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내 몸이 안좋았습니다
쉬어도 쉬어도
컨디션은 나빠지기만했어요
급기야는 스트레스 받을 때만 나타나던 방광염증세까지 나왔어요
따로 진단받은 건 아니고
소변볼 때 불편하고 가만 있어도 찌르르 하루 한두번은 아팠어요
병원 가긴 또 경미한 듯 했고
지난 금요일은 공휴일이라
내일 가려고 했는데요
토요일부터 좋아지더니 오늘 아침 증세가 싹 없어졌어요
아울러 극심하던 변비도 90% 좋아졌고요
대체 내가 뭘 했나 생각해보니 수요일부터 했던 게
1. 아침 공복에 뜨거운 물 한 컵 먹기, 소금도 조금 넣었어요
2. 덜 먹기 : 하루 4끼 먹던거 늦은 아침 먹고 이른 저녁 하루 2번 먹고 끝
- 점심엔 소고기, 상추, 깻잎, 토마토, 찐 당근 꼭 먹어줬어요
3. 영양제 먹기 : 집에 굴러다니던 종합비타민 먹었어요(근데 이건 이틀 먹고 말아서.. )
4. 운동 중단 : 매일 하던 필라테스 지난 일주일동안 쉬었어요
방광염? 뿐만아니라 손 아프던 것도 없어졌어요. 몇년전 앓았던 관절염이 최근에 다시 나타나서 약먹고 냉찜질해도 그때뿐이었는데 요즘 다시 심해졌었거든요. 그게 없어졌어요
체중도 1.6킬로그램 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