를 못하겠어요. 사고싶은게 없는건 아닌데 사면 뭐하나.

있는거나 입자. 있는거나 쓰자..이런심리 이거 뭐죠?

우울도 하고 세상 혼자인거 같고 그러네요. 생리전증후군중 하나인지

 

 

 

 

[..]

복숭아는 비싸서 안사게 되네요
며칠전에 농협로컬매장 갔다가 주먹보다 큰 백도 5개 17000원 하는걸 못샀어요

[내일]

장보러 갈건데 복숭아랑 자두대신 거봉을 사와야겠네요.

[쩝]

농사 짓는 사람들은 적자나겠네요..ㅠ.ㅠ
드시는 분들이 저렴하다 느끼면 농사 짓는 분들은 손에 쥐는게 없답니다

[어휴]

복숭아는 일년에 딱한번 먹을수있으니
올해복숭아 십만원어치는
사먹으려구요
벌써5만원어치 사먹었으니
황도가 꿀맛이예요
6개19000원인데 남편과 둘이서
열심히 나눠먹어요

[....]

저도 거봉이나 머루포도가 샤인보다 맛있어요. 샤인은 예쁘기만 하지 너무 달아서 청포도가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