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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옷을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덜 사게된 계기

조회수 : 8,261
작성일 : 2025-08-17 02:31:11

키가 커서 디자이너 옷이나 수입 옷이 잘 어울려서 

차려 입는 재미로 살았었어요

제가 옷 입어보는 거 보고 다른 손님들이 따라 살 정도로요

 

한번 제대로 차려 입고 나가면 좋은 구두부터 해서.... 실크 셔츠니 원피스니 입으면 세탁 비용도 엄청 나가잖아요? 

근데 제가 만난 남자들은 그냥 깨끗하게 샤워하고 나오더라고요.....

옷 갖춰 입는 남자 딱 한 명 있었는데 심각한 마마보이라 패스했고.   

 

그래서 저도 그냥 깨끗하고 단정하게만 해서 나가봤는데 그건 또 싫어하더라고요. 그 포인트에서 그렇게 김이 새더라고요.

제가 거적데기만 걸쳐도 이뻤으면 괜찮았겠지만 그랬으면 차려 입고 모습 비추면 오히려 돈을 받는 연예인했을 거고요 ㅎㅎ

 

그냥 잘 차려입은 귀부인 같은 내 모습에 옆에 남자는 으쓱해 하는데 그래봐야 저한테 좋은 게 별로 없더라고요... 옷 값 쓴 거 후회돼요.

 

아무튼 이젠 여자들이랑 좋은 식당 갈 때나 음악 들으러 갈 때나 차려 입게 됐어요....... ㅜㅜ

IP : 118.235.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7 2:43 A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거울 봤을 때 만족으로 입어요
    코로나 시기에 환경보호 실천으로 3-4년 소비 줄였는데 최근에 옷정리하니 그 사이에 트랜드에 너무 멀어진 옷들이 꽤 많아서 한 50벌 버리고 10벌 정도 새로 샀어요
    남자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나는 내가 가꿔야죠

  • 2. ..
    '25.8.17 2:43 AM (223.38.xxx.214)

    제가 거울 봤을 때 만족으로 입어요
    코로나 시기에 환경보호 실천으로 3-4년 소비 줄였는데 최근에 옷정리하니 그 사이에 트랜드에 너무 멀어진 옷들이 꽤 많아서 한 50벌 버리고 10벌 정도 새로 샀어요
    남자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나는 내가 가꿔야죠

  • 3. 나나
    '25.8.17 4:07 AM (213.219.xxx.42)

    저도 제가 보는 제 모습이 좋아서 옷 차려 입어요.
    그냥 자기 만족이요. 그럼 되는 거죠 뭐 ㅎㅎ

  • 4.
    '25.8.17 4:40 AM (175.211.xxx.239)

    언제부터 덜 사시게 되셨어요
    한번 좋은옷 입기 시작하면.. 덜 사는 것도 어렵던데요..

  • 5. ..
    '25.8.17 5:22 AM (124.53.xxx.169)

    곧 며느리 보지만 단한번도 남 의식해
    옷 산적이 없어요.
    그냥 내기분에 내가 좋아서 사요..
    못말릴 옷사랑은 꼬꼬마때부터라
    아마 그렇게 태어난거 같아요.
    옛날이라 사치는 안했지만 엄마가
    옷 옷 했던거 같고 차려입으면
    외모가 비율좋고 날씬 여성여성 했어서
    차르르르 했어서 동년배 아주머니들의
    부러움을 샀었어요.
    친가를 닮은 저는 엄마에 비해
    좀 덜 여성스럽고 덜 예쁘지만
    닮아서 그렇겠지요.
    장신구 같은것도 큰맘먹고 신중구입해 유행없이 잘하고 남들 궁금증을 사는거 보면 보는
    눈은 있나봐요.
    반지도 굵은거 아주 섬세하고 가늘한거
    레이어드로 끼고 목걸이도 긴거 짦은거 두개씩 걸어도 과하지 않고 잘어울려 멋스럽고 예쁘다네요.

  • 6. 50넘으면서
    '25.8.17 5:26 AM (175.202.xxx.33) - 삭제된댓글

    좀 관심없어져서 덜 사고 있지만, 저도 잘 입는거 좋아하고
    가족들도 좋아해서 차림새는 신경써요.
    어렸을때 엄마친구들중 유독 이쁘게 잘입고(사치스럽거나 과하지않음)
    다니는분이 계셨는데 전 참 보기 좋았거든요.

  • 7. 저는
    '25.8.17 7:58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그냥 옷이 좋아요.
    집에서도 너무 후줄근한 옷 입고 있으면 기분이 안좋아요.
    외출할때도 옷을 예쁘게 입어야 내기분이 좋아져요.
    비싼옷들은 아니에요 ㅎ

  • 8. QQ
    '25.8.17 8:21 AM (114.201.xxx.32)

    나이들면 주춤한다는데
    저는 그냥 옷이 좋은듯
    이쁜옷 입는 것도 좋지만
    자꾸 사서 모으는 소장 욕구도 있는듯
    좀 한계절이라도 안사야지 하지만
    계속 쇼핑하고 사는 나를 보면서 타고 나서 못고친다 생각해요

  • 9. ㅎㅎ
    '25.8.17 11:41 AM (49.236.xxx.96)

    저는 올해 s옷 정리해서
    아름다운 가게 보내고도
    스커트만 80벌이더라고요
    택이 달린 옷들도 여러벌 있고
    ... 그래서 순간 깨달음이 왔어요
    여름내 하루에 세 벌은 입어야 다 입겠더라고요
    그래서 올여름 열벌??? 정도만 구매했어요
    아니다 ..것보다 조금 더 ㅋ

  • 10. 부자라고 소문난집
    '25.8.17 2:14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 부자친척분 남편놈이 그렇게 바람을 펴요.
    그분이 친목회로 버스여행갈때 젤 그지같은옷 찾아입고
    부부동반으로 여행갔었는데 지인이 옷을 왜 그런거
    입었냐 물어보니
    그새키 망신시키려고 그랬다고해요.
    그분이야말로 목적달성은 한듯.
    부자라고 모든이의 부러움을 사는집 부인이 누가봐도
    거디같이 추레하게 하고 와서는 술만 퍼마시다 갔대요

  • 11. 다른얘긴데
    '25.8.17 2:1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 친척분 남편놈이 그렇게 바람을 펴요.
    친목회로 부부동반 여행갔을때 부인이
    젤 그지같은옷 찾아입고 여행을 갔는데 보는 사람이
    부끄러울 정도였다고해요
    같이간 지인이 옷을 왜 그런거 입었냐 물어보니
    그새키 망신시키려고 그랬다고해요.
    그분이야말로 목적달성은 한듯.
    부자라고 모든이의 부러움을 사는집 부인이 누가봐도
    거지같이 추레하게 하고 와서는 술만 퍼마시다 갔대요

  • 12. 윗 글 슬프네요
    '25.8.17 2:40 PM (124.53.xxx.169)

    여건만 된다면 함께 살 이유가 전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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