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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저한테 엄마라고 부르네요

호칭 조회수 : 4,692
작성일 : 2025-08-22 14:38:17

저 허리가 아파서 병원 다닌지 오래되었고, 

도수치료도 받은지 오래되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엔 어깨가 아파서

늘 다니던 병원 말고 다른 병원엘 갔어요.

도수치료 받는데 물리치료사가 좀 수다스럽긴 하더라구요.

일단 어깨가 아프니 치료에 집중하는데

어머니 어머니 계속 그렇게 불러서 그냥 듣고 치료받는데

어느순간 아주 정겹게 엄마! 이러네요.

기겁할 정도로 놀랬는데

저는 엎어져 있는 상황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들었는데 이게 그분 입장에서는 친근함의 표현이엿나봐요.

엄마! 여기가 이렇게 뭉쳐있으니... 뭐 이런식으로.

 

아니 제 나이가 58세이고,그 물리치료사 마흔살은 넘어보이는데

웬 엄마? 그날은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왔는데

 

오늘 또 엄마! 좀만 기다려요! 아주 다정하게 

이러는데 징그러워서 혼났어요.

 

치료전에

저한테 "어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라고 정색을 하고 말했더니

놀라네요. 침묵이 흐르며 도수치료받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를 할머니정도로 여기고 부른거 같아서

이걸 남편한테 말했더니 당신 할머니 맞잖아 또 이러네요.

그래 나 할머니 맞다쳐도 어디서 엄마라고 부르냐고

 

휴우.......

이상한 호칭은 매우 피곤하고 불편합니다.

그냥 환자분~~ 이렇게 부르거나 이름을 부르며 좋겠어요.  

오늘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IP : 183.108.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2 2:40 PM (14.39.xxx.125)

    치료사가 눈치가 없는거죠
    엄마 어머니로 부르지 말라고 말하는게 좋아요
    친근한 표현으로 착각하는거라서

  • 2. 아마도
    '25.8.22 2:43 PM (112.145.xxx.70)

    70 80 노인들은 그렇게 불러주는 걸 좋아하는 지도..

    좀 나이들어 보이셨나요? 아무래도 아픈 상태로 가야 하니까요

  • 3. 덜아프신가봐요
    '25.8.22 2:43 PM (221.155.xxx.129)

    저눈 원글님보다 두살 적은 나이인데 어머니라고 해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 아파 죽겠어서 따질 기운도 없었어요. -.-

  • 4. 저도
    '25.8.22 2:44 PM (112.222.xxx.5)

    은행가니 은행원이 어머니 이러는데 너무 짜증났어요.
    내가 왜 지 어머닌지.
    어휴 짜증..

  • 5. 어휴
    '25.8.22 2:45 PM (49.164.xxx.30)

    엄마는 또 뭔가요.. 기분나쁠거같아요
    70,80할머니도 아니고 ..58세시면 딱보면
    알겠구만

  • 6.
    '25.8.22 2:46 PM (221.138.xxx.92)

    싫을 수 있어요.
    싫다고 말할 수도 있고요.

    전 어머니 소리가 그다지 싫지는 않고요.
    아직 안들어봐서 그럴지도.

  • 7. ...
    '25.8.22 2:48 PM (1.227.xxx.69)

    할머니가 맞다한들 40 먹은 사람이 엄마라고 부르려면 최소 70은 돼야지요.
    엄마라니~~
    본인 엄마한테나 엄마라고 부르지...남의 엄마한테 무슨 엄마...

  • 8.
    '25.8.22 2:51 PM (58.140.xxx.182)

    나이들었어도 어머니라고 불리우는거 싫어요
    그냥 환자분이 제일 낫지않나요?
    병원.백화점 등등 영업장마다 공지 보내고 싶을정도로 싫습니다

  • 9. ...
    '25.8.22 2:55 PM (211.246.xxx.191)

    10살은 더 많아보이나봄

  • 10. 미드 보는데
    '25.8.22 2:57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소아과 의사가 아이 엄마에게 mom 이라고 부르는거 봤어요

  • 11. ..
    '25.8.22 2:57 PM (118.235.xxx.162)

    저 45살인데 얼마전 40살전후로 보이는 공무원에게 어머니 소리 들음;;

  • 12.
    '25.8.22 3:01 PM (220.94.xxx.134)

    엄마나이라기 보다 아줌마 손님 뭐라 부를께 없으니 나름 정감있게 부르려고 하다보니 습관이 된듯 저 원글보다 젊은데 어머니해도 그러려니해요 사실 엄마니까$ ㅋ

  • 13. ...
    '25.8.22 3:07 PM (175.119.xxx.68)

    저 치료해주시던 분은 누구씨라고 부른거 같았는데
    아니 어머니도 아니고 엄마라니 아우 징그러

  • 14. 이게
    '25.8.22 3:13 PM (79.235.xxx.245)

    나이를 말하는게 아니죠.

    왜 고객한테 엄마라고 해요?

    환자분, 고객님, 여사님 여러가지 명칭이 있는데
    엄마가 뭐예요?

  • 15. ㅋㅋㅋ
    '25.8.22 3:17 P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린이 치과 예약전화 하는데 간호사가 자꾸 엄마라고 ㅡㅡ;; 내가 지 엄마냐? 저 그때 30갓 넘었을 나이 자꾸 엄마라 하고 반존대 말투 써서 거슬렸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네네 하다 끊었어요 ㅠㅠ 지금도 그생각하면 열이 ㅋㅋㅋㅋ

  • 16. ㅌㅂㅇ
    '25.8.22 3:18 PM (182.215.xxx.32)

    저는 예전에 산부인과에서 엄마 엄마 부르는데 그것도 너무 싫더라고요

  • 17.
    '25.8.22 3:24 PM (106.73.xxx.193)

    아휴
    우리나라도 이름으로 호칭하면 얼마나 좋아요.
    호칭 때문에 서로 마음 상하고 골치아프네요

  • 18. ---
    '25.8.22 3:28 PM (122.44.xxx.13)

    고객님이라고 부르면 되지 뭘 엄마, 어머님...
    이상하고 기괴해요
    부를단어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 19. dd
    '25.8.22 3:30 PM (180.229.xxx.151)

    엄마라니 ㅋㅋㅋㅋ 얼마나 당황하셨을까 싶어요.
    격이 좀 떨어지는 치료사네요.
    제가 치료받는 도수치료사는 이름에 님자 붙여서 ㅇㅇㅇ님이라고 하던데요.

  • 20. 44
    '25.8.22 3:33 PM (211.235.xxx.159)

    나이를 말하는게 아니죠.

    왜 고객한테 엄마라고 해요?

    환자분, 고객님, 여사님 여러가지 명칭이 있는데
    엄마가 뭐예요?2222222222

  • 21. ........
    '25.8.22 3:36 PM (211.250.xxx.163)

    환자한테 호칭이 저게 뭔가요?
    시장통도 아니고 엄마라니...무식해보이네요.
    병원이면 환자분으로 불러야지.
    직원교육 엉망인 병원이네요.

  • 22. ..
    '25.8.22 3:37 PM (14.51.xxx.160)

    저도 저에게 어머니라고 하는 의사가 있어서 거기 이제 안가려구요.
    저 50대초이고 그 의사도 저랑 비슷한 연배로 보이던데.. 머리가 반백이더라구요.
    근데 저보고 막 어머니라고..

  • 23. ..
    '25.8.22 5:48 PM (118.235.xxx.217)

    열 살 어린 피티 강사가 저보고 자꾸 어머님이라고 해서.. 이름 불러달라고 했어요.
    그렇게까지 얘기했는데도 또 어머님..
    그게 편하다고..
    어휴 안 볼 수도 없고 답답해요.
    누구 님 소리가 안나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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