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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하는 아이 키워보신분

Sofos 조회수 : 3,929
작성일 : 2025-08-19 14:16:25

뭐 성급하다 하실수 있겠지만 

저희 부부가 봐도 공부쪽으로는 아닌 중학생 키우는 중입니다. 학원에서도 언제나 밝고 씩씩하다는 피드백만 듣는.

숙제봐줄때 설명을 해도 100번은 알려줘야 알아듣고 그래서 매일 전쟁인데 이게 의미가 있나 싶어요.

아이 아빠는 이럴거면 수학 기본 문제만 익히게 두고 그만 애를 혼내라는데 완전히 놓기엔 제가 힘들어요.

아이와 사이만 점점 나빠지고 자존감만 낮아지는걸 보면서 그냥 마음을 내려놔야 하는지 

아니면 학원 숙제 꼼꼼히 봐주며 끌고 가야하는지 매일매일 고민입니다.  저만 당당거리며 끌고 가지 아이는 의지도 없어요.

공부에 흥미도 재능도 없는 아이 키워보신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려요.너무나도 간절합니다. 

IP : 121.124.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9 2:17 PM (117.110.xxx.75)

    못하는 아이는 혼내면 안됩니다. 더 못하게 돼요. 눈높이를 낮추고 격려해가면서 공부 포기하지 않게 해주세요. 중간 정도라도 하면 하위권보다는 훨씬 선택지가 넓어요.

  • 2. ..
    '25.8.19 2:2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얼마나 못하는데요?

  • 3. ,.......
    '25.8.19 2:26 PM (220.125.xxx.37)

    엄청 못하는 아이 키웁니다.
    여즉 놀다가 중1 여름방학 끝자락에 기본이라도 하자 싶어 학원보냅니다.
    그냥 포기가 아니라 일단 믿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도 공부를 힘들어하긴 하지만
    해보는때까지 해보자 하니 알겠다하고 일단 따라 오긴 합니다.
    야단치지 마세요.
    본인도 뜻대로 안되는데 야단친다고 공부가 되나요???

  • 4. ..
    '25.8.19 2:32 PM (211.112.xxx.69)

    꼭 공부 아니어도 되는 세상에 아이 재능을 찾아주세요.
    기본 공부만 시키면서 아이 잘하는게 뭔지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유투브만 잘해도 부자로 살고 인정 받는 시대예요.

  • 5. ㅇㅇ
    '25.8.19 2:36 PM (211.177.xxx.133)

    고1중간고사 보고 아 공부는 아니구나싶어.
    동동거리다 이젠 다그치지는않지만
    학원은보내요
    학원은 참 성실히 다닙니다

  • 6. ,,,
    '25.8.19 2:36 PM (118.235.xxx.118)

    풀배터리 같은 검사 받아보세요 아이를 이해하게 되니까요. 아이가 안 해소 못 하는 것도 있지만 못 해서 안 하는 것도 있어요. 그걸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하시는 게 낫죠

  • 7. ..
    '25.8.19 2:38 PM (118.131.xxx.219)

    우리언니 세째아들이 공부 전교 꼴찌내지는 바로 그위 정도
    큰아들 작은아들 둘다 최상위는 아니어도 중상은 항상했구만 막내는 공부 안시키기도 했고 아이도 공부 한번을 안하고 살고
    점심 먹으러 학교 가는 ..
    살면서 스트레스 받아본 기억이 없대요.
    부모가 공부 푸쉬안하니 행복지수 높은 아이로 큰거 같아요.
    저는 그렇게 살아가는 조카애가 어쩌면 옳은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신작 영화보는 취미 있고 친구 있고 지금 군대에서 제대하면 꼴찌가 가는 대학 알아봐서 보낼예정이고 대기업 생산직이 목표임(이것도 아빠 목표)
    그렇게 살면 행복할것 같아요.

  • 8. ..
    '25.8.19 2:49 PM (117.110.xxx.75)

    요즘 대기업생산직 거의 안뽑아서 거기도 공부 엄청 잘하고 자격증에 면접에 신의 직장이에요. 공부 못하면 기술 그런 시대는 지나갔어요.

  • 9. 화내면
    '25.8.19 2:49 PM (121.136.xxx.30)

    아이는 공부에서 더 멀어져요 그래서 부모는 자식 공부 손대면 안돼요 혹시 남자아이라면 더 손대지마세요 아빠말이 옳아요 기초만 익히고 느리게 천천히가세요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학과공부보다
    직업교육으로 넘어가면 뒤늦게 머리가 트이는 아이들이 있어요 일도 잘하고 사회에서도 잘살아요 밝은게 그런아이들 장점이자 특징이니 혼내고 자존감 깍아서 자포자기하게 만들지마시길

  • 10. //
    '25.8.19 2:53 PM (125.137.xxx.224) - 삭제된댓글

    윗님 다 늙어서 가면 그렇고 고졸 신입으로 가면 얼마 안높아요. 제가 가는 애들 봐서 알아요. 그거 이런거죠. 나 28세 남자인데, 나랑 같이 월드컵 응원갈 사람 구함. 남자: 토익 만점, 토플만점, SKY 본교, 변호사자격증소지자, 서울강남자가보유자. 키 180이상. 여자: 대한민국국적소유자, 해외여행결격사유없는자.

  • 11. ..
    '25.8.19 2:55 PM (222.117.xxx.76)

    학원은 울 아이도 수학 하나만 다녀요 그나마 성적 나오니 신나서 감
    영어는 포기
    국어는 제가 끼고 가르치고요
    그냥 착하고 성실해요

  • 12. ....
    '25.8.19 2:56 PM (110.9.xxx.94)

    비슷한 아이 중학교때까지는 아이가 버틸 수 있었어요.
    숙제 정도는 해갈 수 있었으니까요.
    고등 올라오면서 숙제도 버거워 하는게 보여서 다니기 싫다는 학원은 끊었어요.
    늘 끙끙거리며 울며불며 버틴 중학교 3년 고등 1년이 무색하게 점수는 최하위.
    학원에서도 할 말은 없죠.
    숙제 잘해오고 성실하지만 이해력이 딸리니 성적이 안 나와요.
    애가 급속도로 어두워지는게 눈에 보여서 예체능 중 하고 싶은게 있는지 묻고 다니는 중입니다. 공부가 아닌 아이에게 학원은 지옥이더라구요.
    예체능 하나 국영수 학원중 하나 이렇게 두개 다녀요.
    학생이라 공부 하나는 가져가라고 했더니 스스로 선택해서 다녀요.
    고3때는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평화를 찾았어요.

  • 13. 이어서
    '25.8.19 2:56 PM (121.136.xxx.30)

    밝은 아이라도 성적이 전부인 헉교에서 지내다보면 자존감 엄청 깍입니다 저절로요
    취미나 흥미분야 살려주시고 그런 교우관계로 자존감 유지하게 지켜주시고 닦달하거나 비난하지마세요 아이도 열등감에 시달리고 힘들어합니다 부모는 공부를 닦달해서 애를 더 괴롭게 할게 아니라 엄마의 감을 믿어야해요 공부는 떨어지지만 영리한 아이다라는 판단이면 아이는 스스로 어떻게든 길을 찾을겁니다 부모는 믿어주고 응원해줘야돼요

  • 14. ㅇㅇ
    '25.8.19 3:55 PM (122.153.xxx.250)

    친구 하나는 학군지에 사는데,
    아들녀석이 영 공부는 못하고 꼴지라..
    아빠가 능력 있어서 외국으로 보냈어요.
    거기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친구 하나도 아들녀석이 공부쪽은 아닌지라,
    일찌감치 운동 시켰고요.
    다행이 운동은 잘해서 이쪽으로 대학 노리고 있어요.

    요즘은 모두다 어느정도는 공부에 힘쓰니,
    일찍 공부가 아닌지 맞는지 드러나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뒤늦게 트인다.뭐 그런 가능성이 적어지는.

  • 15. o o
    '25.8.19 5:05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공부를 안해서 못하는것과 설명을 100번해도 이해를 잘 못하고 아주 뒤늦게 이해하는건 달라요.
    경계성 지능 특징을 잘 설명한 유튜브 여러개 찾아보세요.
    여유되심 지능검사도 받아보시고요.
    경계선 지능 아이들은 공부해서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어요.

  • 16. ,,
    '25.8.19 5:10 PM (211.243.xxx.238)

    엄만 공부 잘하셨는지요
    공부머리는 부모중 한쪽 닮는것 아닌가요
    욕심에 혼내지마시구요
    뭘해도 먹고사는 세상입니다 일하고자하면요
    욕심 버리시구 혼내지마시구
    존중하면서 이끌어주세요
    공부못하는것보다
    자신에게 좌절하구 기 꺽이는것이 더 안좋습니다
    건강함 다 잘살아요 조카들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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