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4세 여아가 두발 자전거를 보조 바퀴 없이 타는 걸 보고 깜짝 놀라서요.
작은 몸을 이리저리 기울이며 묘기를 부리듯 타던데
만3세 갓 넘겼을 때부터 자전거를 탔다고 하더라고요
오빠가 자전거 타니깐 자기도 타겠다고 억지를 써서 타기 시작한 것 같은데
원래 만3세도 자전거 타는 거였어요?
그 아이가 특출난 건가 생각했다가
만3세용 자전거가 있는 것 보니
그 아이 말고도 자전거 타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해서요.
저는 초등학교 입학 후 자전거 탔고
처음 배울 때 참 많이 넘어졌는데
한국나이로 4살 아아기들도 자전거를 탄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