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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집 사는데 많이 보태주시나요

조회수 : 4,550
작성일 : 2025-08-20 12:17:40

우리 세대는 회사원 몇 년 하고 공무원이더라도 몇 년 일하면 서울 집 살 수 있는 게 팩트였잖아요

서울대 연고대만 졸업해도 대기업에서 모셔 갔었고 공무원하면 평생직장이라서 편하게 살았고요.

요새 애들은 20년을 일해도 서울 집 사는 게 정말 힘들다면서요

저희 애는 아직대학생이인데 서울 30평대 아파트 딱 한 채 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하네요 ㅠㅠ 집해오는 사람이랑 결혼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거 같네요

IP : 118.235.xxx.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0 12:19 PM (221.138.xxx.92)

    우리때도 맞벌이해도 서울에서 집사기 어려웠어요.
    결혼에 부모가 보태줘서 시작하지 않는 한...

    물론 지금은 더 힘들지만요.

  • 2. ...
    '25.8.20 12:19 PM (115.138.xxx.39)

    외국처럼 월세 시대로 가겠죠
    20평대도 10억하는 시대인데 집사는게 쉽나요
    평생 벌어도 10억 근처도 못벌고 가는 사람이 대다수에요
    자식 집주고 부모는 어디 살아요? 텐트치고 한강변에 사나요

  • 3. ??
    '25.8.20 12:22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50년생 48년생 엄마아빠도 본가에서 집사주셨고
    78년생 저도 집사서 시작했어요
    그때도 지금도 맨땅에 집사긴 쉽지 않았죠

  • 4. 요즘은
    '25.8.20 12:23 PM (39.123.xxx.96)

    서울집해올 스팩이면
    결혼할 여자도 그정도 비슷한 스팩이여야 성사되더라구요
    끼리끼리

  • 5. ...
    '25.8.20 12:26 PM (223.39.xxx.35)

    주변보니 결혼할때 양가 3억씩 보태고 본인들 모은 돈으로 시작...
    집 살때 조금 더 보태주더군요
    자식들 힘으로 집사기는 문정부 이후로 힘들죠

  • 6. 음 ...
    '25.8.20 12:27 PM (211.206.xxx.204)

    자식 집주고 부모는 어디 살아요? 텐트치고 한강변에 사나요

    ㄴ 저희 엄마 주변에는
    부모집 팔아서 자식 입지 좋은 곳에 전세 얻어주고
    부모는 서울 외곽에 전세 사는 경우 많아요.

    몇 년 후 팔았던 부모집은 가격이 올라서 다시 못 돌아가구요.

  • 7. ..
    '25.8.20 12:27 PM (223.39.xxx.59)

    자녀결혼 비과세 1.5억+1.5억=3억
    결혼전 본인들이 모은돈 1~2억
    대출
    전세얻어서 시작하고 맞벌이 열심히 해서
    신혼부부특공 생애최초등 저금리 혜택받고 분양받거나 내집 마련
    후 레버리지 최대 활용해서 상급지이동

    양가 여유가 있다면 한번씩 점프할 때 조금씩이라도 도와주시고
    이게 베스트라고들 해요
    부부능력과 양가 환경이 중요

  • 8.
    '25.8.20 12:29 PM (172.226.xxx.42)

    우리때(2000년대 초중반 결혼, 대기업남/교사 or 공무원 or 중소기업 등등 아내-서울) 부모가 집을 해 주는 경우는 별로 없었고 몇천만원 정도는 보태줘서 빌라나 아파트 전세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어요. 결혼 5-6년차 정도 되면 돈 좀 모아 대출끼고 작은 집 사고, 같은 값에 넓은집 원한 친구는 경기권에 집사고 재개발 노리고 오래된 집 들어가는 친구도 있었고, 집값이 오를만큼 올랐으니 폭락(아아… 선대인 추종자들) 할 거라며 그때까지 전세로 버티겠단 친구도 있었고.. 다양하게 갈렸고 한 20년 지나니 결과가 극명하게 나뉘긴 했지만, 중요한 건
    그때도 집 사긴 어려웠고
    대기업이든 뭐든 안정된 직장(수입원) 있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십억 막 이렇게 시작하는 게 아니라 대출끼고 3-4억(여기서 대출이 절반) 으로 시작해 갈아타고 갈아타며 안정되어 가는 거죠.

    그리고 지금도 서울엔 2-3억대 빌라, 5-6억대 아파트 있습니다.

  • 9. 서울은
    '25.8.20 12:30 PM (113.199.xxx.67)

    자기들끼리 알아서들 살든지 말든지 하고
    지방을 활성화 시킬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서울에서 살기 힘들고 팍팍하면 하는수없이
    지방으로 내몰릴수밖에요

  • 10. 빈손
    '25.8.20 12:30 PM (121.134.xxx.136)

    그래도 부모 도움 안 받고 단칸방에서 시작햇어요
    요즘처럼 신혼 특공, 미리내 주택 , 저금리 대출 있어으면 강남집 살
    수 있을거예요,
    언제부터 아파트에서 살았나요?

  • 11.
    '25.8.20 12:35 PM (223.39.xxx.81)

    옛날엔 돈 없으면 월세 단칸방, 빌라에서 시작했죠.
    지금은 다들 비싼 아파트에서 살기를 바라니 내집마련이 더 힘들어진거죠.

  • 12. ...
    '25.8.20 12:41 PM (61.32.xxx.245)

    작년에 딸 결혼할떄 양가에서 각각 4억씩 해줘서 전세 얻었어요.
    현금 지원하면서 아이들이 버는 돈은 모으게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 13. ...
    '25.8.20 12:43 PM (106.102.xxx.182)

    요샌 진짜 손해안보려고해서 집 있는 애는 집 있는 배우자 찾더라구요. 신혼인데 2채로 시작. 없는 집 애들은 없는 애들하고 눈맞아서 계속 정부탓 하며 무주택라이프고요.

  • 14. ...
    '25.8.20 12:46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분수에맞게 살면 되는데 다들 눈이 꼭대기에 붙어있으니
    힘들죠. 우리나라 노인빈곤율 보세요.
    지원해줄수있는 집이 얼마나 되겠어요.
    노후대비도 안된집이 허다한데..

  • 15. 25년 전에
    '25.8.20 12:59 PM (112.167.xxx.92)

    도 집 얻기 전나 힘들었구만 님은 뭔 소릴하는거에요 1995년부터 결혼한 경우들 부모가 아파트 전세를 지원하든 아에 사준 경우는 정말 부러운 케이스죠

    부모가 지원해준 경우들이 집 장만을 먼저 하고 형편도 좋고 맨땅에 헤딩하는 무수저 흙수저는 빌라 벽뷰 원투룸 월세부터 시작 살기가 너무 힘들고 당연 집 장만도 중년이 되서나 간신히 함

    지금은 집 장만 더 힘들죠 아파트 가격이 개거품이자나요 84타입 경기도가 12 13억을 불러ㅋㅋ 어이없이

    그러니 우리 자식들 청년들의 삶이 있으려면 개거품 꺼져야 답이 나옴

  • 16.
    '25.8.20 1:03 PM (223.38.xxx.31)

    반포 아파트 팔고 외 아들 결혼시키고 의정부로 간 부부봤어요
    아들며느리 다 서울대출신.

  • 17. 위 댓글에
    '25.8.20 1:04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양가에서 각각 4억씩 보조해줘 전세 얻게한 케이스
    정말 복 받았어요
    우리집은 준비되는데 사돈네는 안된다 그러면 얼마나 곤란하게요?
    우리가 다 지원할수도 없고..

    저희는 자식이 둘 이라 4억까지는 좀 힘들거 같고 반전세라도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제목이 자식들 집 사는데 얼마나 보태주냐죠?
    집 사는데는 못 보태고 결혼자금으론 둘 각각 2억 이어요
    그 이상은 안돼요

  • 18. 윗 댓글에
    '25.8.20 1:06 PM (14.55.xxx.141)

    양가에서 각각 4억씩 보조해줘 전세 얻게한 케이스
    정말 복 받았어요
    우리집은 준비되는데 사돈네는 안된다 그러면 얼마나 곤란하게요?
    우리가 다 지원할수도 없고..

    저희는 자식이 둘 이라 4억까지는 좀 힘들거 같고 반전세라도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제목이 자식들 집 사는데 얼마나 보태주냐죠?

    집 사는데는 못 보태고 결혼자금으론 둘 각각 2억 이어요
    그 이상은 안돼요

  • 19. 우리 때도
    '25.8.20 1:17 PM (211.206.xxx.191)

    내 집 마련 힘들었었죠.
    단칸방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래서 청약저축 들고 40-50에 첫 집 장만 하는 사람들이 평범한 거 아니었나요?
    일부 부모가 처음부터 지원 해주는 사람들 말고는?
    저만해도 아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내집 마련했는걸요.
    은행대출 집값의 30프로 받고.

    지금이나 예전이나 있는 집에서 턱하니 지원해 주지 않으면
    내 집 마련은 평생의 과업이죠.

    요즘은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니
    양가에서 지원 받고 둘이 모은 돈에 대출도 받고 하는 거죠.

  • 20.
    '25.8.20 1:39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자식이 셋이라 나중에 부담스러울까봐
    큰아이 주식으로 1억 만들어줬고
    둘째 방얻는 보증금에 5년 에 오천나오는 청년저축 제가 내주고있어요
    막내는 군대에서 좀 모아오라고 하고 대학갈때
    이천 통장 만들어줬네요
    아직 20대 초중반이라 결혼하면 그때 형편되는대로 도와주려구요

  • 21. 나라에서
    '25.8.20 1:41 PM (118.235.xxx.236)

    청년임대주택 많이공급하고있어요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런방법도있어요
    서울요지의 좋은 아파트들 사이에콕콕박혀있어요
    이번에 헬리오시티 많이 모집했어요
    정부서 아이들 자리잡을때까지
    집이라도 안심하게 지원해줘야죠

  • 22. 0~
    '25.8.20 1:49 PM (58.29.xxx.96)

    몇조까지 다양하죠

    얼마짜리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느냐
    그지팡이를 나무를 만드는 자식이 있고
    스스로 나무를 만드는 자식이 있고
    준 지팡이도 분질러 먹는 자식이 있듯이

  • 23. ..
    '25.8.20 3:25 PM (180.134.xxx.78)

    이번에 결혼시킨 선배보니 아들 3억지원해주고, 며느리가 2억 지원받았더라고요.
    둘 다 여유로운 집이라 여유있게 출발하는 편이지요.
    선배아들 s증권. 며느리도 은행권에 있어 둘 연봉이 워낙 쎄서 대출도 받아 옥수동에 아파트샀다는데. 그런데 옥수동도 언제 그렇게 올랐어요? 십몇억은 다 우습게 넘네요.

  • 24.
    '25.8.20 3:27 PM (112.153.xxx.225) - 삭제된댓글

    우리 세대라 하니 참...
    82가 60대만 있는것도 아니고ㅎㅎ
    저 40대거든요
    결혼할때 보태주신거 없고 청약당첨 되었다니 2천만원 주셨어요ㅎㅎ
    제 아이들은 크면 돈모으고 이런거 안할것같고
    독립하면 청년임대주택 들어가서 살지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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