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나 다시 보니 그때는 안보이던 색채 영상미가 두드러지게 보이네요..
조연들 연기가 맛깔났는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편집되면서 뒤로 갈수록 이상한 것들만 남아서 혹평을
받았나봅니다..
10년 지나 다시 보니 그때는 안보이던 색채 영상미가 두드러지게 보이네요..
조연들 연기가 맛깔났는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편집되면서 뒤로 갈수록 이상한 것들만 남아서 혹평을
받았나봅니다..
나름 재미있었어요
군인 부인들의 은근한 기싸움도 그렇고
다만 남주의 하얀삼각빤쭈가 넘나 충격이었어요
꼭 그래야만 했을까 싶네요
지리하고 연기 너무 못하던데요.
초반부에 엄청 재밌었어요
전 너무 인상깊개 본 영화에요.
전 2번 본거 같아요..
저두요
당시 두 사람의 연기력은 둘째치고
스토리는 나름 괜찮았던거 같아요
헌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전 송승헌 역의 남자 입장이 너무 공감되어서 솔직히 좀 맘 아팠네요
연기력이 출중한 남녀였으면 좀 달랐으려나요
당시 임지연 가슴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음
연기력 운운하는데 송승헌도 엄청 잘했어요.
유해진과 나누는 대화나 아프다는 호소 등 실감났어요
아주 탐미적이면서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은 영화라고 볼 수 있어요. 저희 남편은 다섯번은 본 것 같네요. 저도 세번 이상 봤어요.
오~ 제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 많군요.
'군대와 관사, 음악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다루는 영화예요.
유해진이나 밀수꾼 배성우가 하는 얘기도 꽤나 철학적이고..
진평이 마지막으로 종가흔 찾아갔던 날 종가흔이 입고 있던 옷(줄무늬 니트 원피스)가 진평과 처음 차에서 관계 가질때 입었던 옷과 같아요. 이거 의미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