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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들 어떤가요?

서글픔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25-08-15 09:44:26

고등때부터던가 수다스럽던 아이가 수다도 줄고 방콕하고 폰이랑 한몸 되어 밖을 안 나오네요. 

한여름에도 문 꼭 닫고 좀 나오라고 해도 말 안들어요. 

집에 적막이 흐릅니다. 

보통 엄마랑 딸은 친구처럼 사이좋게 잘 지내던데 왜 이럴까요?

잘 싸우기도 하는 모녀사이지만 또 금방 풀고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긴 하지만 요즘따라 허전해져서 슬프네요. 

다른 집들 사정은 어떤지 궁금해요

IP : 14.35.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5 9:50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남의 집 사정을 알기 보다는
    그 집만의 사정이 있을거 같네요
    엄마는 알면서 여기는 쓰지 않은

  • 2. 적정거리
    '25.8.15 9:56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방콕하는 경우는 자기만의 시간이고
    만나서(식탁)얘기하면 또 잘 하고
    그러다 각자 방콕 저는 좋아요

  • 3. ㅇㅇ
    '25.8.15 9:57 AM (211.234.xxx.54)

    지난주 친구들 만났는데.'

    자녀들이 부모에게 별관심없어해요 엄마랑 아기자기한 딸도 드물다고 합니다. 폰이랑 한몸인데다 아이들도 다 바쁘고 수강신청 신경쓰느라 휴가도 시큰둥하댔어요

  • 4. 스마일01
    '25.8.15 9:58 AM (106.101.xxx.138)

    저는 학창시절부터 문닫고 있었는데 독립적인 공간이 좋아서요
    님도 님할거 찾아서 하세요 남편분과 대화를 하시던지
    문닫고 있는데 엄마아빠가 문조 열라라 하면 짜증났던 기억이 있어요 대학생들 대부분 각자 방콕하죠

  • 5. ..,.
    '25.8.15 10:01 AM (106.101.xxx.136) - 삭제된댓글

    딸도 둘이상 돼야 집안이 화기애애한데
    외동이들은 대체로 조용하더라구요.

  • 6. 원글
    '25.8.15 10:24 AM (14.35.xxx.67)

    어릴때 둘이 티격태격 하면서도 수다꽃이 피었던 때를 생각하다보니 다 아련한 추억이었나 봐요.
    사춘기를 보내고 성인이 되면 입시로 인한 갈등도 풀릴테니 다시 돈독한 사이가 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실상은 이제 성인이 됐으니 독립된 공간에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폰ㅠㅠ)을 보내고 싶은가 봐요.
    밥 먹을때도 폰 보면서 먹고 점점 가족들과의 대화를 아끼는 상황이고 보니 서글퍼졌는데 윗 댓글들 보니 요즘 애들이 대체로 그런가싶어 그냥 둬야겠구나 싶기도 하네요.

  • 7. ㅇㅇ
    '25.8.15 10:31 AM (116.33.xxx.99) - 삭제된댓글

    그 시기를 깊은 감정의 상처없이 잘보내야 이후 남은여생 좋은관계 유지됩니다
    지금 시기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주기, 공감하기 요런걸로 도를 닦으셔야
    아이도 어엿한 인격체임을, 내가 아닌 타인임을 각성하는 시간이 필요한거죠
    가끔 너는 왜그러냐가 아닌 나는 좀 외롭다로 슬쩍 이야기 해보세요
    아이와도 말을 가려야하고 다 말하면 안되는 연습의 시작입니다

  • 8.
    '25.8.15 10:33 AM (58.235.xxx.48)

    서울에서 자취중인데 조금 귀찮을 정도로 매일 전화하긴 해요.
    방학때 집에 와선 방에서 뒹굴데다가 친구 만나러 가는 시간이
    많긴 하네요.

  • 9. ...
    '25.8.15 10:34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대딩딸들 보통 엄마 잘 따라나가지 않나요?
    백화점 가자던가 카페 가자던가 하면 걍 따라나오던데요.
    그렇게 둘이 다닐때 얘는 지갑도 안 갖고 맨 몸으로 나오는 게 킬포지만요...

  • 10. ㅇㅇㅇ
    '25.8.15 10:37 AM (175.210.xxx.227)

    방콕할경우 남친있다에 한표(방에 귀기울여보세요)
    저희집은 통화하느라 방콕모드에요

  • 11.
    '25.8.15 11:55 AM (220.78.xxx.149)

    저희도 말한마디없이 서로 핸폰만 보고 있을때 많아요 그러다 수다시작되면 또 몇시간 깔깔거리고...집에 강아지가 있어 더 할말도 많고 화목해진것같기도 한데 이것을 위한 저의 희생은 말도 못함ㅠㅠ

  • 12. 둘 중 하나
    '25.8.15 12:25 PM (211.234.xxx.164)

    연예중이거나
    심각한 고민이 있거나
    무심한 척 잘 살펴보세요

  • 13. 저는
    '25.8.15 12:35 PM (119.70.xxx.43)

    저는 옛날 그 시절에 방콕하고 내성적이었는데
    외동인 저희 딸은 저랑 많이 다르네요..
    남친이랑 사귄 지 일년 지났는데
    썸 탈 때부터 지금까지 저한테 얘기도 많이 해주고
    인스타 친한 친구에 엄마인 저도 있어요..
    알바해서 번 돈으로 맛있는 거 사주려고 해요.
    물론 싸울 때도 있지만 금방 풀어지구요.
    저희 딸이 좀 특이한거겠죠..

  • 14. . . .
    '25.8.15 1:28 PM (180.70.xxx.141)

    제 아이는 대학생 되고나서는
    고등보다는 시간이 아무래도 많아지니
    많이 붙어 지내요
    제가 혼자 하는 일을 하는데
    방학하니 집에서 3km 떨어진 제 직장까지 달리기 해서 와서 점심 같이 먹기도 하고
    저녁에도 얘기하느라 전 쇼파 앉고 아이는 리클라이너에 앉아서 TV보면서 계속 얘기해요
    그래서 아이도 주중은 나솔, 주말이면 금요일 밤 나혼산부터 토요일은 놀토 보고 아형 보고 일요일은 뭉찬, 냉부 보고
    TV를 다 같이 봅니다 ㅎ
    밤에도 전 맥주마시고 아이는 과자나 먹고 새벽 2시까지도 떠들어대서 어쩔땐 MT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아이 성향따라 다른것 같구요
    제 아이가 집에만 있는 애는 아니고 미스코리아 나가란 말 종종 들을정도로 예쁘고 친구많은 아이인데
    제 아이는 집을 제일 편해 해서
    대학 들어가서도 필요없이 밖으로 돌지? 않고
    놀건 다 놀고 집에도 많이 있는거예요

    대학 가도 고등때처럼 신경 써 주니
    아이도 그거에 대한 답을 하는 느낌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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