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절함의 불균형

...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25-08-19 18:36:57

저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데,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만큼 나한테 친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나는 웃고 말투도 끝에 살짝 올리면서 상대방에게 나긋나긋하게 대하는데, 그만큼이 나한테 돌아오지 않아요.

상대는 별로 웃지 않고, 말투도 그냥 건조한 느낌이랄까요?

졸지에 나는 비굴해지는 느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나긋나긋하게 대하지 않으면, 남들은 또 나보고 화났냐고 그러고...

심지어 남편도 내가 막 기분좋게 해주려고 맞춰주는 느낌이에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 건가요?

이거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IP : 149.167.xxx.1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25.8.19 6:43 PM (182.228.xxx.177) - 삭제된댓글

    친절을 베푸는 범위를 남에게 맞추는게 아니라
    제 자신에게 맞춰요.
    즉 남이 만족하는 범위까지 친절을 베푸는게 아니라
    내가 하도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이 어디까지인가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 배려하고 해줄 수 있는건 해주지만
    조금이라도 그 이상을 요구하면 바로 선을 긋습니다.

    물론 내가 정한 범위 안에 드는 친절이였다해도
    당연시하거나 오히려 무례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에는 내 판단으로 내가 한 행동이니
    내사 책임지고 정리한다 생각해서 상대방 탓 하지 않고
    그래? 넌 내 친절과 배려를 받을 자격이 없구나 하며
    손절해버립니다.

  • 2.
    '25.8.19 6:43 PM (121.167.xxx.120)

    덜 친절하게 대하기
    상대 봐 가면서 친절 조절하기

  • 3. ooo
    '25.8.19 6:44 PM (182.228.xxx.177) - 삭제된댓글

    친절을 베푸는 범위를 남에게 맞추는게 아니라
    제 자신에게 맞춰요.
    즉 남이 만족하는 범위까지 친절을 베푸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이 어디까지인가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 배려하고 해줄 수 있는건 해주지만
    조금이라도 그 이상을 요구하면 바로 선을 긋습니다.

    물론 내가 정한 범위 안에 드는 친절이였다해도
    당연시하거나 오히려 무례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에는 내 판단으로 내가 한 행동이니
    내가 책임지고 정리한다 생각해서 상대방 탓 하지 않고
    그래? 넌 내 친절과 배려를 받을 자격이 없구나 하며
    손절해버립니다.

  • 4. ooo
    '25.8.19 6:45 PM (182.228.xxx.177)

    친절을 베푸는 범위를 상대에게 맞추는게 아니라
    제 자신에게 맞춰요.
    즉 상대가 만족하는 범위까지 친절을 베푸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이 어디까지인가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 배려하고 해줄 수 있는건 해주지만
    조금이라도 그 이상을 요구하면 바로 선을 긋습니다.

    물론 내가 정한 범위 안에 드는 친절이였다해도
    당연시하거나 오히려 무례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에는 내 판단으로 내가 한 행동이니
    내가 책임지고 정리한다 생각해서 상대방 탓 하지 않고
    그래? 넌 내 친절과 배려를 받을 자격이 없구나 하며
    손절해버립니다.

  • 5. ㅇㅇ
    '25.8.19 6:54 PM (222.233.xxx.137)

    섬세하고 감성적인 좋은 분이세요

    돌아오는 가벼운 친절이 좀 속이 상하고 신경쓰이시면
    원글님도 너무 애써 친절하지 말아보세요

  • 6. ..
    '25.8.19 6:57 PM (115.143.xxx.157)

    현실서 만나면 친구하고싶네요
    저도 그렇거든요.
    억울해요ㅠㅠ

  • 7. ,,,,,
    '25.8.19 7:14 PM (110.13.xxx.200)

    남에게 맞추지 말고 내성격대로 하세요.
    남이 화났냐고 하면 아니요? 하면 되죠.
    실제로 화낸적도 없을테구요.
    님이 뭔가 상대에게도 친절을 바라고 억울한 느낌이 드는건
    님답지 않게 성격에 맞지 않는 억지친절로 대하기 때문이에요.
    저도 좀 건조한 성격이라 어떤땐 상대가 좀 그렇게 오해하려나 생각도 해봤는데 상대가 그리 보는건 그의 생각이고 그 생각까지 내가 관여할일은 아니란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생각은 합니다. 다만 '억지로 일부러'는 저에게는 안맞아서 기본성격대로 하는거죠.

  • 8. ....
    '25.8.19 7:15 PM (149.167.xxx.119)

    상대 봐 가면서 친절을 조절하고 싶은데, 처음 보는 사람일 경우는 그것도 안 돼요.
    친절을 베풀 범위를 제 자신에게 맞춘다는 거, 좋은 말이네요.
    맞아요, 저 섬세하고 감성적이에요. 알아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너무 애는 안 쓰려구요.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네요. 친구하고 싶어요.

  • 9. ....
    '25.8.19 7:20 PM (149.167.xxx.119)

    쉼표님 글에서 실마리를 찾았어요. 맞아요. 내 성격에 맞지 않는 억지친절로 대하기 때문이에요! 사회에서 교육받은 대로 행해야 한다는 무의식? 의식적 관념에 사로잡혀서, 예의나 규범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 아래, 힘을 들여 친절한 거죠. 그리고 남이 화냤냐고 물어보면, 화 안 났으니까 그냥 '아니요?'라고 할 꺼에요!

  • 10. 제경우
    '25.8.19 9:02 PM (112.155.xxx.62)

    길을 걸을 때 오른쪽으로 잘 걷다가 마주오는 사람들 보이면 제가 늘 길을 먼저 내어주는데요. 어느 날은 그게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사람들이 길을 다 차지하고 당당하게 걷는데 저는 무슨 하인마냥 길 끄트머리로 피하는게 내가 왜이러나.... 결론은 저는 사람이 곁에 오는 걸 못견뎌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점점 더 사람들과 섞이는 게 너무 싫어요.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는 사람 극혐합니다. 한마디로 성격이 점점 까칠해서 요새 세상만사 모든 것이 다 못마땅해요. ㅋㅋㅋ 원글님처럼 친절이 몸에 배인 사람들이 전 부러워요. 전 그것도 재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11.
    '25.8.19 9:50 PM (149.167.xxx.119)

    제경우님… 저도 님처럼 마주오는 사람들 오면 그냥 길 내줘요. 갈등이 싫어서요. 저도 난 왜 항상 님 표현대로 하인처럼 그럴까
    생각해요. 저도 사람들이 제 옆으로 오는 거 싫어해요. 그러니까 제 친절이나 웃음 나이스한 태도 이런 건, 형식적인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608 트럼프 취임하고나서 채권 1450억 샀대요 7 ㅇㅇ 2025/08/21 4,712
1733607 심상정 진짜 지독했군요. 50 아들 얘기 2025/08/21 28,905
1733606 이혼숙려캠프... 와...보다보니 제가 사람치고 싶어지는 1 우와 2025/08/21 6,494
1733605 첩회장 돈 떨어졌나봐요? 7 첩첩산중 2025/08/21 7,258
1733604 리승만 하와이 동포들 독립자금 삥땅 16 런승만런런 2025/08/21 3,178
1733603 우아 현재기온 +습도 8 do 2025/08/21 5,679
1733602 BTS 지민, 뷔 우정 부럽네요 (쇼츠) 9 구오즈 화이.. 2025/08/21 4,462
1733601 공급으로 집값 잡힌다는 건 거짓말 49 2025/08/21 3,423
1733600 얼린 양배추도 익혀서 쌈싸먹을 수 있나요? 3 ㅇㅇ 2025/08/21 2,032
1733599 일본 땅 꺼지기 전에 우리나라 먹으려고 한거같음 93 ㅇㅇ 2025/08/21 6,765
1733598 현재 김명신 밑 직원들은 행복하겠어요 8 ㅅ늑ㅈㅌ 2025/08/21 4,304
1733597 은이세끼 맛있나요? 땡땡이 2025/08/21 1,596
1733596 100억 상속 사건은 손주들도 유산못받네요. 28 ... 2025/08/21 17,987
1733595 정의당이 조국을 견제하나보네요 16 2025/08/21 3,748
1733594 싱크대 배수구 뭘로 닦으세요? 13 .... 2025/08/21 4,125
1733593 코스트코 김치는 왜 항상 푹 익어있을까요? 5 @@ 2025/08/21 2,826
1733592 강사 김#경씨 성형(?) 19 바다소리 2025/08/21 6,866
1733591 박근혜 한동훈도 실패한 윤거니는 어떻게 국힘을 장악한걸까요? 12 sdsdsd.. 2025/08/21 3,729
1733590 손목이 아파서 운동을 못해요 6 손목 2025/08/21 2,220
1733589 미드 출연한 김태희 영어 연기 잠깐 보세요. 7 KU 2025/08/21 7,056
1733588 adhd 증상 15 .. 2025/08/20 4,043
1733587 우울해서 눈물나지는 않은데 만사 귀찮고 잠만 자고 싶어요 4 2025/08/20 2,663
1733586 락스 조금 넣어 세척한 워터픽 13 ㅇㅇ 2025/08/20 5,294
1733585 파리와 남프랑스 어디가 나을까요? 8 질문 2025/08/20 2,329
1733584 전원주택-농막-아이디 도용- 당근사기 4 d 2025/08/20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