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일 많았고 너무 습한 집에 세를 살다
개운이라도 할까하고
다른 셋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그런데 이사전날에 이사청소를 큰 맘 먹고 시켰는데 청소하다 거실욕실거울이 깨졌다고 연락왔어요.
업체에 거울교체 부탁드렸는데 일정때문에
결국 거실욕실거울이 깨진 집으로 이사와서
몇 주를 깨진 거울 보며 지냈어요.
그런데 이삿날 이사업체에서 그 전 집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방그릇 들어있던 바구니를 떨어트려 제 그릇 절반이상이 깨졌어요.
욕실거울도 그릇도 다 우리 집 일하며 고생하다 생긴 일이라 그냥 됐다고 좋게 변상비용 안 받았구요.
그것보다 안 좋아서 개운할까 이사하는 마당에
이사전부터 거실욕실거울 깨지고
그릇깨지고
왜 이런 일들이
82 인생선배님들 별 일 아니라고 말 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