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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두환때 집에서 술 빚는 것도 금지했나요?

지나다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25-08-14 15:17:04

회사 직원이랑 이야기가 나와서 적어봐요.

 

밀주 이야기가 나오다가 박정희 전두환때는 집에서 술 빚는 것도

금지 시켰다고 하는데

 

저 어릴때 인삼주 복분자주 아카시아주 다 담았는데

그리고 막걸리도 만드셨던 거 같은데

금지 시킨거 맞나요?

IP : 119.203.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25.8.14 3:2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쌀로 술 만드는것을 금할때가 있었어요
    쌀막걸리,
    70년대 까지 쌀이 부족해서 분식장려 하고 그랬으니까요
    국.민.학.교 때 도시락 싸 갔는데, 잡곡이 30프 이상 됐어야 했어요, 도시락 혼식 검사하고 그랬어요

    ㅎㅎ 정말 옛날 이야기이네요

  • 2. 원래는
    '25.8.14 3:25 PM (156.59.xxx.98)

    각집마다 술을 만들었는대 금지 시키고 나서 소주회사가 생겼다고 들었어요

  • 3.
    '25.8.14 3:25 PM (113.131.xxx.109)

    기억으로는 90년대 초반까지
    동래산성에서 밀주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허가를 아예 안내줘서
    단속 나오면 누룩 숨기기 바빴대요
    집에서 몰래 담그는 것까지는 단속 못하지만
    관광지에서 파는 밀주는 단속 심했다가
    나중에 민속주 이름으로 허가를 내줬죠

  • 4. ...
    '25.8.14 3:26 PM (58.231.xxx.145)

    박정희때는 혼분식장려하고 도시락 검사도 했잖아요?
    쌀이 부족했던 시기였고 그때 쌀로 빚던 막걸리를
    밀가루도도 빚고 해서 시큼한 막걸리가 나왔죠~
    양조장은 허가제여서 밀주단속도 다녔대요.
    시골살던 남편말이
    웃마을에 밀주단속떴다 연통오면 바로 아버지랑 같이 술한동이씩 안고 대나무밭으로 도망가 숨어있었대요.
    집에 두면 술익는 냄새나니까요.

  • 5. 그럴리가
    '25.8.14 3:27 PM (121.133.xxx.95)

    박정희 때 쌀부족하니
    쌀로 막걸리 못 만들게 한 시절은 있었어요.
    밀가루로 막걸리 만들게 하다
    쌀이 남아돌자 해제 해
    현재는 쌀로 막걸리 만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에서 내가 먹자고 만드는 술을 어떻게 금지?

  • 6. ㅇㅇㅇ
    '25.8.14 3:2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전두환은 기억 안나고
    박정희 때는 걸리면 큰일 났습니다. 외제 담배도 피우면 큰일 났죠.
    술은 식량이 부족 할때 이니 금지 시킨건 이해되요.쌀도 가끔 동사무소에서 봉지에 배급해 주곤 했어요.

  • 7. 전두환 때까지는
    '25.8.14 3:31 PM (223.131.xxx.225)

    아닐걸요 박정희 때는 단속한적 있었어요
    60년대 중후반은 확실히 있었어요
    언제 해제된지는 모르겠네요

  • 8. 쌀로 막걸리
    '25.8.14 3:39 PM (112.168.xxx.146)

    엄밀히 따지면 쌀로 술빚는 걸 금지한 거죠. 박정희땐 집에서도 술들을 빚을 때였으니까 집에서 술담는 것도 금지. 이후 전두환때는 이미 집에서 술빚는 전통 사라지고 지역 양조장 술은 그 지역을 벅어나서 판매못하게 하고 역시나 100프로 쌀 막걸리는 금지, 80년대 후반 90년대초반 쯤 단속도 느슨해지고 쌀 100프로 막걸리 출시 .. 대략 그렇게 기억나요.
    90학번인데 학교앞에 쌀막걸리 빚어 팔던 밀주집 있었고, 포천에서 몰래 공수한 쌀먹걸리 조용하게 주점들에서 팔던 기억이 있네요.

  • 9. 밀주
    '25.8.14 3:42 PM (122.34.xxx.61)

    담금주는 담았죠.
    인삼이나 더덕이나 그런거에 소주 갖다 붓는게 담금주.
    그건 시판 소주를 붓는거니까 금지할 구석이 없었지요.
    그렇지만 막걸리 같은건 원래료인 쌀에다가 누룩으로 만드는거고,
    막걸리 증류해서 만드는 소주는 금지였지요.
    집에서 만든 막걸리 드셨으면 밀주였을겁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벌금 맞았죠.

  • 10. ㅁㅁ
    '25.8.14 4:06 PM (112.187.xxx.63)

    60중반을 넘긴 나이인데
    대체 몇살인지 기억은 안나네요
    그땐 순사(경찰을 순사라 했음)가 긴 작대기를 들고 불시에
    동네별로 휘돌아쳤어요
    항아리가 묻혀있을만한곳을 장대로 쑤시며 다녔거든요

    그래서 아랫마을에 순사떳다하면 막 서로 알려주고
    뒤숭숭

  • 11. ...
    '25.8.14 4:15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조선 시대에도 쌀 부족하면 금주령 내렸던 게 쌀로 술 만들어서였죠
    있는 사람들이 쌀로 술 만들면 쌀 더 부족해지니까요

  • 12. ㅇㅇ
    '25.8.14 5:13 PM (14.5.xxx.216)

    원래 우리나라는 집에서 흔하게 술담그고 각지방별로
    특색있는 전통주가많았는데 일제 강점기말부터
    개인이 술담그는거 금지해서 각지방의 전통주의 맥이 끊겼죠
    그게 박정희 시절까지 이어졌을거에요

    그러다 전통주 되살리기 문화가 부활해서 안동소주 이강주 같은
    전통주가 다시 나오게된거죠

  • 13. 시골
    '25.8.14 5:36 PM (118.44.xxx.17)

    67년생인데요.국민학교 방학때 시골큰댁에서 지냈어요. 저희 큰댁에도 집에서 술담그고 술지꺼기 사카리타서 애들도 먹었어요. 가끔 단속나오면 헛간에 숨기기도 했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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