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던 김건희, 안가를 마음대로…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9255
특히, 서희건설 이 회장은 자수서에 김건희 씨와의 만남도 적었습니다.
" 지난해 삼청동 안전가옥에서 두 차례 김건희 씨를 만났다"는 내용입니다.
삼청동 안가는 군사상, 공무상 기밀 지역입니다.
김건희씨는 특검에 출석하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했지만,
[김건희/전직 대통령 부인 (지난 6일) :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공직자도 아니면서 보안 구역인 안가를 민간 기업 회장을 불러들이는 장소로 쓴 겁니다.
특검은 이 만남의 목적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는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목걸이를 2022년 6월 나토 순방 때 찬 뒤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에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11월 '디올백' 논란이 불거진 지 얼마 안 돼서였습니다. 이 회장을 안가로까지 부른 것도 목걸이에 대한
입막음 목적이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김건희 씨가 귀걸이를 뺀 목걸이와 브로치만 돌려준 경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