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양원 안 가려면

에휴 조회수 : 4,603
작성일 : 2025-08-21 01:16:56

정확히는 

요양원 가네마네 고민 안 하려면

 

그냥 큰병을 얻어 짧게 치료하다 병원에서 깔끔히 가야

본인 편하고 가족 편하고 사후 절차 편하고 행정처리도 편하고 

슬프기야 하겠지만 차라리 슬퍼서 떠나보내는 게 낫지

요양원 절차는 서로 죄책감에 체념에 비용에 원망에 무감각에 우울에 지침에 

모두 못할 짓이네요

 

비혼에 신체도 덜 건강하고 경제적 능력도 없으면 

앞으로 어찌 살고 어찌 가야할지

베비부머 시대 태어난 세대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펑예)

 

IP : 221.146.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1 1:26 AM (172.59.xxx.220)

    테슬라 로봇 나와서 집에서 거동 등 도와줄거라서 기대중입니다.

  • 2. ..
    '25.8.21 1:33 AM (115.143.xxx.157)

    저는 치매나 배변못가릴 상황 오면 조력자살 안락사좀.

  • 3.
    '25.8.21 1:36 AM (221.149.xxx.157)

    전 그래서 건강검진 열심히 안해요.
    병이 생겨도 모르고 있다가 아파서 죽을 지경되면
    대충 아프다가 가려구요.
    평균수명이 길어진 이유가 건강검진 때문이라잖아요.
    매년 건강검진 해주니까 발병해도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고
    그렇게 오래 살다보니 요양원가게 되기까지 살잖아요.

  • 4. ...
    '25.8.21 1:44 AM (211.109.xxx.240)

    내몸 내가 못추스리고 때가 됐다 싶으면 안락사로 스르르 죽고싶어요 자살은 못할 것 같아요 다른 사람 놀래키고 험하게 죽는 게 싫어서요 정말 곱게 죽고 싶어요 그럴려면 사고도 피해야 하는 데
    실상은 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낫다 이런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 5. 로봇
    '25.8.21 1:59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기대하지 마세요
    나를 돌볼수 있는 로봇은 옶어요
    나를 도와주거나 놀아줄 로봇은 있어도요
    현실적으로
    기저귀 갈아주고. 닦고 옷 걸아입히고. 로봇이 못해요
    결론 그냥 사는거예요
    적덩히 살다 법 해먹기 벅차다 싶음 내 수준에 맞는 실버타운가고. 고기서 요양원 가는 수 밖에요
    종교단체 실버타운은 싸요
    밥 대충나와서
    늙어서 뭘 그리 잘 먹고 살겠어요
    대충목고 사는거지
    그러니 냡두고 열심히 돈벌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겁게 보내세요

  • 6. 현실성 없는
    '25.8.21 3:19 AM (80.77.xxx.166)

    늙고 병들고 죽는건 인간이 콘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이런 얘기 하나마나 한거죠
    최대한 자기 몸 돌보며 독립적으로 살면서 자신이든 자식이나 주변인이 내가 모은 돈 써서 얼마간 도움을 줄 수 있게 해놓는게 최선

  • 7. ...
    '25.8.21 3:47 AM (198.244.xxx.34) - 삭제된댓글

    노후대책 다 되어 있고 경제적으로 풍족 하지만 너무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
    내가 떠난 후의 뒷자리가 깨끗하지 못하면 못 견뎌 하는 성격이라 내가 내 스스로를 건사할 수 있을때 까지,
    내 집에서 내 손으로 밥 해 먹을 수 있을때 까지만 건강하게 살다 75세 생일날 아침에 눈 뜨지 않는 것이 소망.
    지금까지 살아 보니 간절하게 바라던 건 대부분 이루어지더군요.^^

  • 8. 공감백퍼~!
    '25.8.21 5:09 AM (70.55.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치매나 배변못가릴 상황 오면 조력자살 안락사좀. - 2222222

    그리고 이 글 지우지 마세요.. 지울 필요 없는 글이잖아요~~휴~~

  • 9. 공감백퍼~!
    '25.8.21 5:14 AM (70.55.xxx.44) - 삭제된댓글

    위에 198.244님 ~! 경제적으로 풍족하시다면 가실때 제게 돈 좀 나눠주고 가시면 안될까요 ~~??~~
    저도 오래살고 싶지 않지만 죽기전에 최소한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며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용~~!

  • 10. 그게
    '25.8.21 7:01 AM (70.106.xxx.95)

    노인한명 건사하려니 서너명은 있어야겠더군요
    한명이 할수는 있지만 그 한명이 온전히 시간을 희생해야 하는구조.
    테슬라 로봇은 개발된다해도 상용화되려면 최소 십년
    지금 전기차도 사고가 많은데 로봇이 사람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오작동이나 부작용도 많이 생길걸요

  • 11.
    '25.8.21 8:39 AM (125.184.xxx.65)

    독박간병하다가
    결혼의 마지막타이밍을 스스로 버렸어요
    선본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왔기에 ..
    우울과 원망(고인의 빚...)때문에
    회사생활 겨우했던 상황이라 눈뜨는게 두려웠던시절.
    언제까지 할지모르는 간병으로
    제대로된 결혼생활이 어렵다 판단했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581 중딩 고딩이들 평일 생일 어떻게 보내나요? 2 ... 2025/08/22 1,192
1743580 광주 여대 주변 구경할 만한 곳? 3 .. 2025/08/22 1,111
1743579 조언 절실 4 ㅡㅡ 2025/08/22 2,034
1743578 AXA자동차보험 만기 보름 전인데 자녀(대학생)운전자 등록이 안.. AXA자동차.. 2025/08/22 880
1743577 obs 최한성기자가 강대변인 고소했네요 18 00 2025/08/22 5,774
1743576 펭수는 왜 160만원어치 라부부를 5 펭펭 2025/08/22 4,545
1743575 혼밥 메뉴 이정도 괜찮을까요 3 혼밥 2025/08/22 2,000
174357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윤석열의 제사장 김건희 , 김충.. 1 같이봅시다 .. 2025/08/22 2,283
1743573 1인가구는 얼마나 좋아요? 부엌일 하기 싫어요 9 2025/08/22 4,906
1743572 60만원짜리 고급 미용실의 황당한 응대... 53 ... 2025/08/22 18,232
1743571 15억 취득세 중과는 기자의 바램인 듯 5 2025/08/22 1,625
1743570 올해 거봉이 안비싸네요. 농사가 잘되었나봐요. 5 ,,, 2025/08/22 3,331
1743569 밤에 허전해서 허구언날치킨이나 소세지 사와서 먹는데 7 ... 2025/08/22 2,834
1743568 닭한마리 고았는데 어떤 요리할수 있나요? 4 2025/08/22 1,354
1743567 설마 했는데 김명신 마약에도 관련 있다는 게 14 Lemona.. 2025/08/22 5,907
1743566 펌) 검찰개혁 잘하고 있다고 보는 이유 2 더쿠펌 2025/08/22 2,249
1743565 주위 사패들 특징 3 .. 2025/08/22 3,239
1743564 고우림이(김연아 남편)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네요 13 ㅇㅇ 2025/08/22 6,438
1743563 거상하신분들 만족도 어떠신가요? 5 지정신 2025/08/22 3,209
1743562 이거 할 줄 아십니까? 2 흐흐 2025/08/22 2,208
1743561 우루사 먹고 기절하듯이 잤어요 32 뭐지 2025/08/22 20,266
1743560 피드백이 전혀 없는 학원선생님 10 피드백 2025/08/22 2,811
1743559 자폐아 부모,양쪽 다 공대 또는 전문직인 경우가 많은 이유 (유.. 17 23626 2025/08/22 6,495
1743558 제 재정상태좀 조언해주세요. 29 살아야할이유.. 2025/08/22 5,036
1743557 성실한 학생들 7 ... 2025/08/22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