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빨리 입시 끝내고 여행 다니고 싶어요.

고3맘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25-08-17 08:30:59

작은아이 고3이고 큰애와는 4살차이예요.

큰애는 삼반수까지해서 지금은 군댜 다녀와 복학준비중이고 작은애는 수시러라 원서때문에 숨이 막히고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큰아이때 지방으로 오는 바람에 다닐 학원이 없어서

6개월을 매주 대치동으로 실어나르고 온갖 뒷바라지 다했고 작은애는 대치동까지는 도저히 못가겠어서

근처 대도시로 학원 라이드 했네요.

저아래 해운대 좋다는 글 보니 저도 빨리 지긋지긋한

입시 끝내고 남편과 둘이 여행이나 다니고 싶어요.

입시판에는 아이들 어릴때부터 뛰어들어 거의

20년 가까이 되나봐요ㅠㅠ

이제 작은아이만 대학 들어가면 모든 숙제가 끝나고

평화롭게 내 삶을 살 것 같아요.

물론 또다른 산들이 나오겠지만...

작은애 고3되고는 좋아하던 드라마도 다 끊고

예능만 간간히 봐요.

드라마  스토리가 눈에 안들어와요. 아이 친구들 엄마들 만나도 다들 입시 얘기만ㅠㅠ

그나저나 수시원서6장을 도저히 못고르겠어요.

교육청진학상담 3번 대형컨설팅 2번

학원 1번 이렇게 여러번 봤는데 전부 다 생기부가

좋다고 상향으로만 지르라하니 불안해서 결정을 못하겠네요 올해는 특히나 수험생도 늘었는데

그래도되나 싶게 전부 상향카드만 부르고 생기부 아까우니 교과는 쓰지 말라고 해요.

아이도 교과학교는 다니기 싫다해서 6학종을 쓰자니

무섭고 낮추자니 아깝고 그런 상황이네요.

올해 수시로 끝내고 싶고 내년에 한다면 학교 걸고

수시재수나 반수정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올해  입시 끝내고 빨리 자유로워지고 싶은데

수시원서로 발목 잡힐까 두려워요.

그래도 교과안정 하나는 써야하는건지 다니지 않을

학교를 써야하는건지...제주변 아이친구엄마들도

전부 같은 고민이라 얘기해봐도 도돌이표이고요.

수시 6장 정하기 너무 어려워요ㅠㅠ

 

IP : 182.219.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5.8.17 8:42 AM (116.33.xxx.157)

    어릴때부터 입시판에 뛰어들었고
    큰애 입시 경험 하셨으면
    여기 누구보다 전문가일 것 같아요

    결국 지금의 고민은
    최선의 결과 vs 입시졸업
    이 결정이 안 난 상태라 머리가 복잡하신거죠

    그런데
    결국 어떤 결정을 내려도
    아이가 나중에 방향을 틀면 나몰라라 하기가 어려워요

    이상.
    애들 성인되면 다 내보내고
    남편과 둘이 소꼽장난하며 살기로 계획했던 녀자가
    4식구 수건빨래 개고 있습니다 (쿨럭)

  • 2. 흑흑
    '25.8.17 8:44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4살 터울 첫째 고3엄마입니다.
    저 보다는 나은 상황이시잖아요... 저는 이제 시작이라구요....
    저희는 말씀하신 학군지에 살고 6논술 정시파이터에요.
    근데 논술도 잘 쓰고 싶어서 고민중이고 6개 원서 다 정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우리 황금돼지들.... 한번에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 3. 흑흑
    '25.8.17 8:45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4살 터울 첫째 고3엄마입니다.
    저 보다는 나은 상황이시잖아요... 저는 이제 시작이라구요....
    저희는 말씀하신 학군지에 살고 6논술 정시파이터에요.
    근데 논술도 잘 쓰고 싶어서 고민중이고 6개 원서 다 정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우리 황금돼지들.... 한번에 잘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저도 얼른 입시 끝내고 남편이랑 둘이 여행 다니고 싶어요

  • 4. ㅐㅐㅐㅐ
    '25.8.17 8:46 AM (116.33.xxx.157)

    참고로,
    저희는 작은애 재수할때
    부부둘이 한달 여행 다녀왔어요

    애가 잔소리 듣기 싫다고
    이제 성인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난 고딩3년간 뒷바라지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니몫이다 하고 강행했고
    입시결과는 원하는데 갔습니다

  • 5. .....
    '25.8.17 9:01 AM (1.241.xxx.216)

    부모 입장에서 지금부터 수시 원서 쓰는 그 날 까지가
    심적으로 제일 힘들고 지치는 때 같아요
    그래도 원글님 둘째라니 이제 입시전쟁 막바지에 오신 듯 합니다
    얼마 안있으면 언제 그랬나 싶게 여행지에서 맛있는 거 드시고 계실 날이 올거에요
    많이 불안하고 힘들 둘째 아이 생각하시면서 조금만 더 참고 기운내세요
    자녀분 좋은 컨디션과 학운도 따라주어 원하는 곳에 철썩 붙길 응원드릴게요 ~~

  • 6. 맞아요
    '25.8.17 9:08 AM (182.219.xxx.35)

    최선의 결과를 택하느냐 안정을 쓰고 입시를 끝내느냐
    그 대결이네요..그런데 아무래도 아이가 한 고생을 생각하면
    최선의 결과 쪽으로 기울어지네요. 저의 선택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으니 더욱 부담이 크고 신중해지고요.
    두아이 입시를 치뤄보는거라지만 큰아이는 정시러라 또 다르니
    수시원서가 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116님처럼 저는 대범하게 한달 여행은 못가보고 소심하게
    잠깐씩만 다녀왔네요.
    아기가 원하는 대학 들어갔다니 원하는걸 다 이루셨네요. 부럽...

  • 7. ㅁㅁ
    '25.8.17 9:11 AM (58.29.xxx.20)

    내신과 생기부가 문제가 아니라, 모고보다 아래인 학교 교과는 쓰면 안되는거죠.
    어차피 6장 다 붙어도 등록은 한군데만 하는거에요.
    안정카드는 써도 위에서 붙으면 상관이 없는거고요.
    제가 큰애때 재수한 경험으로 작년에 둘째는 컨설팅에서도 뜯어말리는 카드도 하나 썼었거든요. 물론 모고 성적보고 정시 라인과 비슷은 하게 썼어요.
    지금이 제일 정신적으로 힘들때에요. 여름은 덥고 뻘리
    지치고 이래저래 수험생 있는 집은 힘들죠.

    제가 작년에 둘째 입시 끝내고 벌써 비행기타고 여행만 3번 갔다왔어요.
    올해 꼭 입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8. 맞아요
    '25.8.17 9:12 A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

    4년터울 고3엄마님 고생 시작이시군요.
    6논술은 오히려 간단합니다. 수능점수보다 높은곳
    최저맞출수있고 시험시간만 겹치지 않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6논술 경쟁률은 정말 후덜덜하니ㅠㅠ

  • 9. 원글
    '25.8.17 9:24 AM (182.219.xxx.35)

    4년터울 고3엄마님 고생 시작이시군요.
    6논술은 오히려 간단합니다. 수능점수보다 높은곳
    최저맞출수있고 시험시간만 겹치지 않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6논술 경쟁률은 정말 후덜덜하니ㅠㅠ
    같이 좋은 결과있길 바래요.
    그리고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덕분에 위로가 됩니다.
    조금더 힘내겠습니다.

  • 10. ..
    '25.8.17 9:47 AM (1.241.xxx.45)

    학교 선배 입결 참고해서 써야 할거 같아요. 학종으로 잘 보내는 학교인지 아닌지. 아니라면 모두 상향으로 쓰는건 너무 위험해요.
    아이가 수능 잘 볼 자신이 있어서 상향만 고집하는건지.
    내 수능점수 예상해보기 있잖아요.성균관대 입설 처음에 보여줬었는데. 그방법도 참고해서 참고해보셔요.

  • 11. 나는나
    '25.8.17 9:55 AM (39.118.xxx.220)

    모고 성적 좋아도 1-2개 정도 모고 성적 비슷하게 안정쓰세요. 수능때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안정카드는 수능 잘 나오면 면접 안가면 되죠.

  • 12. ,,,,,
    '25.8.17 10:22 AM (219.241.xxx.27)

    저도 둘째 입시끝내고 여행다니려고 돈 모으고 있네요.
    첫째때는 진짜 정말 꼼짝도 못했어요.
    그나마 공부를 좀 하는지라 첫애고 경험도 없고 망칠까봐
    조마조마하면서요.
    다행히 첫째는 성공으로 보상받았고
    지난 3년간 정말 딋바라지하느라 암것도 못한 느낌.
    둘째는 공부를 안해서인지 느슨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입시인지라 긴장은 되네요.

  • 13. 경험자
    '25.8.17 1:08 PM (14.35.xxx.67)

    입시 치뤄본 결과 아무리 성에 안차도 안정권은 꼭 쓰시길 바래요. 교과로 가능하다면 더더욱요.
    학종에서 생기부가 좋다는 기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기 때문에 컨설팅 말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학종도 결국은 내신이 관건임을 명심하시고 상향, 안정, 하향 골고루 지원하시길 바래요.
    생기부만 좋다고 뽑아주는 학교는 없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반수나 재수는 어디라도 걸쳐놓고 했을때의 심리적 부담감이 훨씬 덜 하다는거 큰아이 입시 치뤄보셨으니 잘 아실거라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8 와 명태균 똑똑하네요 18 ㅇㅇ 2025/08/19 8,525
1741967 권성동 골프치는 자세요.. 12 ㅁㅁㅁ 2025/08/19 3,889
1741966 남편에게 처음으로 크게 실망했어요 11 남편에게 2025/08/19 5,224
1741965 비종교인이 볼때 신천지 통일교 그냥 교회... 6 ..... 2025/08/19 1,532
1741964 해외여행 가는데 냉장 필요한 녹내장약 어떻게 가져갈까요? 6 녹내장환자 2025/08/19 1,646
1741963 하지원 김사랑 한고은 장나라까지 급노화된 시점 분명 있었는데 6 아.... 2025/08/19 5,174
1741962 갑자기 엑셀이 안되요 1 어? 2025/08/19 855
1741961 금수저들은 역시 다르네요 삼남매가 전부다 검사집안 2 d 2025/08/19 3,567
1741960 공부 못하는 아이 키워보신분 13 Sofos 2025/08/19 3,897
1741959 베란다 세탁기랑 수도 별도로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 1 수도 2025/08/19 1,072
1741958 최은순동거남과 땅을 산 수원대 여교수 7 ㄱㄴ 2025/08/19 3,188
1741957 갤럭시 워치 쓰시는 분 무게감 어떠세요 8 워치 2025/08/19 1,271
1741956 쿠팡 냉동식품 배송 포장지는 종량제에 버리는건가요? .. 2025/08/19 1,340
1741955 선로안전작업중 열차와 부딫쳐서 2명 사망인데 누가 책임지나요?.. 19 중대재해법 2025/08/19 2,920
1741954 조깅하시는분 시간은 얼마정도 달리시나요? 9 dd 2025/08/19 2,021
1741953 귀촌하신 분이 놀랐을 때 11 ... 2025/08/19 5,100
1741952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있으신 분? 27 ㅎㅎㅎ 2025/08/19 4,868
1741951 조민, 안성재 '모수'서 포착 132 ... 2025/08/19 22,410
1741950 누가 100억짜리 사면이었을까요? 한명만? 3 돈에환장을 2025/08/19 2,265
1741949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무료공연(캐슬린김 남양주) 6 오페라덕후 2025/08/19 1,642
1741948 한번 웃어요 ㅋㅋ 2025/08/19 1,021
1741947 왜 아빠랑 둘이는 여행을 안갈까요 3 A 2025/08/19 2,672
1741946 오래전 중림동 국일반점은 없어졌나요? 1 중국냉면 2025/08/19 996
1741945 얼마전에 올라온 글을 찾고 있는데요 3 어디서 2025/08/19 1,338
1741944 은퇴 후 살고 싶은 지방 중소도시가 있나요? 23 링크 2025/08/19 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