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실한 학생들

...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25-08-22 20:40:33

경력 20년 넘은 과외샘입니다

많은 학생들 가르쳐오며 학부모님과 매번 문자로 성적 통보하고 소통하다보니 성격이 보이는데요 

 

신기하게 어느 정도 기초가 잡혀있고 태도가 성실한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업에 빠지거나 늦지 않고 시간 변경요청도 거의 없어요. 

이런 아이들은 대체로 잘하고

처음에 좀 부족하더라도 1-2년 후 결국 올라옵니다.

 

그런데 학업에 있어 좀 부족하거나 숙제가 성실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업에 늦거나 자주 빠지는 상황이 생겨요. 

어머님께서 문자로 연락을 주시는데 식당 예약을 해놨다, 공연을 가야한다, 몸살기가 있다, 쪽지시험 때문에 새벽까지 너무 무리를 해서 오늘 도저히 깨워도 못일어난다 등등의 이유로요

시간 변경이나 보강 요청도 자주하고요.

그 학생들만 아프거나 가족행사가 있는건 아닐텐데 말이죠. 

 

정말 20년 세월동안 한결같아서 오늘도 취소된 김에 신기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IP : 210.96.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8.22 8:49 PM (223.38.xxx.111)

    맞아요 이런 저런 핑계로 엄마한테 조르면 뺄 수 있다는게 어릴때 부터 학습이 되면
    애들이 귀신같이 알고 빼달라고 조르죠
    그런 엄마들이 보통 정신이 좀 없고 산만함

    엄마가 성실한 분들 아래
    아이들도 그걸 보고자라 성실한 경우가 많고
    학업은 성실함이 바탕이 되기에
    기본적으로 잘 할 확률이 높죠

  • 2. 코로나
    '25.8.22 9:10 PM (219.255.xxx.120)

    걸렸을때 빼고는 지각 결석 시간변경 없는데 아이 성적은 그냥 그래요 웃으면서 갔다가 웃으면서 와요
    공부는 좀 머리가 아파야 되는건데

  • 3. 아아
    '25.8.22 9:36 PM (118.220.xxx.220)

    2백 퍼센트 공감합니다
    기본적으로 약속 시간 우습게 생각하는 부모와 그 아이들 중에 공부 잘하는 애는 단 한명도 없어요
    약속 시간 임박해서 갑자기 변경요청 하고
    더 황당한건 사과도 없어요 애도 엄마도요.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이요
    도덕성과 지능이 비례한다는 말이 진리예요
    변경 사유가 진짜 말도 안되는 이기적인 것들이구요
    이 업계에 오래 일하다보니 훤히 보여요
    제법 공부 잘하고 똘똘하다 싶은 아이도
    저렇게 시간 개념없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없이
    이기적이면 백퍼센트 학년 올라가면서 성적 추락해요
    이기적이어도 남에게 피해 안주고 시간 철저히 지키는 애들은
    성적 안떨어집니다
    일단 부모님들이
    시간을 못지키거나 숙제를 하지못하거나 아이의 태도가 문제가있을때 죄송하다고 하시고 그걸 인정하는 상식적인 아이들이
    선생님들한테도 예쁨 받고 성적도 올라요
    비상식적인 부모는 그걸 절대 알수 없어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절대 싫은 티를 내지는 않지만
    예뻐해 주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상식적이면 아이도 상식적이고 바르니까
    모든 선생님들이 예뻐해요 이건 아이 스스로 선생님이 나를
    예뻐해준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아이는 자존감도 점점 올라가는 선순환이 생기는거예요

  • 4. .....
    '25.8.22 10:01 PM (182.224.xxx.212)

    300프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안지키는 것과 더불어
    요즘 아이들만의 치트키가 하나 더 있지요.
    카톡을 못봤다, 전화 온 줄 몰랐다, 문자도 못봤다;;;;;;;;;;;;;;;;
    24시간 폰을 손에서 못떼놓는거 뻔히 다 아는데
    정말 깜찍하게 저런 말들을 합니다. 끙.
    물론 1000퍼센트로 다들 성적 안좋아요.
    그 아이가 제게 월급받는 직원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입닫으려 허벅지 꼬집습니다.

  • 5. ..
    '25.8.22 10:20 PM (221.168.xxx.79) - 삭제된댓글

    300프로 공감..222222222..

  • 6. ㅇㅇ
    '25.8.22 11:37 PM (118.220.xxx.220)

    핸드폰 못봤다고 애가 잡아떼잖아요 부모도 똑같이 전화 온거 몰랐다고 잡아뗍니다
    24시간 폰 쥐고 있고 워치도 차고 있으연서요

  • 7. 정말
    '25.8.22 11:47 PM (210.96.xxx.10)

    다들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시간 약속 귀한 줄 알고
    그걸 보며 자라게 해야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게 아이들에게 켜켜이 쌓여
    결국에 사회에서 여러면에서 성공합니다

  • 8. ㅁㅁ
    '25.8.22 11:49 PM (223.38.xxx.69)

    2백 퍼센트 공감합니다
    기본적으로 약속 시간 우습게 생각하는 부모와 그 아이들 중에 공부 잘하는 애는 단 한명도 없어요 22222
    약속 시간 임박해서 갑자기 변경요청 하고
    더 황당한건 사과도 없어요 애도 엄마도요.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이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859 1월에 친구들과 해외여행가려고 하는데 장소 추처누탁드려요 14 ........ 2025/08/24 3,620
1734858 조촐하게 피서 다녀왔어요 1 ♧♧ 2025/08/24 2,663
1734857 코치가방 6 코치 2025/08/24 3,354
1734856 메머드, 컴포즈, 메가, 빽다방 중 선호도 44 허허허 2025/08/24 4,999
1734855 노후에 지방내려가서 잘 살 수 있겠죠? 25 ... 2025/08/24 6,767
1734854 에스콰이어에서 심신미약.. 8 지금 2025/08/24 4,109
1734853 passenger air bag off? 이게 뭔지 알려주실 분.. 2 오늘 2025/08/24 2,705
1734852 황정민 200억정도 기부하고 검소하게 사나요? 30 ... 2025/08/24 23,385
1734851 일본 애니 귀멸의 칼날 인기 많은 이유가 뭔가요? 12 .. 2025/08/24 4,891
1734850 형제복지원 피의자 가족들 악마같아요 6 ㅇㅇ 2025/08/24 2,834
1734849 전원일기 보는뎁쇼.. 7 2025/08/24 2,761
1734848 연명치료의 잔혹함 8 아프다 2025/08/24 6,277
1734847 건강 위해 미지근한물 억지로 먹는게 제일 힘들어요 18 .. 2025/08/24 5,285
1734846 제 기준 실물 정말 예쁜 연예인 1위는요~~ 42 .. 2025/08/24 19,642
1734845 한동훈 딸래미는 나라에서 모셔와야할듯 9 .. 2025/08/24 4,596
1734844 6·27 규제 이후 서울 갭투자 의심사례 87%↓…강남구 '0건.. 2 2025/08/24 1,860
1734843 유승민 딸 동국대 출신 31세, 국립대 교수 임용.jpg 8 티비 조선 .. 2025/08/24 4,243
1734842 19층 아파트에 로얄층 13 일요일 2025/08/24 3,883
1734841 반갑지 않은 농작물 택배.. 15 궁금해요 2025/08/24 6,932
1734840 여름을 버틸 체력이 바닥난 거 같아요 6 어째 2025/08/24 3,511
1734839 제가 생각하는 세련된 연예인은요 55 저는 2025/08/24 16,434
1734838 영화를 찾아요. 8 ... 2025/08/24 1,685
1734837 황당한 소재라 웃겨요 1 2025/08/24 2,421
1734836 희망퇴직.. 위로금 4억 줄테니 나가라 했더니 고작 8명 나갔다.. 25 ........ 2025/08/24 24,557
1734835 벽걸이 에어컨 냉매 충전 얼마에 하셨어요? 1 에어컨 2025/08/24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