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거실을 확장공사했고요. 거실창문 바깥쪽을 닦으려고 거실의 샷시와샷시사이에 서서 창문을 닦다가 구석까지 닦고 싶어서 거실 내창을 닫았어요. 그랬더니 다시 안 열리더라고요.
매번 안에서만 여닫았기때문에 몰랐던거져.
이게 지난 7월의 더위때 있던 일입니다.
덥기도 하고 공포감이 들기도 해서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지나다던 행인의 눈에 들어와서 살아났어요.
이 얘기를 친정 아버지한테 했더니,
자기 친구 와이프가 똑같은 일을 겪었는데, 한겨울에 초고층 아파트에서 같은 일이 일어나서 행인도 발견못하고, 저체온증으로 진짜 죽을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아이 있는집에서도 조심해야할 것 같아서 공유드려요.
도둑들 들어오지 말라고 있는 기능이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잘 모를것 같아서요.
이게 특별한 샷시라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샷시 손잡이에는 있는 기능으로 알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