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십견 극복중

바스키아 조회수 : 3,766
작성일 : 2025-08-19 21:45:55

어깨가 지난 겨울부터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어요. 폴댄스 배우기를 시도했는데 그때 약간 삐끗했다고 생각해서 곧 나아 질 줄 알았어요. 그러다 계속 통증이 늘어 운동하면 나아지려나 해서 철봉 매달리기를 시작하고, 등산할때 스틱도 사용하며 나름 열심히 극복해보려 애를 썼으나 결국 잘 때 고통스러워 병원을 갔어요. 처음 간 병원에서 그냥 인대가 조금 부었다며 소염진통제를 주더군요. 다 먹어도 별 차이 없고 그냥 인대가 좀 부었다고 하니 또 열심히 운동했어요. 배낭 메고 2달을 쏘당기다 집에 왔는데 어깨 뿐 아니라 그쪽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집안 살림도 하기 힘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 이게 오십견이구나!! 싶어서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약을 한재 먹었는데 4번 방문을 해도 전혀 차도 없고 심지어 한의사가 갈때마다 제 병에 대한 인지가 안되어 늘 묻고 지난 번에 말한 진료 계획은 오간대 없고 엉뚱한 문제점을 말하며 다른 약을 권유하길래 바로 중단했어요.

 

어깨 회전근 인대가 두꺼워져서 팔이 가동범위가 안나와 주변인들이 하라는 운동을 하기가 너무 어려워 졍형외과 가서 스테로이드 액을 한대 맞았어요.  움직임이 약간 유연해져 도수치료 매주 2주 받고, 유투브 보고 한번씩 운동, 폼롤러로 어깨, 등 아픈데 자극하며 맛사지 하고 있어요.

 

진짜 여기저기 정보 많이 찾아봤는데 오십견 걸린 사람은 많은데 극복기가 별로 없어 한번 적어봅니다.

 

첫째, 아프면 일단 무조건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고 문제점을 파악

둘째, 침은 근육이 아플때 효과가 있을 지 몰라도 인대는 아닌 것 같아요. 제가 4군데 다니며 침 맞았는데 일도 도움 안되었어요.

셋째, 결국 운동과 맛사지를 해야 해요. 스트레칭을 못할 정도로 아플 땐 정형외과 가셔서 일단 일명 뼈주사? 제경우 스테로이드가 들은 주사액이었는데 다른데는 식염수를 넣어주기도 한대요. 관절에 액체가 들어가면 운동 가동범위가 좋아져서 스트레칭을 조금씩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무조건 도수치료나 물리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마지막으로 통증이 너무 심해서 운동을 못할 때 사우나 가서 뜨거운 물에 몸 담그고 조금씩 운동해 보세요. 훨씬 잘 되요... 전 사우나를 좋아하지 않아서 2번 밖에 안갔는데 자주 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전 긴 머리도 못 묶고, 어깨 위로 팔이 잘 안 올라가고 힘이 없어 빨래를 높은데 널기도 힘들었는데 지금 그런 문제는 없구요.  브래지어  훅을 아직 만질 수 없어 열심히 맛사지 하고 치료 받고 있어요. 살면서 오십견이 저에게 오리라 한번도 생각한 적 없는데 막상 겪어보니 너무 우울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주저리 적어봅니다. 참고로 제가 딱 오십이고 완경 중입니다. ㅠㅠ

IP : 112.155.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ood
    '25.8.19 10:12 PM (220.65.xxx.17)

    어깨가 아파서 힘든데 감사합니다
    전 팔이 안올라갈 정도는 아니지만 운동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 2. 저는
    '25.8.19 10:17 PM (211.206.xxx.38)

    오십견까지는 아닌데 징후가 보여서
    맹인 안마사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안ㅇ사
    받고 있는데 죽게 아프지만 오십견까지는
    안 올거 같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 3.
    '25.8.19 10:21 PM (114.202.xxx.186)

    수영 배우는 중입니다.
    먼저 왼쪽오고
    다시 오른쪽 오고
    ㅜㅜ
    벌써 3년째..

    눈물 날 정도로 운동하고
    수영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하루종일 에어컨 바람으로 또 아파서
    뜨거운 찜팩 해주며
    버티고 있네요

    이게 어깨가 아프다 보니
    어깨 쓰임을 나도 모르게 줄이다 보니
    손목까지 아파와요.

    병원 다니면서
    식염수(?) 주사 맞으면서
    운동 같이 하시면
    덜 고통스럽네요

  • 4. 몸이틀어져서
    '25.8.19 10:28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앞으로 몸이 휘어지면 그리됩디다.
    스트레칭 매일 해주면 싹 사라져요.

  • 5. 몸이틀어져서
    '25.8.19 10:29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도수에 주사에 이런거없이 그냥 5천원짜리 일반 물리치료만 두어달해도 괜찮아져요.

  • 6. 신경외과
    '25.8.19 10:35 PM (125.178.xxx.170)

    갔는데 방법은 운동밖에 없다고 해서
    열심히 운동 중이에요.

    귀에 팔이 스치게
    한 바퀴씩 팔 돌리는 운동
    열심히 하라고 해서 몇 달째 하는데
    조금 나아진 듯요.

    근데 대부분 오른쪽팔만 그러시나요.
    이러다 왼쪽으로도 통증이 옮겨지고 하나요.
    아직은 오른쪽만 그래요.

  • 7. . . . . .
    '25.8.19 10:52 PM (218.239.xxx.96)

    저도 오십견 증상 다 겪는 중입니다
    제일 힘든건 어쩌다 다른사람과 어깨 부딪히면
    자지러지게 아파요
    정말 팔 전체가 찌릿 해서 붙들고 통증이 멈출때까지
    기다려요

  • 8. ..
    '25.8.19 11:03 PM (114.205.xxx.179)

    저는 그시절 지나갔는데
    가끔씩 비슷한전조가 보일때가있어요.
    그럴때는 동네철봉 있는데가서 무조건 매달립니다.
    뻐근하면서도 살짝 시원한데
    앞뒤로 발은 땅에두고 살짝시원뻐근할정도로 몇번하다보면 며칠은 괜찮더라고요.
    예전에 아팠을때
    탕목욕후 기구이용해서 조금씩 매일 가동범위 늘려가는게 통증이나 가동범위나 가장 좋았어요. 어느순간 통증과 가동범위가 탁 풀리는...

  • 9. 저랑
    '25.8.19 11:18 PM (118.46.xxx.100)

    비슷한 상태 같네요.
    저는 회전근개염이라 했고 주사 3번 맞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파도 참고 하라더군요ㅠ

  • 10. 저도
    '25.8.19 11:45 PM (1.235.xxx.154)

    완경후 2년째 되는 해에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석회건염 진단나와서
    정형외과주사1회
    도수치료10회
    맛사지 침
    운동시작
    6개월뒤 모든 증상 완치
    지금은 체력증진 됐어요

  • 11. 진짜
    '25.8.19 11:45 PM (221.154.xxx.222)

    오십견 삶의 질이 팍팍.. 무릎도 마찬가지고
    전 작년에 피크였는데 24시간 욱씬거렸어요 ㅜㅜ 미칠거 같더라구요
    우울증까지 생길 정도로

    올해 ... 한 50프로는 호전....시간이 약이라니....그냥 있네요....스트레칭도 안해요.........

  • 12. 1234
    '25.8.20 9:04 A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완경후 오십견 와서 고통에 시달렸는데
    코로나 까지 걸려서 통증으로 통즈으로 울며 지냈어요
    수액팽창술도 받았는데 한달 정도만 살만했었고
    만2년 되었는데 90프로 정도 회복 되었고
    올해말까지 다 회복하는게 목표에요
    전 오른쪽,왼쪽 다 왔었어요
    오른쪽이 더더 심했구요
    공원운동기구 중에 오십견기구(줄 잡아당가는)와 Tbar로
    하는 스트레칭이 도움 되었구요
    권도수나 여러 유튭 운동도 따라 했었고

    전 제 입장에선 무심한 남편으로 인해
    오십견 발병하고 1년정도 되어서 이혼했어요
    수십년 쌓인게 터진거죠
    오십견 걸린 와이프 한테 김장을 바라고
    시가 가서 외식 하러 가면 안되냐니까 싫은 내색을 하고
    머리를 15센치를 잘라도 머리를 잘랐는지도 모르고
    그 때 이혼은 잘했다 생각합니다
    내 몸,아프니 다 귀찮습디다

    오십견 잘 극복 하세요

  • 13. 매달리기
    '25.8.20 9:51 AM (222.97.xxx.107)

    손바닥을 내 몸 방향으로 철봉을 잡고 매달리기를 짧게라도 하시면 도움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790 ㅂㅅ 이 메모는 어떻게 알게 된 거예요? 5 근데 2025/09/06 4,675
1738789 날씬한 비결을 물어오면 뭐라고 답해야 덜 재수(?) 없을까요?.. 29 여름 2025/09/06 6,377
1738788 관봉권 사진 궁금하단분 계셔서 가져옴 13 ㅇㅇ 2025/09/06 3,811
1738787 핸드폰 화면에 가끔,작은 핸드폰모양이 생기는거 뭐죠? 2 바닐라 2025/09/06 1,860
1738786 18살 우리 할매냥이 11 2025/09/06 2,297
1738785 "참이슬 프레쉬, 페트로 10병"…尹, 순방길.. 7 기가막히네요.. 2025/09/06 2,936
1738784 넷플 의문의 발신자 추천 글 6 ........ 2025/09/06 3,292
1738783 공원 근처 사는데 주말행사 할 때마다 비가 와요 5 에휴 2025/09/06 1,970
1738782 노래 좀 찾아주세요~~도저히 생각이 안나요~~ㅜ 14 ㄴㄱㄷㄱ 2025/09/06 2,075
1738781 최강욱이 검찰개혁 한다고 해서 탄압받는다는 지지자들 20 댓글로 쓰다.. 2025/09/06 3,294
1738780 권성도이 모하는고 4 조용하네 2025/09/06 1,577
1738779 게으르던 제가 드디어 꾸며요 4 요즘 2025/09/06 4,145
1738778 대통령은 강릉 급수 이런거 신경 쓰지 마셈 5 .. 2025/09/06 2,723
1738777 주식 한화오션 어떨까요? 7 조선주 2025/09/06 3,478
1738776 구준엽, 6개월째 故 서희원 묘 지켜 7 에구... 2025/09/06 7,406
1738775 부러운 은퇴자 3 2025/09/06 4,294
1738774 코스트코 소고기 다짐육 냄새 나나요? 8 awoo 2025/09/06 2,979
1738773 멸치볶음 대 성 공!! 7 세상 2025/09/06 3,790
1738772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영화 top100 1위 기생충 10 링크 2025/09/06 3,779
1738771 쿠팡프레쉬 가격이 비싼것 같은데 맞나요? 8 가입할까말까.. 2025/09/06 2,711
1738770 삼성일가 종교가 원불교네요  7 ........ 2025/09/06 4,206
1738769 금니 가격 아시는 분 9 혹시 2025/09/06 2,480
1738768 양념병 세트 뭐 사용하세요 3 바꾸고싶어요.. 2025/09/06 1,440
1738767 검찰에서 분리될 중수청 꼭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7 ㅇㅇ 2025/09/06 1,151
1738766 문상 친분 어느정도면 가야 하나요 2 ..... 2025/09/06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