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예전에 농촌 방문해서 노인들과 이야기하는 프로가 있었는데
그게 유튜브에 떠서 자꾸 보게 되는데
과부 할머니들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너무 좋다고 해요.
대부분 살아생전 징글징글했다고 하시고
보니까
할머니들 혼자서 밭에 이것저것 심어서 해 먹고
진심으로 얼굴 몸짓 표정에서
홀가분함과 행복함이 보이더라구요.
예전 할아버지들이 참 심했나보네요
합니다.
예전에 농촌 방문해서 노인들과 이야기하는 프로가 있었는데
그게 유튜브에 떠서 자꾸 보게 되는데
과부 할머니들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너무 좋다고 해요.
대부분 살아생전 징글징글했다고 하시고
보니까
할머니들 혼자서 밭에 이것저것 심어서 해 먹고
진심으로 얼굴 몸짓 표정에서
홀가분함과 행복함이 보이더라구요.
예전 할아버지들이 참 심했나보네요
먹고 살기 힘들고 찢어지게 가난하고...
애들 예닐곱씩 낳으면 그 중에 몇 몇은 더러 죽기도 했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자식들 건사하고.....
그 시대 어르신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죠.
할아버지들 더러 못난 분들이 특히 더 가정에 화풀이하고 그러신 분 있었지만
그냥 사회가 다 가난하고 힘들었어요.
바깥양반이 다 죽어버려서 과부되서 좋은게 아니라
이제 누군가 책임질 일 없는 해방감이 편안하신 겝니다.
지금도 맞벌이하면서 밥타령하는 삼식이들 많아요
우리집도 그렇고
징글징글 지긋지긋 맞아요
시골에 그나이대 연령들이면 정말 고난했겠죠.
일도 안하고 가부장적에 일.육아.출산. 한량남편에 징글징글
세대는 고된 농사지으며 애들 도시락 5개 6개 싸면서 빨래 다 손빨래
아궁이 불지펴 밥하던 세대니 지금 혼자가 편하죠
70 넘어 혼자 되고 아빠 장례식장에 쓰던 일회용품 남은거 집에 가져가서 몇년을 썼어요 설거지 안해서 너무 좋았다고..
배고프면 감자 고구마 옥수수 있는거 먹고 밥 먹고싶으면 시청 구내식당 가서 밥사먹고..
시부모 모시다 다 보내드리고 남편도 가고 엄마 혼자 살던 그시절에 나 요즘 행복하다 그랬었어요
옛날세대들이 남자들이 홧병유발러들이 많았죠
지금은 초식남들이 많아서 편해요
유튜브에서 봤던 건데
평생 살면서 할아버지에게 고마웠던게 뮈냐고 물어보니 일찍 죽어서 고맙다고 그러더라고요
농사일은 사실상 맞벌이예요. 그러나 당연히 육아 집안일은 무조건 여자 차지...
그 와중에 농사일 힘들답시고 매일 술 처 먹고 온갖 GR 염병 떠는 할배들 많았죠.
유명한 인터뷰있자나요 할머니 우째 이래 건강하시냐 하니
남편이 일찍 갔어 라고 하심
경로당에 가보면 혼자되신 할머니들은 얼굴이 밝고 울상인 할머니들은 영감 밥 차려줘야한다고 집에
일찍 가는 분들이래요
얼굴이라도 잘생겼으면. 보는 맛으로 산다.
https://m.youtube.com/watch?v=-onJS7rEpiY
15분부터보세요.
지금 80대이상 할머니들 젊을적 인생난이도가 극상이라
사별하시고 자녀들 다 커서 자리잡고 내한입만 챙기면 되는 지금 노년의 삶이 만족스러울것 같아요
남편 돌아가시고 얼굴 핀 할머니들 심심치않게 봐요.
아주 활기차게 사시네요.
오죽하면 노인 복지관에 혼자 된 남자 노인 밥 하는 것부터 생활 전반에 걸친 혼자 사는 방법 알려주는 프로그램까지 있겠어요?
진짜 심각합니다.
일단 평생 먹어야 하니 밥을 하는 방법은 알아야 해요. 주문하는 방법이라도.
일찍 죽는 게
오복 중에 하나라고
시골 할머니들 모여서 얘기하심
할머니 아주 고우세요!!
할머니 왈......이게 다 남편 덕이야~~~~~
할아버지가 잘해주시나봐요...
아니 일찍 저세상으로 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 남자들 문제 없는 남자 거의없죠
밥 안차려도 되고
시집식구들 덜 봐도 되고
다방 드나드는 남자
폭력성 있는 남자 얼마나 많았나요?
근데 좋은 할아버지 가시면 할머니들 너무
힘들어하세요
노인분들 많이 보는데
남편 돌아가시고 좋아하는 할머니들은
할아버지가 별로라서 그래요.
멀리 갈거 있나요. 해방일지의 엄마만 봐도 밭일 하고 새참하고 밥하고..
울 외할머닌 키도 작은데 서서 베틀까지 짜셨대요..
속썩이는 할배없고 자식없음 내밥만 챙겨먹음되는데 얼마나 홀가분하고 여유가 생기겠어요 행복할듯요 아무래도 남편있음 계속 국이랑 반찬 신경써야잖아요 여자혼자살면 아침에 바나나랑 요거트 커피나 우유만 마셔도되고 간단히 먹어도되잖아요 세상 편하죠
옛날 남자들 손하나 까딱 안하고 삼시세끼 차려주려면
죽을맛이었겠죠
혼자살면 끼니도 가볍게 해결할수 있는데
요즘도 그런 남자들 있긴 하지만
젊어서 돈 벌었어도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남의 인생에 짐이 되면 안돼죠
60인데도 정말곰감해요
거기다 부부관계까지
정말 너무싫어요
나두혼자이고싶다
다들 일찍 과부 되세요
넘 늦으면 적응 못할테니 일찍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46977 | 윤어게인 하시는 분들이요. 21 | ........ | 2025/08/26 | 1,555 |
| 1746976 | 한미 정상회담 3 | ㄱㄴ | 2025/08/26 | 1,079 |
| 1746975 | 최경영 기자 페북, 천운이다. 7 | 부디 | 2025/08/26 | 3,313 |
| 1746974 | 호텔 라운지 이용 궁금해요. 7 | ..... | 2025/08/26 | 1,547 |
| 1746973 | 트럼프 "교회 압수수색 사실이면 나빠"…추후 .. 8 | 기가막혀서 | 2025/08/26 | 2,487 |
| 1746972 | 코스트코 우유크림롤케익 10 | ........ | 2025/08/26 | 2,131 |
| 1746971 | 수시인문논술 대학 학과 정하는 문제ㅠ 13 | ㅠㅡㅠ | 2025/08/26 | 1,020 |
| 1746970 | 요즘 족저근막염이 많은 이유가 15 | … | 2025/08/26 | 6,250 |
| 1746969 | 다크브라운 가방에 어울리는 스트랩 색깔 2 | 가방 | 2025/08/26 | 743 |
| 1746968 | 쌀이랑 소고기는 어찌 되는건가요? 11 | ... | 2025/08/26 | 1,702 |
| 1746967 | 4-50 대 분들 시댁 얼마나 자주 방문하세요? 6 | ㅇㅇ | 2025/08/26 | 2,527 |
| 1746966 | 트럼프가 김정은 만난다니 종북 빨갱이네요 15 | ... | 2025/08/26 | 1,756 |
| 1746965 | 아이들 개학후 낮잠자요 3 | ㅇ | 2025/08/26 | 1,374 |
| 1746964 | 남한테 뜯어내려는 성향... 9 | 헐 | 2025/08/26 | 2,201 |
| 1746963 | 블레어하우스 9 | 탁현민이 알.. | 2025/08/26 | 1,324 |
| 1746962 | 빨갱이가 미국가서 트럼프 빨아주니 열받겄지 4 | ... | 2025/08/26 | 1,226 |
| 1746961 | 진짜 이런 사람이 있군요 5 | .. | 2025/08/26 | 2,098 |
| 1746960 | 손예진하고 현빈은 결이 안맞아 보여요 50 | ㅇㅇ | 2025/08/26 | 22,396 |
| 1746959 | 트럼프 입발린 소리에 좋아할 일이 아니죠 얼마나 8 | 00 | 2025/08/26 | 1,406 |
| 1746958 | 고체비누도 오래되니 8 | 비누 | 2025/08/26 | 2,219 |
| 1746957 | 내년부터 초등 컵과일 제공한대요 38 | ᆢ | 2025/08/26 | 6,097 |
| 1746956 | 트럼프, 이 대통령에 "위대한 지도자...완전한 미국 .. 10 | 속보 | 2025/08/26 | 1,999 |
| 1746955 | 트럼프가 좋아하는 두꺼운 펜도 준비해갔네요 9 | ㅇㅇ | 2025/08/26 | 2,360 |
| 1746954 | 지금 윤명신이었다면.. 9 | ㅇㅇ | 2025/08/26 | 1,464 |
| 1746953 | 조용필당첨 6 | ... | 2025/08/26 | 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