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헬스장 할아버지땜에 옮겨야 겠어요

..... 조회수 : 5,490
작성일 : 2025-08-22 18:14:50

70대 노인분이 계신데

제가 갈때마다 마주쳐요 ㅜㅜ

거기까진 그렇다 치는데

자꾸 노골적으로 쳐다봐요

저번엔 러닝머신 타는데 제 바로 뒤에서 계속 서있는 거예요 놀래서 쳐다보니 그제야 밍그적밍그적 가고

오늘도 대놓고 쳐다보고

휴......

어떨땐 제가 집에가려고 하면 갑자기 현관문에 떡하니 서있어요 ㅜㅜ

어릴때부터 노인한테 성추행 2번이나 당해서 정말 괴롭네요 

옮기는게 맞죠??

IP : 223.39.xxx.1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25.8.22 6:16 PM (122.32.xxx.124)

    헬스장 가는 시간을 바꾸세요

  • 2. 노인들
    '25.8.22 6:17 PM (182.221.xxx.29)

    노인들 왜저러는지
    저도 아파트 헬스장도 가기싫어요
    전세낸거마냥 몇명이 모여 수다떨고 쳐다보고 넘 기분나빠요

  • 3. 원글
    '25.8.22 6:17 PM (223.39.xxx.154)

    시간 바꾸려 아침에도 가보고 점심에도 가보고 저녁에도 가보고하는데
    항상 마주쳐요 일주일에 서너번
    ㅜㅜ
    미쳐요 사람

  • 4. 이런
    '25.8.22 6:19 PM (122.32.xxx.124)

    잘못걸렸네요. 헬스장 상주 할배군요.
    헬스장 옮겨야지요.

  • 5. 영감탱이가
    '25.8.22 6:21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헬스장에서 사나..
    그만두둬라도 헬스장에 말해요
    할아버지때문에 못다니겠다고.
    그할배 민원 많이 들어올것같네요

  • 6. ....
    '25.8.22 6:21 PM (59.19.xxx.187)

    옮기는 게 낫겠네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피해야죠

  • 7. ㅇㅇ
    '25.8.22 6:22 PM (14.5.xxx.216)

    아파트 헬스장에 가면 항상 마주치는 할아버지들 일부러 눈도
    안마주쳐요
    보니까 안면트면 말걸고 인사하고 참견하는 분위기라
    아예 모른채 하고 다녀요

  • 8. 원글
    '25.8.22 6:22 PM (223.39.xxx.154)

    맞아요 상주하는듯해요 ㅜㅜ
    옮기는것 밖에 답이 없네요

  • 9. ...
    '25.8.22 6:2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런 할아버지들 물 흐리는 주범이라 인포에 얘기하면 해결해주는 경우 많아요. 옮기기 전에 문의해보는 건 어떠세요?

  • 10. 원글
    '25.8.22 6:30 PM (223.39.xxx.154)

    말이라도 해볼께요 관장님한테

  • 11. ..
    '25.8.22 6:3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관장에게 그 할아버지 있는 시간 물어보면서 안마주치고 싶어 그런다 얘기해봐요.
    안되면 그만둘거라는 것도 얘기하구요.

  • 12. 아니
    '25.8.22 6:40 PM (218.155.xxx.35)

    왜 그런대요?
    제딸도 아파트 헬스장 몇번 다녀오더니 못다니겠다고...
    아저씨들이 자꾸 본다면서 복장도 반팔티에 5부 반바지
    입고 갔거든요 첨에는 네가 착각한거 아니냐 했더니
    아니라고 그래서 헬스도 여성전용 찾아가요

  • 13. 윗님
    '25.8.22 6:46 PM (223.39.xxx.154)

    따님 말이 맞아요
    50대 분들은 그래도 힐끔힐끔 쳐다보지 대놓고 앞에서 쳐다보진 않아요

  • 14. 저도
    '25.8.22 6:49 PM (223.39.xxx.154)

    헐렁헐렁한 상하의 입고 운동가요 ㅜㅜ

  • 15. 치매
    '25.8.22 7:02 PM (211.234.xxx.195)

    의심...

  • 16. 무지개여름
    '25.8.22 7:03 PM (39.7.xxx.186)

    저라면 관장한테 얘기할 것 같아요.
    눈에다 힘 뽝!주고 같이 한번 쳐다보고 불쾌한 의사표시하구요.
    그냥 피하시는 건..저런 할배 행동 강화에 도움을 줄 것 같아요.

  • 17.
    '25.8.22 7:10 PM (110.11.xxx.205)

    그거 엄청 짜증나요 진짜 운동 다니기 싫을만큼ㆍ데스크에 얘기하시거나 옮기세요 저는 나이든 할아버지 너무 많은 헬스장 다닐때 넘 짜증나고 그 분위기 ㅡ자기가 디게 젊은줄 아는 ㆍ죽치고 앉아있는거 넘 싫어서 걍 남은 기간도 포기하고 옮겼어요 진짜 그 분위기 너무 싫어요

  • 18. ㅇㅇ
    '25.8.22 7:17 PM (218.234.xxx.124)

    저도 50대나 할배들 정말 싫어요
    힐끔거리고 행동 도 싫어요
    안마기나 거꾸리에서 운동하는 것도 싫어요

  • 19. ,,,
    '25.8.22 7:26 PM (180.66.xxx.51)

    옮기세요. 그정도 단계까지 간 사람들은
    말도 안 통하고, 당황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빤히 쳐다봐요.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해요.
    뇌가 노화된건지... 고장난 건지...
    행동 수정 불가입니다.
    괜히 기분만 더 나빠요.

  • 20. 부담스러워요
    '25.8.22 8:10 PM (14.38.xxx.67)

    헬스장에서 아는 얼굴만 들면 진짜 부담스러워요 본인이 키우시는 배추 야채 주시긴 하는데 그 마음 너무 감사하지만 매번 만나면서 인사하는게 부담스러워 할 말도 없고 갈 때마다 쳐다보는 것도 별로고 헬스장에 아는 사람 안 만들고 싶어서 구석에서서 런닝머닝타고 내려갑니다.
    나이가 저도 50이 되니까 할아버지들이 자꾸 엮이는 거 같아요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 21.
    '25.8.22 8:23 PM (222.154.xxx.194)

    외국도 마찬가지에요, 요가 다니는데 어쩌다 이름물어봐서 알려주니 그뒤로 아는척할려고 계속 쳐다보고
    시작한뒤 5분뒤 들어와서는 제옆자리에 자리잡는 외국할배 한명있어 정말 싫더라고요...

    그뒤 계속 쳐다도안보고 끝나면 부리나케 명상도 안하고 집에가곤했는데 요즈음은 안나오니 마음의
    평화를 얻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007 평생 치닥거리 노인네들 12 ㅇㅇ 2025/08/23 4,827
1746006 존엄하게 죽을 권리 100분토론 추천해요 5 그러다가 2025/08/23 960
1746005 이수혁 배우 출연 드라마 보니 좋아요 9 ........ 2025/08/23 1,696
1746004 부모 자식 사이에 상속 증여 5억까지는 세금 없나요? 4 부모자식 2025/08/23 3,102
1746003 콘드로이친 드시는 분? 8 궁금 2025/08/23 1,276
1746002 롯데,한화 오늘은 연패 끊기를요 9 엘지팬 2025/08/23 1,029
1746001 남편이 차를 샀는데요, 생일선물 겸해서 질문드려요. 7 ㅇㅇ 2025/08/23 1,915
1746000 8.22일자, 펀스토랑 보다가 돌렸어요 8 2025/08/23 2,630
1745999 집에서 스페셜티 원두 쓰는 분들 많죠? 10 ... 2025/08/23 1,109
1745998 막상 안락사 도입해도 신청하는 사람 10 ... 2025/08/23 1,953
1745997 tv 문학관 연기자들 연기 다 잘하고 현대에서 다시 연기해서 방.. 3 .... 2025/08/23 1,053
1745996 [삶] "부대회식 삼겹살, 비계 많잖아요"…중.. 2 ㅅㅅ 2025/08/23 2,063
1745995 이것도 유난이였을까요? 11 지나가다 2025/08/23 2,590
1745994 대학가원룸 계약하고 집주인얼굴도 안보고 부동산만보고 돈 부쳐도 .. 3 .. 2025/08/23 1,358
1745993 가장 쉬운 방법은 자면서 죽는거같은데 말입니다 15 ㅁㅁ 2025/08/23 2,738
1745992 예전엔 가수 비가 대단한정신력인줄 48 ... 2025/08/23 18,622
1745991 유명인이 쓴 산문집이나 수필 6 123 2025/08/23 945
1745990 존엄사,현대판 고려장 같아요. 40 ㅠㅠ 2025/08/23 3,858
1745989 보증 만료된 테슬라 모델 Y, 배터리 교체 비용 3,485만 원.. 4 링크 2025/08/23 1,652
1745988 지방광역시 사는분들 집값 괜찮으세요? 7 지방 2025/08/23 2,563
1745987 펌] 뚱바(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5 ... 2025/08/23 1,720
1745986 국장으로 날린돈 미장으로 겨우 메꿨네요.. 7 .. 2025/08/23 2,173
1745985 5성급호텔휘트니스회원권 가지고 계신분? 7 @_@ 2025/08/23 1,155
1745984 고민이 있어 게시판에 글을 쓰면 5 ........ 2025/08/23 839
1745983 유승민 딸 유담, 31세로 교수 임용…다음 달부터 국립인천대서 .. 14 2025/08/23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