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렌즈를 계속 착용하다가
40대 후반부터는 점점 안경 쓰는 비율을 높이고
50대 되면서 렌즈를 전혀 착용하지 않고
안경만 쓰거든요.
렌즈 착용하다 안경 쓰면
진~짜 얼굴이 달라 보이고
솔직히 못생겨? 보이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렌즈 착용을 할 수 없으니까
안경에 적응 해야해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안경을 찾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무조건 가볍고 편한 테를 찾아서
안경을 썼는데
솔직히
저랑 안 어울리니까
안경은 비싸고
나랑은 안 어울리고
이러니까 아주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진짜 다양한 안경테로
(주로 완전 저렴한 테)
도수를 넣으면 안경이 달라 보이니까
싸고 마음에 드는 테로
안경을 여러개 사봤어요.
시력이 나쁘니까 안경알 때문에
가격이 7~15만원까지 하더라구요.
(안경테 포함)
그래서 마음에 드는 테가 보이면
안경알을 넣어서 사용해 보면서
이것 저것
시도해 보니까
나에게 진짜 잘 어울리는 안경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이제는 안경 쓰면
잘 어울린다는 말 듣더라구요.
(물론 인삿말 이겠지만...)
하여간 안경을 쓰는 분들
비싼 안경으로 하나만 쓰겠다~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다양한 안경테를 시도해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팁이라면
시력이 저처럼 아~~주 나쁜 분들은
안경테를 작은 걸로 하셔야
안경알을 넣었을 때
가볍고 쓰기 편하고
아래부분에 뱅뱅 돌아가는 것이 안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