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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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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주차 후기

아줌마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25-08-14 18:13:33

여행 좋아하는 아줌마예요. 성수기 여행 안가는데 애때문에 어쩔수없이 가게되었는데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 자리가 하나도! 없는거예요ㅜ 애는 짐이랑 먼저 내려주고 주차장을 뺑뺑이 도는데 자리가 없는걸 넘어 나무밑이나 이중주차 뭐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비행기 시간은 임박하지 다들 얼마나 절박(?)했을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결국 내가 차댈곳은 나오지 않을거란 확신에 그냥 주차타워 입구에서 나오는 차가 있을때까지 대기하자 라는 마음으로 차를 돌리는데 웬 아저씨분이 캐리어 끌고 가시길래 염치불구 냅다 차문내리고 " 혹시 출차하시나요?" ( 이때 제 몰골이 가관, 썬그리 흘러내리고 땀범벅 잔머리는 미역줄기수준) 물으니 첨엔 좀 당황하시더니 맞다고 몇번 앞이고 셔틀정류소 바로 앞이라며 친절히 알려주시고 돌아따라가는 제 차를 의식하면서 그 뙤약볕에 천천히 걸어주시고 ㅜㅜ 정말 주차자리도 너무 좋고!!너무 감사해서 차에 내려서 인사드렸는데 본인도 차빼시면서 저에게 인사해주시고... 정말 여행 4박5일내내 기부니가 좋은게 왜 여행지에서 불쾌한일도 꽤 일어나쟎아요?? 그런거 다 반사시킬만한 그 친절과 배려에 아직도 기부니가 좋습니다!

저도 누군가 물어보시면 주차구역 번호와 느린걸음으로 가이드해드리고 싶네요~ 진정한 선한 영향력! 비행기 내려 주차한 차로 가니 아직도 그 감동이~ 아저씨( 저보단 어리시겠지만 ㅎ) 늘 좋은일 가득하세요~

IP : 203.170.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렛
    '25.8.14 6:17 PM (121.167.xxx.204)

    발렛주차 1만원이예요
    (왠만한 프리미엄 카드는 발렛무료 가능)
    미리 예약 하고 가면 아주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 2. ,,,,,
    '25.8.14 6:18 PM (110.13.xxx.200)

    잔머리 미역줄기 ㅋㅋ
    염치불구 용기는 내신것에 대한 보답이네요.. ㅎ
    가끔 생각치못한 배려를 받으면 기분이 너무 좋죠.. ^^

  • 3. 원글이
    '25.8.14 6:18 PM (203.170.xxx.203)

    늘 발렛(카드 무료) 이용하는데 성수기는 다 마감이더라구요.

  • 4. 맞아요
    '25.8.14 6:22 PM (213.233.xxx.230)

    아무리 좋은 휴가라도 사소한 거에 전체 여행이 별로가 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친절에 기분좋은 여행이 되기도 해요.

  • 5. .....
    '25.8.14 6:27 PM (211.235.xxx.93)

    전 새벽 공항버스 첫차 기다리고 있던 중 여사님 2분이 오더라구요. 공항버스 기다리나보다 했는데 5분후 suv차량이 오더니 타시면서 인공 가냐고 묻기에 그런다고 하니 타라고 하네요. 60대의 여사님 3분이라 의심없이 탔더니 인공에서 통관업무 하시는 분들이라고 하시네요. 덕분에 삿포로행 7시 비행기 여유 있게 탔네요. 커피쿠폰이라도 보내 드리고 싶어 연락처 물었더니 가끔 시간대 맞으면 다른분들도 태워 주니 부담 갖지 말라고 하셔서 명함 드리고 연락 달라고 했는데 2달 지나도록 연락 없습니다.

  • 6. 공항근처
    '25.8.14 7:50 PM (59.7.xxx.113)

    대단지 아파트들 중에 시중 주차장 업체랑 제휴해서 외부차량 유료주차 받는 곳들 있을거예요. 그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하고..cctv도 다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까운 거리 택시타면 되지 않을까요

  • 7. ...
    '25.8.14 8:03 PM (180.70.xxx.141)

    아휴 저 7월 둘째주 발렛 했는데
    지금은 찐 성수기라 발렛이 없군요
    고생하셨지만 해피앤딩이라 다행이네요 ^^

  • 8. ㅇㅇ
    '25.8.14 11:04 PM (211.234.xxx.208)

    저도 그런 적 있어요 다른 입장에서
    차 한대 빼도 구석에 있는 차는 잘 모를 수 있잖아요
    그래서 뱅뱅 도는 분께 다가가서 저 뺄 거예요 하고 말씀드리니까 정말 고마워하시더라고요
    저는 할 수 없이 알아볼 수 있는 길로 가고 졸졸 따라오셨어요 ㅋ
    아 인생에서 유일한 선행인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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