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에나 나오는 대사인줄 알았지

도대체왜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25-08-21 09:36:08

드라마 폭삭속았수다

울며 웃으며 그렇게 몰입해서 봤다

 

애순이가 막내 동명이를 끌어안고 하던 대사

그걸 내가 하게 될줄 그땐 몰랐지

꼭 금명 은명 동명처럼

딸 아들 아들

내 소중하고 소중한

그중에서도 막내를

119를 불렀더니

나더러 cpr 하라고..

분명히 나는 아들의 숨결이 느껴진거 같았는데

감은 두 눈은 그저 자고있을때랑 다를게 없었는데

 

왜 병원에 데려가주지를 않는건지

왜 애를 그냥 두고 가냐고요

왜 경찰을 부르냐구요

 

오십넘어 세상살면서 

이렇게 빠져나갈 수 없었던 적이 없었는데

이제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이

그애만 없다.

성인되어 좋다고 담배도 사고 술도 사고

그래도 귀엽고 좋았던 내 막내야....

 

 

IP : 119.64.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1 9:38 AM (73.109.xxx.43)

    원글님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ㅠㅠㅠ

  • 2. ㄱㄴㄷ
    '25.8.21 9:42 AM (209.131.xxx.163)

    실제 상황이라면... 상상하기도 힘드네요.ㅠ.ㅠ

  • 3. ...
    '25.8.21 9:42 AM (124.57.xxx.76)

    아침부터 눈물나네요...얼마나 힘드실지....ㅠㅠㅠㅠㅠ

  • 4. ....
    '25.8.21 9:44 AM (118.47.xxx.7)

    이미 사망한 후라면...
    경찰 부르는게 맞을꺼에요
    힘내세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5. 얼마나
    '25.8.21 9:48 AM (223.32.xxx.200)

    상심이 크실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
    '25.8.21 9:50 AM (39.7.xxx.25)

    아휴, 그저 같이 웁니다.
    죄송해요.

  • 7. 글만 읽어도
    '25.8.21 10:02 AM (59.7.xxx.217)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힘내시고
    같이 있는 가족들과 행복하세요
    막내도 위에서 평안히 쉬고 있을거예요

  • 8.
    '25.8.21 10:29 AM (118.219.xxx.41)

    얼마나 힘드실까 상상도 못합니다.

    글로 계속 쓰시고 풀어내세요,


    잠자면서 떠난 막내 아이는 엄마의 곁에서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 있을거예요..

    그러니 모든 감정,
    생각들 다 쏟아내듯 쓰세요..

  • 9. 그분
    '25.8.21 10:37 A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이렇게라도 글로라도 울며 푸세요.
    글 올리실 때마다 같이 경험한듯 저릿저릿
    슬픔이 전해집니다.
    슬픔이 끝나고 추억과 그리움으로 돌아 오실 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10. 세상살이
    '25.8.21 10:58 AM (220.126.xxx.178)

    몇년전 심근경색으로 하늘로 간 남동생..저희도 119가 왔는데 안델고 갔어요.ㅜㅜ
    아직도 가끔 친정엄마가 물어요..니 꿈에는 좀 오니? 나쁜 녀석..꿈에라도 좀 찾아오지. 어쩜 한번을 안오니...
    마치 살던 곳에 그대로 있고 안부인사는 잘 하고 지내는 양..니 꿈에는 좀 오니..엄마의 이 말이 슬퍼서 전 퉁명스레 대답해요..오면 뭐할거야...

  • 11. 짜짜로닝
    '25.8.21 12:38 PM (106.101.xxx.111)

    눈물나요 ㅠㅠ 위로가 안되겠지만 님 가정을 위해 기도할게요..
    ㅠㅠㅠㅠ

  • 12. ㅠㅠ
    '25.8.21 3:31 PM (86.139.xxx.30)

    원글님 지금 살아도 산것 같지 않으실것같아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옆에 있으면 조용히 같이 울어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454 이 놈의 더위 때문에 3 2025/08/23 2,691
1734453 타이타닉 새 결말 1 ........ 2025/08/23 2,994
1734452 식탁의자 천갈이 해보신 분 계실까요? 8 망고 2025/08/23 1,427
1734451 과외쌤께 배려하는 점 10 땅하 2025/08/23 2,087
1734450 당근아이돌보미..놀랍네요 24 와.. 2025/08/23 8,719
1734449 강릉에 기우제 지내고 굿 했다는데요 3 가뭄 2025/08/23 3,164
1734448 실리콘 랩 어때요? 1 As 2025/08/23 1,469
1734447 금쪽이 다둥이 가족 5 유리지 2025/08/23 3,491
1734446 어제 사온 꽃게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2 지혜 2025/08/23 1,450
1734445 수술후 효과좋은 흉터연고 있으셨을까요? 13 . . 2025/08/23 2,377
1734444 주방에 있는 TV모니터떄문에 시청료가 나가네요 4 수신료 2025/08/23 2,693
1734443 경옥고 상온 보관 경옥고 상온.. 2025/08/23 1,035
1734442 저보고 사치한다는 엄마 26 ... 2025/08/23 7,760
1734441 발목을 심하게 접질렀어요 20 evelyn.. 2025/08/23 2,496
1734440 맛있는 반찬이 뚝딱하고 나왔으면 ㅎㅎ 2 2025/08/23 2,108
1734439 이제야 무화과 맛에 눈을 떴어요. 19 .. 2025/08/23 4,333
1734438 해외로 빼돌린 돈 어떻게 찾나요 3 명신이 돈 2025/08/23 1,797
1734437 공기청정기 꼭 필요한 가전일까요? 5 미니멀지향 2025/08/23 1,975
1734436 서울대 문과 12 ... 2025/08/23 3,944
1734435 지마켓 올반삼계탕4팩 저렴해서 공유해요 6 방가 2025/08/23 1,840
1734434 고2아이 카톡을 보게되었어요 45 애드유 2025/08/23 8,592
1734433 어제 금쪽이 10 속터져 2025/08/23 3,639
1734432 내가 만든 반찬이 맛없는 이유 8 2025/08/23 4,928
1734431 설렁탕집 김치 유통기한 1 .. 2025/08/23 1,017
1734430 지금 속초 왔어요. 회포장 할수있는곳요. 5 :: 2025/08/23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